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2시간, 현지인만 가는 힐링 섬, 꼬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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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2시간, 현지인만 가는 힐링 섬, 꼬시창~

몽키트래블 0 2935
방콕에서 2시간정도의 거리에 위치해있는 시라차라는 곳에서 40여분을 배를 타고 
"꼬시창"이란 작은 섬을 다녀왔습니다.
우연히 보고,듣게된 이곳의 "패리헛" 이라는 리조트를 보고 바로 꽂혀버려 그냥 정보들을 탐색해봤네요.
 
에까마이 버스터미널에서 시라차 가는 버스를 끊습니다.
검색해본 것보다 9밧정도던가가 더 올라 인당 100밧이 좀 안되는 금액이었습니다.
 
버스는 정확히 2시간을 채워 도착했고, 바로 줄서있는 뚝뚝을 타고 10~15분정도
시라차의 선착장으로 갔습니다.
시라차에서는 매시간마다 배가 있는데 이곳의 배삯도 올라 인당 50밧이었습니다.
배는 매시 정각에 출발하고 약 40분정도가 걸립니다.
정말 오랫만에 깨끗하고 맑은 바다를 본 것 같고, 섬사람들은 어딜가나 무척이나 친절했습니다^^
오토바이를 렌트하면 24시간 300밧이고 기름도 반정도 채워져있습니다.
좀 할인해달라고 하면 250밧까지도 무난히 깍아주시기도 하시고,,ㅎ
섬이 크지 않아 대략 전체를 돌면 1시간 반정도? 세세히 본다고 하면 몇시간 걸릴거구요..
 
그냥 무작정 돌아다니다 절경에 반해 한참동안 그곳에 있던 정자에서 감탄하며 쉬었네요..
저 계단을 내려가 저 길을 따라 끝까지 가보고 싶었으나,, 날이 너무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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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도 슬슬 어두워지고 패리헛을 찾으러 다시~
쉽게 찾을수 있을까 했는데 정말 표지판(?) 광고를 너무 잘해놓고 있어서 손쉽게 찾았습니다.
섬마을 사람들 누구에게나 물어봐도 다 알고 있었구요.
 
패리헛은 서쪽 절벽쯔음에 위치해있는 리조트입니다. 절경이 너무 좋다보니 값은 저렴하지 않지만,
이곳을 보고 다른 곳을 보니 눈에 들어오질 않아 그냥 예약을 해버리게 됐네요.
 
에어컨 없는 방은 몇십밧이 좀 더 저렴하지만 1박당 대략 3500밧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가격에 조식포함에 디너까지 포함입니다.
디너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생각보다 잘 나옵니다 맛도 그럭저럭 괜찮았고..
절벽 위에 위치해있는 야외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기 때문에 어디에서도 살수 없는 경치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밥+생선튀김+똠양꿍같은 것+씨푸드바베큐+과일+.... 뭔가가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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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어두워 노을을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전경이 에어컨없는 방이 더 좋아서 펜룸으로 했었는데,, 절경이 좋은곳은 그냥 눈으로만 감상했었어야 했네요,
파도소리때문에 잠을 정말 한숨도 못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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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우나시설같이 생긴곳은 이곳의 수영장..
수영장이라고 불리기도 좀 뭣하지만, 일단 수영장이 있긴 합니다. 이곳에서 절경을 바라보는 것또한 묘미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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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사진에서 보면 호랑이? 사자? 얼굴모양같은 작은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체험을 하는 것 같습니다.
구명조끼가 구비되어 있어서, 원하면 저곳에서 뛰어내리고 사진에서 자세히 보면
 그 얼굴모양 절벽 근처에 사다리가 놓여져있어 이곳으로 올라오는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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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패리헛에서 1박후 시내를 한바퀴돌며 커피도 한잔..
시창스타일 이라는 이름의 커피는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 놀랄 정도였습니다.ㅎ
값도 40밧으로 저렴하고.. 주인아주머니 너무 친절하시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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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선착장에서 거의 돌아오는 배를 타는데, 가끔은 밀물,썰물로 선착장이 바뀌기도 한다고 합니다.
메인선착장에서 시간을 체크하다 그 얘기를 듣고 설마했는데
배시간쯔음 메인선착장으로 갔다가 바꼈다고 해서 부랴부랴 다른 곳으로 갔었습니다.
메인선착장 근처에 이 섬에 유일하게 있다는 세븐일레븐 편의점 앞에 깃발을 놓는다고
깃발이 꽂아져있으면 선착장이 바껴진거라고 했는데 정말 큰 붉은 깃발이 없다가 놓여져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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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섬의 지도입니다. 간간이 사원도 있는거같고 했는데 그런것 따로 보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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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로움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주고 싶은 섬입니다.
거의 현지인들만 있고 외국사람은 딱 2명봤었네요..ㅎ
짧게 여행오시면서 조용하고 편안한 곳을 찾기 원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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