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무이 트랜스젠더 쇼 "Starz Cabaret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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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무이 트랜스젠더 쇼 "Starz Cabaret Show"

크린푸켓 0 2761
코사무이에 파견나가 있던 초반 기간 중 4일째...
 
모처럼 맥주도 한잔 생각나고, 사무이의 밤거리 풍경은 어떨까 하고 궁금해서 차웽 비치로 밤 10시 경에 한 번 나가 보았어여.
 
코사무이에도 가볍게 맥주와 음료 한잔 하며, 트랜스젠더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 있답니다.
 
코사무이또한 유럽국가, 러시아, 중국, 한국등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휴양지이다 보니, 게이쇼장이 있네요. 저 개인적으로 태국 여러곳을 여행할때도 트랜스젠더 쇼장을 여러 번 가보았는데요.
 
방콕에서는 칼립소 쇼, 푸켓에서는 사이몬 쇼, 팟타야에서는 티파니 쇼 등을 봤었고요. 10년전에 코사무이에 배낭여행 왔을때도 크리스티 캬바레라는 곳에 가서 가볍게 맥주 한잔 마시며, 게이쇼를 구경 했드랬죠..
 
오랜 세월이 지나 다시 찾은 코사무이에 게이쇼장이 두 군데 인가 더 생겼는데요. 이 날은 그 중의 하나 스타즈 캬바레쇼 를 찾았답니다.
 
차웽비치 메인 로드 (일방 통행 도로) 에 있어 바깥에 간판이 보여 쉽게 찾을 수 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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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방에 사무이 스타디움 경기장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그 뒷편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쇼를 보러 가시면 됩니다.
 
 
이곳은 매일 하루 3회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공연이 있어요.
 
8시 반, 9시 반, 그리고 10시 반 이렇게여 ~~
 
다만 8시 반과 9시 반 공연은 각각 45분 씩이구요.
 
마지막 공연인 10시 반 쇼가 1시간 30분 으로 더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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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칼립소 , 팟타야 알카자와 티파니, 푸켓 아프로디테와 사이몬 쇼장들과는 달리 미리 예약하고 티켓을 사서 들어가는 방식이 아니라, 그냥 지나가다, 들어가서 가볍게 맥주 한잔 시켜놓고 쇼 보면 됩니다.
 
 
입장료는 없고, 들어가서 음료나 맥주 한 병 정도 간단히 주문해서 쇼를 보면 되는 식입니다.
 
 
스프라이트 콜라 등의 음료는 150바트 선, 맥주는 병당 240바트(창, 싱하, 하이네켄, 타이거 다 똑같이 받음), 피나콜라다, 섹스 온더 비치등의 칵테일은 한 잔에 350바트 선 이었습니다.
 
저는 하이네켄, 같이 갔던 같은 회사동료인 빠라다이스 군은 창비어를 각 한병씩 주문해서 가볍게 마시며 쇼를 봅니다.
 
 
처음 오프닝 무대때 출연진들 전체가 나와서 관객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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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은 남자, 반은 여자 의 변장으로 쇼를 하는 코믹한 꺼떠이 (이 양반은 사실상 호모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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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파트는 거의 모든 게이쇼장 마다 비슷한 레퍼토리 인가 봅니다. 팟타야 티파니 쇼장에서도 이렇게 반은 남자, 반은 여자 처럼 변장하고 쇼하는 형님이 있었는데...
 
 
이 캬바레 쇼장의 메인 엠씨 총각 이네요.
 
쇼의 순서를 소개하고 중간에 캬바레 쇼 CD 를 장당 300바트 에 살 수 있다며, 쇼핑 멘트도 빼놓지 않는 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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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 분은 왜 게이가 되려고 마음 먹었을까요?
 
머라이어 캐리의 Without you를 열심히 립싱크 하시며, 관객들을 향해 매섭게 눈
빛을 쏴주시는 센스 ~
 
 
왜 자꾸 저하고 빠라다이스 군 쪽으로 눈빛을 제일 많이 쏘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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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도 왜 게이가 되려고 하셨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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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무대에 나온 분은 그래도 좀 게이 다운 포스가 나오네요. 그래도 그나마 여자에 가까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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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공연 보고 있는 저희 앞자리의 미국 커플중 남자분을 데리고 나가 저렇게 퍼포먼스를 합니다. 여친은 그거 보고 잼있다고 스타트폰으로 동영상 촬영하는 센스를 발휘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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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전문적인 쇼장과는 달리 그냥 펍같은 선술집에 가운데 스테이지만 있는 소규모 공연장이기 때문에, 무희들과 관객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분위기로 많이 끌어가는 편입니다.
 
 
무대 앞쪽에 앉아 있는 사람들한테는 이렇게, 같이 무대로 거의 끌고 가다 시피해서, 쇼도 보여주고, 관객과 같이 하는 공연을 선보이기도 하네요.
 
또한 재미 있는 것은 남자 손님을 무대로 모셔가는데,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하나같이 남녀 쌍쌍이 커플로 온 쪽의 남자들만 간택된다는 것입니다. ㅋㅋㅋ...
 
 
 
또 중간중간에 특별 이벤트가 있는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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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쌍이서 온 남자관객들을 하나 하나 무대위로 뽑아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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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속옷 입히고 가발 씌우고 무대 중앙으로 워킹 퍼포먼스를 보이고 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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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 한국에서 허니문으로 오신 분도 있었는데, 엄청 민망해 하시더라는...
근데 앞에서 구경하던 신부님은 잼있다고 스마트폰으로 비디오 찍는데 여념이 없는 모습... ^^
 
 
 
이 분은 아줌마인지, 아저씨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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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원 투 스리를 열창 아니 열 립싱크 하는 게이 어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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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공연 수준이나, 게이 무희들의 미모레벨은 솔직히 말해서 방콕 칼립소 쇼장, 팟타야 티파니 보다 확실히 떨어지는 것이 사실 입니다.
 
 
하지만, 차웽비치에서 밤에 맥주 한잔 가볍게 하며, 특별한 이벤트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되실 듯..
 
 
코사무이 여행이 첫 태국 여행이시라면(특히 허니문으로 오시는 분들..), 구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태국의 공연 문화중 하나인 트랜스젠더 쇼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위치는 차웽빌라 비치 리조트 맞은편, 차웽 복싱 스타디움 옆 이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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