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무이 행 카페리] 씨트란 페리 (4) : 코사무이 나톤 부두
K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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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8 12:54
돈삭부두에서 출발한 카페리 여객선이 1시간 30분간의 항해 끝에 도착하는 목적지가 바로 이곳 입니다.
코사무이로 들어오는 국제 공항 다음으로 큰 관문이라 할 수 있는 나톤 선착장 입니다.
앞의 글에서 설명하였듯이, 코사무이로 들어오는 카페리 여객선은 두 개가 있는데, 라쟈 페리는 여기서 더 남쪽으로 떨어진 해군기지 인근의 선착장에서 오가고, 씨트란 회사의 페리는 이곳 나톤으로 들어온답니다.
나톤에는 선착장이 두 개가 있는데, 그중의 하나는 쾌속 쌍동선만 운항하는 롬프라야 카타마란 회사의 것이 있고요. 다른 하나가 씨트란 페리 전용 선착장 입니다.
회사별로 선착장이 분리 되어 있으니, 혼동하지 않기 바랍니다. 참고로 롬프라야는 카페리 여객선이 없기 때문에, 자가용을 가지고 이동하시는 분은 이용을 하실 수 없습니다.
롬프라야 선착장 옆에 씨트란 페리 선착장이 있습니다.
멀리보이는 선착장..
나톤1부두가 롬프라야가 들어오는 선착장이구요.
씨트란 페리 선착장은 나톤 2부두 입니다.
차량이 이 다리를 건너 배까지 갈 수 있게 해 놓았군여.
사무실겸 매표소 에 보이는 페리 시간표. 매 시간마다 1대씩 있네요.
다리를 쭈욱 따라 들어가면..
차량은 사전에 차량 티켓을 사서 여기를 통과하여 승선 합니다.
멀리 보이는 롬프라야용 나톤 1부두.
차량 승선용 플랫폼.
차량 운전을 하지 않는 일반 승객들은 이쪽으로 통과합니다.
이날의 모든 배 스케쥴이 끝난 시간대라 출입구를 폐쇄해 놓았군요.
꼬따오 혹은 꼬팡안 까지 가는 티켓을 끊은 사람은 여기서 모여서 씨트란 디스커버리호가 출발하는 방락 부두로 이동합니다.
반대로 쑤랏타니 돈싹 부두에서 들어온 차량과 승객들은 이쪽으로 나가서 코사무이에 상륙하게 됩니다.
첫 날 씨트란 8번호 타고 사무이섬에 도착해서 이쪽 다리 건너서 들어왔던 기억이 나네요.
나톤 부두에서 보이는 석양질때의 풍경들 ...
이상 씨트란 페리가 코사무이로 들어올때 정박하는 나톤 2부두의 모습 이었습니다.
돈삭부두에서 들어가고 나갈때의 절차는 똑같습니다.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