대부분 그렇지만 방콕의 골프장도 시외 지역에 자리잡고 있어서 오가는 시간이 꽤 많이 걸리는 편이에요

하지만 수완나품 공항 근처의 골프장들은 시내에서의 이동이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라운딩 후에 공항으로 가기에도,

그리고 공항에서 라운딩 하고 다시 시내로 들어가기도 좋죠~

그런 수완나품 공항 근처 골프장 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곳을 꼽으라면 아마

첫 손 꼽힐 곳이 섬밋 윈드밀 골프 클럽(Summit Windmill Golf Club) 입니다.

섬밋 윈드밀 골프장 클럽 하우스

바로 옆에 레지던스 건물이 있는데, 이건 다음 포스팅에서~^^

클럽 하우스에 들어가면 이렇게 선한 표정의 직원 분들이 반겨줘요.

클럽 하우스 내 로비~

비수기에 평일 오후라 그런지 조용한 분위기였어요.

락커룸

락커룸 안 쪽에는 사람들이 있어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로비에서처럼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잡지나 TV, 신문 등도 준비되어 있어요.

그리고 한켠에는 음료도 있어요.

이제 밖으로~

골프코스~

골프 코스로 나가는 야외에는 이렇게 카페테리아가 있어서

커피도 마시고, 음료도 마시고, 맥주도 마실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내려가는 계단에는 이렇게 그 날의 날씨와 풍속등을 표시해 놓았구요~

스타터 공간은 지금 보수 중이라 약간은 어수선한 분위기가 있었는데

곧 정리가 될 것 같았어요.

라운딩 기다리는 캐디들

카트 깔끔하고 이쁘네요^^

스코어 카드

골프장 소개를 잠깐 하면

1992년에 닉 팔도에 의해서 디자인이 된 골프장으로

2002년 2월에 지금의 섬밋 윈드밀 골프장으로 개명을 했어요

총 6956야드의 18개의 홀로 구성이 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워터 해저드가 많고, 그린이 느리다는 평이 많은 곳이에요.

말씀드린대로 평일 낮이여서 그런지 일인 라운딩을 하는 분들도 많이 보이고 그다지 붐비는 느낌은 아니였어요

골프를 잘 치는게 아니기 때문에 골프장에 대해서 이래저래 많이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공항 주변 골프장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건 그 이유가 있겠죠^^

조금 빨리 도착하는 비행기를 타고 와서 골프를 치고 시내로 가거나

시내에서 있다가 골프를 치고 공항으로 가기에는 최적의 위치라고 생각되요.(수완나품 기준)

그리고 비슷한 등급의 중상급 다른 골프장에 비해서 시내에서의 거리도 가깝기 때문에

길에서 많은 시간 버리지 않으려는 골퍼들에게는 최상의 선택이 되는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