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호텔 직원이 만난지 몇 분 지나지 않아 저에게 한 말이,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도심 속에서 리조트의 느낌을 주는 호텔을 만들려는게 호텔 오너의 목표라고 하더군요

결과부터 말하지만 리조트라고 하기에는 부족했지만.

가격대비로 꽤나 만족스러운 시설을 가지고 있는 곳이였어요^^

자스민 리조트 입니다~

로비

한적한 로비예요~ 간혹 성수기 때는 사람들이 붐빈다는.

물어보니 대만이나 싱가폴 쪽 손님들이 많다고 해요.^^

아직은 한적한~ 비수기니까..

한켠에는 랩탑과 아이맥 한대가 떡하니~^^

시간 때울 때 좋을듯 하지만 서서 이용해야 되는 불편함이...

한켠에는 영자 신문들도 많이 있어요.

로비는 작지만 조용한 분위기~ 그리고 채광이 좋아서 환한 느낌이였어요^^

객실

자스민 디럭스 룸

객실은 가격대비로는 크기도 괜찮고 깔끔한 편이였어요.

생각보다 크다는 느낌? 35제곱 미터라고 하는데

비슷한 가격에서 BTS 근처 호텔들 중에 30제곱 미터를 넘는 곳이 많지 않으니까....

침대가 있고 그 한 켠에는 넓직한 쇼파도 있어요.

쇼파에 앉아 쉬면서 수다를~~

얇은 평면 TV^^ 외국 나오면 TV 볼 일이 많지는 않죠.ㅎ

간단히 커피와 음료를 마실 수 있구요.

약간 작은 듯한 느낌이지만 깔끔한 세면대~

그리고 좋은 점~ 전 객실에 욕조가~!!!!

 여행이 끝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욕조에 몸을 담구면.. 이 역시 여행의 묘미 중에 하나지 않나요?

멀리 보이는 시내의 모습

근처에 그다지 높은 건물이 없어서 뷰도 좋아요.

수영장

시내에 있는 비슷한 규모의 호텔에 비해서 큰 수영장을 가지고 있어요

밖으로 오픈되어 있어서 약간 부끄러울 법하긴 하지만 역시나 주위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괜찮아요

제가 갔을 때는 드라마 촬영 중이라 수영장 사진은 거의 못 찍었어요..^^;;;

수영장 한 켠에서는 거품도 뽀글뽀글

그 주위로는 비치 의자와 테이블이 놓여 있어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기 좋아요.

그리고 그 옆에 실내에는 자꾸지가 있는데

자꾸지치고 꽤나 커요. 그리고 여기저기서 다시 거품이 뽀글뽀글..

한국의 대중 목욕탕이 생각이 나는...ㅋ

식당은 1층 로비 옆에 한 곳이 있어요

아침시간대에는 조식당으로 쓰이고, 점심과 저녁 때는 일반 레스토랑으로 쓰여요

조식은 뷔페 점심과 저녁은 주문식

주변에 근사한 식당이 없는 편이라 이쪽으로 식사 하러 오는 분들도 있다고 하네요.

밖에 보이는 BTS 계단.. 완전 가깝습니다.

시내 중심에서 리조트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적당한 가격대의 호텔이라고 하기엔 조금 아쉬운 면이 없지 않지만.

적당한 가격대라는 부분을 감안하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에요

그리고 위에 말한 것 처럼 드라마 촬영이 있는 날이라 수영장 등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는데

수영장, 스파, 사우나, 자꾸지까지의 동선도 좋고, 분위기도 괜찮은 편이라서 도심에서 편하게 쉬기 좋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BTS 역과 바로 붙어있는 이 위치!!!!!

시내 지역에서는 약간 거리가 있긴 하지만 BTS 역과 바로 붙어 있어서 이동 하기가 편하고

대부분 호텔들이 BTS 역까지 가는데 시간이 걸리는 걸 감안하면, 시내 이동 시의 시간도 적당해요

그리고 통로, 에까마이 쪽의 맛집과 클럽을 가기 좋은 프라카농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는 장점이...^^

여러모로 매력이 많은 자스민 리조트 호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