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무이 투어 추천 "앙통 해양국립공원 전일 투어 - 롬락 스피드 보트" (3) 점심과 오후일정
K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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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1 22:50
롬락 회사의 쾌속 스피드 보트로 스릴감 있게 진행되는 앙통해양국립공원 전일 투어.
오전 일정을 마치고 이제 배가 고파질 시간 입니다.
스피드 보트는 정오경에 두번째 섬, 꼬 우와딸랍에 도착합니다.
꼬 우와딸랍은 앙통해양국립공원 관리 사무소가 있는 42개섬중 제일 크고 핵심이 되는 섬 입니다.
배에서 내려 섬에 상륙..
해변을 등지고 전방으로 쭈욱 올라가면..
점심드시는 식당이 나옵니다.
점심메뉴는 타이식 뷔페로 나옵니다.
여기 식당에서 주의하실 점은 모기가 다소 있는 편이기 때문에, 가기전에 해충방지제를 챙겨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 여기서 밥먹다가 모기한테 2방 물렸습니다. ㅠ..ㅠ..
1시간동안 점심시간을 가진후, 우아딸랍 섬에서 자유시간을 가집니다.
스노클링 투어만 신청하신분은 해변가에서 수영하고 노시고, 썬텐하시거나 쉬시면 되시구요.
스노클링과 카약킹을 같이 하는 투어로 신청하신분은 스피드 보트 선착장 옆에 있는 곳으로 오후 1시까지 집합하여, 카약킹 주의사항과 코스
브리핑을 듣습니다.
카약에는 1인당 2명씩 탈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타고온 스피드 보트에서 구명조끼를 가져오셔서 착용하시구요.
카약을 타고 우와딸랍 섬 반대편의 섬을 한 바퀴 돌아서 올수도 있는데, 이거 30분 동안 노젓다 보면, 아주 힘듭니다. ㅠ..ㅠ..
푸켓의 팡아만 씨카약 투어와는 달리 앙통해양국립공원은 스탭의 도움 없이 본인이 혼자 카약을 조정하고 노를 저어야 하기 때문에 다소
육체적으로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앙통해양국립공원 투어의 가장 핵심은 이 스릴 있고, 액티브한 씨카약이라고 봅니다.
그냥 스노클링이야, 따오와 낭유안투어 혹은 낚시 투어를 가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씨카누 투어는 앙통국립공원을 가야 제대로 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20 ~30대의 에너지가 넘치는 젊은 여행객들, 활기차고 스펙터클한 액티비티를 원하시는 분들은 씨카약도 같이 겸한 투어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아딸랍섬에서의 자유시간을 가진후 오후 2시경 세번째 섬으로 다시 스피드 보트에 승선하여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