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port Link(공항 철도)
레터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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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5 15:13
오늘 소개해 드릴 내용은 Airport Link(공항 철도) 이용 방법입니다. ^^
우선 노선도를 살펴 볼게요~!
짐을 들고 직접 철도를 탄다는게 조금은 번거롭긴 하지만 ,
차가 막힐 염려도 없고 이용 가능한 분들에게는 굉장히 유용하지 않을까 싶어요 ^^
위처럼 총 8개의 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리나라의 공항철도와 마찬가지로
급행 노선 또한 운행중에 있습니다.
Phayathai(파이야 타이)부터 Suvarnabhumi Airport(수완나폼 공항)까지 그리고
Makkasan(마카산)부터 공항까지 구간을 급행 열차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요금은 기본요금- 한 정거장 약20바트부터 시작되며,
제가 이용했던 Makkasan부터 공항까지는 완행 30바트, 급행 90바트였습니다.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구간인 Phayathai부터 공항까지는 완행 40바트,
급행 110바트정도로 기억됩니다.
Makkasan역의 경우, MRT(지하철) Phetchaburi역에서 약 200미터 도보로 3분여 거리이며,
Phayathai역의 경우, BTS(지상철) Phayathai역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자, 그럼 역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진입로에는 이처럼 짐을 가진 승객들을 위한 지상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성수기라 여행객이 많은 관계로 가까이서 찍지는 못했는데요,
BTS, MRT역에 있는 자동매표기와 같은 방식입니다.
터치스크린으로 원하는 역을 클릭하고 그에 따른 금액을 지불하면 됩니다.
(영문으로도 이용가능합니다.)
혹, 본인이 기계와 친하지 않다라고 생각되시는 분(기계치)들은 바로 옆에 위치한 매표소에서 직접 발권하실수도 있습니다. ㅎㅎ
개표구는 MRT(지하철)과 동일한 방식입니다.
(굳이 다른 점을 꼽자면, 개표구 통과시 너비가 공항철도가 조금 더 넓다는 점,
그리고 일회용 토큰의 색상이 다르다는 점 정도??ㅎㅎ )
정액권을 소지한 분은 위 사진의 카드그림에 표를 갖다 대면 되고,
저처럼 일회용 토큰을 소지한 분은
진입시엔 액정화면에 토큰을 가져다 대면 되고,
나갈시엔 투입구에 토근을 넣으면 됩니다.
에스컬레이터 또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승차를 위해 플렛폼으로 내려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던 바 있는 우리나라의 공항 철도와 흡사한 모습입니다.
플렛폼 자체는 굉장히 큰 규모이나 이용객이 많지 않은 관계로
현재 운행중인 열차는 회당 3칸(량)에 불과합니다!
태국 열차는 우리나라에 비해 다 칸수가 작은 것 같아요
이제 열차에 올라타볼게요 ~
태국의 BTS(지상철), MRT(지하철)이 그렇듯 천장이 낮은 편입니다.
생긴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2010년 개통) 아직까지 상당히 깔끔합니다.
비상시 유리창을 깨고 탈출할 수 있도록 구비되어있는 망치
출입구 옆으로는 개폐 버튼이 있으나, 사용불가 상태입니다.
(아는 지인의 말로는 유럽의 경우 전철도 승객이 직접 개폐 버튼을 조작하는 경우가 있다는데,
공항철도 전철을 제작한 회사가 Simens라는 유명한 독일 기업입니다.)
위의 비상시 이용하는 빨간버튼은 차마 눌러보지는 못했습니다;:ㅎㅎ
공항철도는 지상,지하철과는 다르게 역간 구간거리가 상당히 긴 편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역간 최소 5분 소요)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