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시티를 가봅시다!!!^^
요즘에 많은 분들이 디너 크루즈를 즐기시는데요.
방콕은 세계적으로 교통체증이 심한 나라 중 한 곳입니다.
또한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비가 내리는 경우도 많고 출퇴근 시간은 당연히 차가 너무 막힙니다.
보통 디너크루즈가 시작하는 시간이 퇴근시간이라 디너 크루즈가 출발하는
차오프라야강까지는 차가 막히는 경우가 많고
언어적인 문제가 많아 늦거나...혹은 잘못 가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BTS를 타고 리버시티를 함께 가보자구요~^^
의례 그렇듯 언제나 출발은 BTS 아속역입니다.^^
중간에 MRT를 갈아타도 괜찮지만 MRT와 BTS는 장소를 바꿔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BTS로만 가보겠습니다.
BTS 아속역에서 출발을 하여 1차 목적지인 BTS 시암(Siam)역에 도착을 합니다.
여기는 환승역인 BTS 시암역입니다. (태국발음은 싸야~암)
어? 어디서 본 사진인데요...
맞습니다.^^;; 아시아티크 블로그 작성할 때 사용한 사진입니다.
죄송합니다. 게을러서.....^^;;;
내리시고 3번 승강장을 찾습니다. 찾는데...너무 쉽습니다.^^;;;
BTS 사판탁신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환승 포함하여 총 9정거장입니다.^^
2번 출구로 가시면 됩니다.^^
To Sathorn Pier로 가라고 하네요.
태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나와 있어서 확인하기 쉽습니다.^^
많은 호텔 무료 보트 역시 여기로 가야 하죠.^^
사판 탁신역에서 내리시고 길따라 올라가시면 이런 장소를 보실 수 있어요.
조금 헷갈리실 수 있으신데요. 사진에 나온대로 <- 이쪽으로 가셔야 합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다리로 사람들이 많이 가시는데요. 글이 잘 안보이기는 하지만....
-> '이쪽으로 가시면 클일납니다.'^^
사진에서 보신것처럼 길 따라 잘 가시면 호텔에서 운행하는 무료 보트 선착장도 볼 수 있구요~
사진 드럽게 못 찍었네요. 저....ㅡ.ㅜ 죄송합니다.
호텔 무료 보트 선착장 옆에 보면 아줌마들이 앉아있고 돈을 받습니다.
사진 찍을려고 하였으나 아줌마들이 도끼눈을...ㅎㄷㄷ
돈을 내고 들어가셔서 보트를 타시면 되는데요.
리버 시티 선착장이 있는 Si Phraya역까지 완행은 14바트/1인, 직행(?)은 20바트/1인입니다.
어떤것이 완행인지 직행인지 구분은 안되지만...
10분 마다 1대씩있습니다. 배가 출발하면 곧바로 다음 배가 들어오지요.^^
노란색 깃발을 달고 있어요....이건 직행(?) 이라고 합니다.
가면서 차오프라야 강변을 구경하다 보면....
직행(?)을 타서일까요...5분? 10분? 만에 도착하더라구요...^^ 직행은 사판탄신에서 한정거장
완행은 세 정거장입니다. 우선 배가 멈추면 무조건 확인하세요.^^
내리면 왠지 조금 무섭습니다...
역을 나오면 더 무섭습니다....간이 쪼그라 들었었습니다.
약 2~3분간의 무서움이 지나고 골목을 빠져나와 왼쪽을 보니...조금 멀리 로얄 오키드
쉐라톤 호텔이 보입니다.
호텔 무료 보트에서 로얄 오키드 쉐라톤 무료 보트 역시 타실 수 있으나 1시간에 1 ~ 2 대 정도라
이용하시는데 불편이 있습니다.
드디어 리버시티에 도착하였네요. ㅜ.ㅜ
리버시티는 선착장이기도 하지만 일종의 쇼핑센터이기도 합니다.
주변에는 길거리 음식등을 드실 수 있습니다.
당당히 입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반겨주지는 않네요.^^;;;
가운데에 이렇게 커다란 홀이 있구요~
리버시티 맵 올려두나 큰 참고는 안될 듯 합니다.^^;;...
입장하고 길 따라 쭉 가면 1번 Pier가 있습니다. 차오프라야 프린세스 디너 크루즈네요*^^*
1번 Pier를 보시면서 우측으로 90도 꺽으시면 요런게 나와요~
쭉 가니~ 어머나 여기는 그랜드 펄 디너크루즈네요.+_+
선착장 밖으로 나오니 멀리 그랜드 펄 디너크루즈 배가 보입니다.~^^
18시 45분부터 1번 Pier에서 Wan Fah 크루즈를 시작으로 여러 디너 크루즈가 있습니다.^^
택시를 타고 다니시면 편하기야 합니다. 하지만 교통 체증이 심한 방콕에서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으니 사람들이 많아 조금 불편하고 짜증나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빨리 도착할 수 있는 BTS를
이용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전 BTS 홍보대사는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시구요.^^
사판탁신역에서 배를 타기는 조금은 어렵기는 하지만 Si Phraya역까지의
잠깐동안 차오프라야 강변을 바라보니 운치있고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