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근교 암파와 주말시장의 반딧불,등신불 여행기
오늘은 태국인들의 방콕인근 주말시장으로 유명한 암퍼와 주말시장+등신불+반딧불 포스팅을 위해 떠나 봅니다. 만나는 장소는요.. 지상철은 아속역이고 지하철은 스쿰빗역에 내리면 보이는 쇼핑몰 터미널21에 2번게이트에서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15시 30분에 출발합니다.
1시간 20분정도를 달리면 암파와 인근의 등신불사원인 왓 쭐라마니를 먼저 구경하시게 되십니다. 유서 깊은 사원이라 홈페이기도 있답니다. www.watjulamanee.com 암파와 시장이 있는 싸뭇 쏭크람주는 상당히 많은 사원이 있는데요, 그중에 이 사원은 등신불 사원으로 유명하답니다.
암퍼와 주말시장과는 수로로 연결이 됩니다. 배를 이용해서 구경하실수 있습니다. 사원내에는 많은 불교관련 조각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지만 등신불을 먼저 보실께요^^
사원중에 등신불이 안치된 건물 2층으로 올라가시면 바로 이렇게 보입니다.
마치 살아있는듯한 어림잡아 대략 30여년이 지나서도 저런 모습으로 불자들에게 보여집니다.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에 숙연해지는.
등신불 사원인 왓 쭐라마니 구경을 하고 난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장을 지나면 짜잔 하고 보이는 수로..
도착을 하시면 먼저 개별 자유시간을 드리면 자유롭게 사진도 찍으시고 시장을 다니면서 저녁도 해결하시고, 한국에서와는 또다른 자유를 느끼게
하는 시간.
사왓디 암퍼와-- 오랜시간 삶의터전이 되던곳이 유명세를 타면서 매주말엔 관광객들로 발 디딜틈없이 꽉찬다고 합니다.
강의 하류와 만나는곳에 이렇게 수로 양쪽에 집 앞에 이동하던 길로 관광객들은 구경을 하면서 다닙니다.
오랜된 집들이 박물관처럼 꾸며 놓았구요..
수로에 배를 띄워 관광객들에게 음식들을 팝니다. 노점 해산물 - 씨푸드..!! 맛 좋고 운치 좋고
다양한 가게들이 있어 암퍼와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암퍼와 주말시장 중간 다리를 기준으로 한쪽에는 해상 씨푸드 점이 즐비합니다.
가격은 별 차이가 없지만 나름 특색있는 경험이 될수있는 씨푸드가 되겠군요..ㅎ
또 다른 상점에는 구리 반지나 펜던트에 이름을 새겨주는곳도 보입니다. 가격은 100바트 정도.
전 태국 관광지면 거의 빠짐없이 볼수있는 안마장..
가격은 방콕 시내와는 별 차이없지만 자유여행에 지친 발을 한시간 정도 안마를 손 쉽게 받을수있다는것도 큰 장점.
해가 어느덧 뉘엇뉘엇 기울여져 갈때면 반딧불 관광을 위해 배로 이동합니다.
관광객들을 실은 이런 배를 타고 수로 안쪽으로 반딧불을 찾아 떠나봅니다. 요즘은 반딧불이 많치 않다고 하는데 얼마나 나타나 보일지..
해는 어느덧 기울고 또 하루가 저물어져 갈때 출발하는 반딧불 관광.. 가게들도 전등불을 켜놓고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들은 미리 게스트하우스를 빌려놓고 쉬아가 가기고 하는곳이지만, 이곳에 사는 현지 아이들은 해질녘 즐기는 물놀이가
마냥 즐겁기만 하나 봅니다. 물 색깔이 저런대도..
어둑해지는 물길을 따라 한참을 이동합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어둠속에 들리는 배 엔진소리외는 아무것도 안들립니다.
오늘은 뱃사공이 반딧불을 잘 찾아 다녀 꽤 많이 반딧불을 경험했내요..
반딧불 구경을 마치고 출발지로 돌아오는 뱃길 옆 강가에는 불 켜놓은 상점들과 식당들이 아직 장사를 하나봅니다.
암퍼와 주말 시장의 밤은 깊어가고 여전히 야시장을 구경온 사람들로 넘쳐나고 활기 롭습니다.
자 이제는 다시 방콕으로 이동할 시간입니다. 차가 주차된곳으로 이동하여 방콕으로 돌아 옵니다.
대략 6년전인가 가보았던 암파와 주말시장과는 상당히 많이 발전한듯도 하고 많은 관광객들로 여전히 활기찬 곳입니다. 등신불과 반딧불도 구경하고 돌아오는 배안에서 나름 무념무상의 힐링도 느껴보는 좋은 시간이 이었습니다. 태국에서 경험하는 반딧불과 등신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