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코티지 수완나품(The cottage Suvarnabhumi) 공항 근처의 깔끔한 숙소
레터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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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2013.04.21 21:06
예전에는 태국 내 다른 지역으로 갈 때 방콕에 도착한 후에 비행기를 옮겨 타는 일이 많아
그 사이에 공항 근처 숙소에서 잠시 쉬었다 가는 일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항공기가 직항편들이 점점 늘어나다 보니 공항 근처 숙소에서 지낼 일이
점점 줄어드는 기분이예요.
이번에는 오래간만에 공항에 너무 늦게 도착했다가 다음 날 근처에 다른 곳에 갈 일이 있어
공항 근처 숙소에서 한번 지내봤어요.^^
더 코티지 수완나품 (The cottage Suvarnabhumi)
공항 근처 호텔의 필수!!
무료 픽업
무료 픽업 장소는 2층 4번 출구 옆이에요
레터박스 픽업 장소 바로 옆!!!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통타 리조트를 비롯해 워낙 많은 호텔에서 픽업을 하고 있는 곳이라 ^^
미팅 직원을 만나면 차로 이동 합니다~
깔끔한 차를 타고 호텔로 이동~
호텔까지는 차로 5분 정도 걸려요
밤시간이라 그렇지만...어떻게 보면 밤 시간 아니면 이용할 일도 그다지 없으니.;;
밖에서 보는 호텔
조용한 골목길 안에 있어서 편하게 쉴 수 있는 느낌이였어요.
호텔 규모는 작은 편이에요
근처에서 작은 쇼핑단지가 있는데, 밤 시간이라 가기는 조금 어려웠어요.
체크인
늦은 시간인데도 직원들이 친절하게 맞이해줍니다.
체크인 시에 기다릴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객실로 가능 중간에 본 수영장~
푹신한 방석이 있는 모습이
이 공간이 호텔 중간의 수영장이 아니라 도심의 카페 같은 곳이였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반대로 말하면 아기자기 하고 이쁘긴 한데, 호텔 특성상 이용할 사람이 별로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위치가 두 건물 사이라 조금 불편할 것 같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객실은... 운이 좋았는지 만실이 됐는지 그랜드 룸으로 업그레이드 받았어요.
그랜드 룸은 거실과 침실 공간이 나누어져 있어요
가족끼리 가거나 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아주 좋았겠지만.
전 혼자 가볍게 간거라 그렇게 큰 이득이 되지는 않았어요^^;;;
일반 객실 2개를 터놓은 느낌인데요
거실에는 깔끔하게 쇼파와 테이블 TV 정도가 있고
냉장고 등이 비치되어 있어요.
냉장고에는 미니바 등이 따로 있지는 않아요
새벽 시간에 오는 경우가 많으니 먹을 사람이 없을 것 같긴 한데
반대로 생각하면 그 시간에 슈퍼 나가기도 조금 어려우니까 간단한 음식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침실이 일반 객실 그냥 하나 공간으로 되어 있는 것 같은데
깔끔한 침대와 화장대 TV 등이 있어요
객실 크기나 설비 등은 가격대를 생각 했을 때 괜찮다고 느껴졌어요
(일반 객실 1박에 1000바트 가량)
제가 좋아하는 침대 머리 맡의 콘센트
그래야 핸드폰을 근처에 두고도 충전하면서 잘 수도 있으니까~^^
욕실에 따로 욕조는 없구요 이렇게 샤워부스가 나누어져 있어요
깔끔한 편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호텔의 느낌은 가격을 고려했을 때 괜찮은 느낌이였어요
어차피 공항 근처는 잠깐 쉬었다가 가는 경우가 많아서 샤워시설이 괜찮고 침대 편안하고,
픽업만 깔끔하게 잘 되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 되는데 그런 면에서 부족함은 없었어요
공항 바로 옆에 있는 통타 리조트가 공항과 워낙 가깝기 때문에 인기가 많긴 하지만
여기도 시간 상으로 크게 차이가 나는건 아니고
또 한편으로는 시내로 나가기엔 더 코티지 수완나품이 더 가깝다고 볼 수도 있거든요.^^
골목길 약간 안쪽에 호텔이 있어서 택시 잡으러 나갈 때 조금 불편할까 걱정이긴 했는데
아침에 호텔 직원이 택시를 잡아줘서 편하게 나올 수 있었어요.
애매한 시간에 도착해서 이동이 힘들거나, 좋은 호텔에 있기 아까운 날 좋을 듯 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