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푸켓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항공편을 이용하십니다. 하지만, 시간이 많으신 분들이나 배낭여행을 하시는 분중에 항공료가 아까우신 분들은 이렇게 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공용 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더러 계십니다.

 

저도 사실은 푸켓을 오갈 때 항공편 보다는 터미널 에서 출발하는 우등버스를 이용해서 야간 이동을 한 적이 월등히 많습니다.

 

이번에 비자만기가 거의 다되어, 말레이시아 국경에 인접한 마을 "단녹"으로 비자런을 다녀올때도 푸켓 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야간 VIP 버스를 이용하여 다녀왔습니다.

 

다시 푸켓으로 돌아올때도 vip 버스를 이용했었구요.

 

말레이시아에서 푸켓으로 버스편 이용해서 오실 분들은 꼭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단녹은 핫야이 에서1시간 떨어진 말레이시아 국경과 인접한 마을 인데요.

 

푸켓에서 7시간 넘게 소요 되었습니다.

 

출발하기 2일전 푸켓 버스 터미널에가서 미리 티켓을 예매하여, 일정 확정.

 

푸켓에서 종점인 단녹까지의 요금은 480바트 입니다.  (1층에 위치한 VIP석 요금)

 

 

 

 

 

가는 길에 핫야이를 거칩니다.

 

푸켓에서 출발하는 차는 하루에 두번 있으며, 오전 9시 15분과 밤 9시 15분에 있습니다.

 

 

 

 

푸켓 버스 터미널 2에서 출발 준비중인 단녹행 야간 우등 버스.

 

 

 

벤츠사의 신형 차량 입니다.

 

 

 

2층 구조로 되어 있구요. 제가 이용햇던 우등석은 1층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vip석 이긴 한데, 정부버스 처럼 좌석이 넓지는 않습니다. 정부버스 vip는 좌측에 1줄, 우측에 2줄 이렇게 배열되어 있어서 좌석이 좀더 넓고 편한데, 말이죠.

 

그래도 7시간 정도는 타고 갈만 합니다.

 

 

 

좌석은 뒤로 반 젖힐 수 있으며, 스위치를 눌러 안마 기능을 작동 시킬 수 있습니다.

 

이동하면서, 등, 허리 쪽에 전동 안마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신형차량이라 에어컨이 아주 빵빵하게 나옵니다. 거의 얼어 죽을 정도로..

 

나눠주는 담요를 덮어도 춥습니다. ㅠㅠㅠ

 

 

 

 

 

 

 

밤 9시 15분에 푸켓을 출발한 차량은 밤새 달리고 달려, 핫야이를 거친후 종점인 말레이시아 인접 국경 마을 "단녹"에 도착 합니다.

 

새벽 4시 45분 정도 되었습니다.

 

 

 

 

 

 

 

태국은 동남아 국가중에서는 버스등 육상교통이 잘 발달한 나라입니다.

 

야간 이동으로 새벽 일찍 가서 제빨리 비자런을 마치고, 핫야이로 이동. 시내 구경과 밤문화 체험으로 일정을 보내고

 

그 다음날 핫야이에서 vip 버스로 푸켓을 돌아 옵니다.

 

푸켓에서 급히 말레이시아로 버스타고 넘어가셔야 할 분들, 비자런을 새로운 코스로 다녀오실 분들께 vip 버스를 타고 단녹으로 가시는 방법도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