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라차타니에서 낫티가 겪은 짜투리 이야기들(숙소,시내분위기등)
낫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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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5 01:26
태국 동부의 중심 도시인 우본 라차타니의 대략적인 개요
많은 여행객들이 우본라차타니라고 하면 라오스 남부를 여행을 하기 위한 경유지나 카오프라위한을 구경하기위한 통과지역 정도로 인식을 하고 있다.
낫티도 물론 우본에 그 이상의 여행의 목적은 없었지만 차후 낫티의 리뷰를 참조를 하여 여행을 하실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나마 우본의 이야기들을 정리를 해 드릴까한다.
일반적으로 라오스의 빡세( 4000 island 를 가기위한 경유지)를 가기 위해서는 방콕에서 야간버스나 기차를 이용을 하게 되고 그러면 우본 라차타니에는 아침에 떨어지게 될것이다.
그후엔 서둘러서 우본의 버스터미널로 이동을 하여 인터네셔널 버스를 타고 라오스의 빡세로 이동을 하면 국경을 통과를 하여 오후에 빡세에 떨어질수 있는데....
만약 당일날 이동을 할 계획이 아니고 좀 더 우본에서의 일정을 만드시고 싶으시다면 낫티처럼 우본에서 머물면서 1박이나 2박정도 스테이를 하시는 일정을 만드셔도 무방할듯 하다.
우본에서 추천을 해 드리는 코스는 아무래도 카오프라 위한( 1일 정도 소요)정도가 될것이고..(별도의 리뷰 참조) 그외엔 크게 특징을 지을만한 코스는 없는듯 하다....
자 다시 원래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일단 낫티의 경우는 낫티가 잘 모르는 도시를 갈때엔..특히 사전에 숙소를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는 무조건 버스 터미널 주위로 가서 그 근처를 찾아보곤한다..
(낫티는 여행의 변수를 무척이나 즐기는 스타일이라 여행을 가기전 절대로 스케쥴표를 미리미리 만들어 프린트를 하거나 가이드북을 챙겨본적이 없다.)
여행은 그 자체가 한국에서의 삶처럼 짜여진 계획된 행위의 연장이라기 보다는 낫티에게 제일로 중요한것은 여행은 해방이며 휴식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계획없이 항상 떠났지만 제일로 크게 믿는것이 하나가 늘 있는데...그것이 무엔고 하면????
전세계 어디든 사람이 사는곳은 다 똑같다는 만고불변의 진리...
다만 말이 좀 안통할뿐이지 사람들이 사는 방법이야 다 거기서 거기라는것...그 다음 여행지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의 부분도 항상 그 옆동네에 도착을 해 보면 얼마든지 다 구할 수 있었다는것.....)
이렇게 항상 여행을 다니면서 터미널이나 역사 주위를 찾다보면 분명히 그 근처에는 나름대로 최선의 선택의 숙소가 있었다는것이 그동안 오랜 여행의 경험에서 나온 나름대로의 낫티의 노하우 랄까..? ㅎㅎ
물론 다른분들도 이렇게 여행을 하시는분들이 많으실줄 믿으며..ㅋㅋ
우본도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일단 낫티는 숙소를 선택을 하는 기준에서 가장 중요한것을 가격도 가격이지만 인터넷이 잘 되느냐 아니냐를 제일 우선으로 따진다..
숙소에서 인터넷이 되지 않으면 일을 하면서 이동을 해야만 하는 낫티는 말 그대로 손발이 짤린 바보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두번째가 그 다음 도시로 이동을 하거나 아님 관광지로 이동을 하는 부분에서 주변의 교통상황이 잘 연계가 되는 지역이냐 하는 부분이다...
그렇다 보니 아무래도 버스 터미널이나 역사 근처를 선호하곤 했는데....
우본에서도 거기에 딱맞는 숙소를 찾았음이다.
그래서 여러분들께도 소개를 한다.
우본역에 아침에 도착을 하신분들은 당일날 바로 빡세로 가시려거든 부지런히 버스터미널로 이동을 하시면 된다.(약 30여분 소요)
우본의 버스터미널..이곳엔 태국의 각 지역및 라오스의 빡세로 가는 버스가 있다.(200바트)
빡세편은 하루에 두대..오전 9시반과 오후 3시반..
그리고 버스터미널 앞이 좋은것이 바로 맞은편으로 빅씨와 대형 야시장인 우본스퀘어가 있다는것..
그리고 버스터미널을 등지고 왼쪽으로 약 5분정도 걸으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그 사거리를 바라보며 11시 방향으로 길을 건너면....??
파란 간판의 TOT 사무실옆에 태국어로 간판이 되어 있는 부라완 탈레 게스트하우스가 있으니..
위의 전화번호를 메모를 하자..
이곳은 박당 450바트이며 와이파이가 무료임은 물론 한국의 070 전화기도 잘터질 정도로 속도역시 좋다.
객실도 많고 주인 아저씨의 인상도 좋은... 말 그대로 여러 조건을 두루두루 만족을 시키는 숙소..
에어컨과 무료생수..더운물..수건..비누..다 있다.
그리고 룸 컨디션도 가격에 비해서 충분히 깨끗하다.
뭐 허니문도 아니고 아침 조식을 푸짐하게 먹어야 하는 그런 여행도 아닌 혼자하는 여행인데 뭐..ㅎㅎ
거기에 역시나 가장 큰 장점은 걸어서 빅씨와 버스터미널이 다 도보의 사정권안에 든다는점..
그리고 중심가인 로빈슨 백화점까지는 미터택시로 50바트 정도의 거리....
이 정도면 가히 훌륭한 조건이다.
현재 빅씨 맞은편에는 우본 스퀘어라는 커다란 야시장겸 쇼핑몰이 건설중인데...
곧 그랜드 오픈을 할것으로 보여지며..
밤에는 이렇게 변하고 현재도 일부가 영업중이오니 참조를 할것..
내부는 신축건물인지라 상당히 깨끗하다..
아무래도 물가는 이싼 지방인지라 조금은 더 저렴한듯한데...문제는 저렴한만큼의 물건의 질이....ㅜㅜ::
나는 우본을 사랑해요...^^
이렇게 쇼핑가는 각 테마별로 번호가 매겨져서 모여져 있는데...
아무래도 이싼 사람들에게 최고의 인기 상점은 핸드폰 매장인듯 싶다..^^
이곳은 우본에서 현재 활발히 개발중인 신도시 계획(?)지구인듯하며..그래서 사람들이 많은편...
이번엔 택시를 타고 원래의 대표적인 중심가 지역으로 이동을 해보자
참조로 우본의 미터택시는 기본요금 30바트이며 버스터미널에서 중심가의 로빈슨까지는 약 50바트 정도가 나온다.
이곳이 로빈슨....
근데 이 근처엔 해가 지면 사람들이 별로 없다.
좀전의 빅씨앞과 비교를 해도 너무나 대조적이다...
그리고 로빈슨 옆길로는 우본의 최대의 환락가라고 하는데...
돈내고 들어가기엔 아까운 허름한 아고고가 딱 한집..
그리고 유흥주점이 하나가 보이고....
뭐 그게 다다...
결국 우본에서는 특별한 밤문화를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좋을듯....
혹시나 ??? ...해서.....메모해 드린다..
밤이면 썰렁한 로빈슨의 앞길....
차라리 낫티가 머물렀던 숙소 근처의 예쁜 커피숍인 M+ 가 심심할때 시간을 때우긴 좋았다..
카페라테 한잔에 50바트...
거기에 예쁜 사진들과 기념품..그리고 책들이 함께 있는 그런 카페....
이곳을 우본에 있는동안 매일마다 그렇게 총 세번이나 들렀다는.....ㅎㅎ
낫티가 우본라차타니를 돌아본 느낌을 간단히 정리를 하면 우본은 꽤 면적이 넓은 그러나 빌딩은 높지 않은..쉽게 말해 낮고 넓게 펼쳐진 학교가 많은 교육도시였다.
그리고 주변에 간단하게 라운딩을 할수 있는 골프장도 보였고...
그러면서 매우 깨끗하고 조용한 도시라는 느낌을 받았다.
거기에 이싼 지역이라... 사람들도 정이 있고 인심도 좋은편.....단 사투리가....자꾸 말뒤에 더더더더 하는데..
당최....ㅜㅜ::
물가도 당연히 방콕 파타야에 비하면 저렴하며....아무런 생각없이 모든것을 다 던지고 휴양을 즐기며 쉬기엔 이곳이 딱인듯 하다....
거기에 주변의 캄보디아나 라오스로 국경도 가까워 한번씩 지루한 삶에 변화를 줄수 있는 부분도 있는곳이고....
암튼...자 이제 내일이면 총맥국경을 넘어 라오스로 들어가는 날이다....
낫티의 이야기는 계속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