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교통정보 "VIP 버스" (2) 핫야이 - 푸켓행.
크린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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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2 22:43
말레이시아 인접 국경 마을에서의 비자런을 마치고, 다시 푸켓으로 귀환할때도 그 다음날 vip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단, 그 다음날은 핫야이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는 일정으로 티켓을 현장 예매 하였습니다.
전편에 소개하였던 단녹 국경으로 갈때 탔던 차량과는 회사도 다르고, 노선이 약간 차이가 있었습니다.
기점인 베통(말레이시아 인접 국경 마을) 에서 출발하여, 빠따니 - 얄라 - 핫야이를 거쳐, 가는 길목에 트랑 - 크라비- 팡아등을 경유하여 최종 목적지인 푸켓으로 오는 루트 입니다.
또한 차량 운행 회사도 다릅니다.
비자런을 끝내고, 핫야이 시내로 들어와 버스터미널에서 그 다음날 이동할 티켓을 예매.
핫야이에서 출발하여 푸켓까지 가는 요금은 439바트 입니다. (1층 vip 좌석 요금)
구조와 좌석은 단녹으로 갈때 탔던 것과 비슷한데, 차량이 조금 더 낡았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스크린으로는 영화를 틀어 줍니다. 하지만, 전부 태국어로 더빙되어 나오고 영어자막은 한 자도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제게는 무용지물이라고나 할까...
핫야이에서 오전 10시 45분에 출발했던 차량은 여러 목적지를 거치고. 점심때쯤 휴게소에서 식사하고 쉬는 시간을 갖습니다.
달리고 달려, 푸켓 버스 터미널 2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7시가 넘어서 였습니다.
중간 경유지가 많다 보니, 종점인 푸켓에 들어오는 시간도 다소 늦어지네요.
푸켓으로 되돌아올때 이용했던 차량은 스카니아사의 vip버스 이고요. 운행 년수가 적어도 5년은 넘어 보입니다.
하지만, 라오스에서 태국 넘어올때 장거리 이동시 탔던 에어컨도 제대로 안나오는 버스 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좋은 시설 입니다.
뒤에 바퀴가 두개나 달려 있어서 힘은 좋아 보입니다.
지난 주말 비자런을 위해 갔었던 말레이시아 국경 마을과, 그 지역의 핵심 도시 핫야이를 갔다 올때 이용했던 vip 버스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말레이시아 , 싱가포르 등지에서 장기간 배낭여행 하시다가 푸켓으로 들어오실분들께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