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무이 나톤 비치의 아름다운 해안가 풍경..
K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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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6 01:20
씨트란 페리와 롬프라야 카타마란이 들어오는 나톤 부두 인근에 있는 해변가 입니다.
이날 부두 인스펙션 갔다가, 모처럼 날씨가 좋아 근처를 산책하며 사진 한번 찍어 봤습니다.
코사무이는 섬이 그렇게 크지 않아, 웬만한 도로는 거의 대부분 씨뷰 입니다.
다시 말해, 차 운전을 하면서 대부분 바다를 보면서 주행을 할 수 있다는 말 입니다. 이는,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 기분좋은 드라이브 코스를 만들어 주지요.
Lamai beach, Baan Hua Thannon, Tongyang Bay, 라쟈페리 선착장 방면에서 큰 메인도로를 타고 주행하다보면, 나톤부두 가는 길로 빠지게 되는데, 그 길따라 오다보면..
이런 해안도로가 또 나옵니다.
멀리 보이는 롬프라야 카타마란 용 나톤 1부두.
그 해안가 한쪽 구석에 잠시 차를 주차하거나(도로 상황이 허용할 경우. 아주 잠깐), 혹은 사진에 보인 도로 우측편에 보면, 음식점, 까페들이 있는데, 음료수 한잔 만 사먹고, 차 대놓고 근처에서 산책하고, 돌아다니면 나톤 해안가의 정취를 감상하기에 좋은 방법 이에요.
타 해변가에 비해 물이 맑은 편이라 할 순 없지만, 근처가 선착장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양호한 편일듯...
이 날은 모처럼 날씨가 맑아서, 전체적인 뷰도 괜찮네요.
조그만 고기잡이용 롱테일 보트들..
오토바이나 자동차를 빌려서, 드라이브 할 때, 혹은 배나 버스 티켓을 미리 직접 가서 사실 분들은 표사러 오신 김에 둘러보고, 바람좀 쐬고, 바닷가 구경 하고 가시면 좋을 코스가 될 겁니다.
배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셔서, 풍경구경 하시기에도 좋은 곳이라고 보여지네요.
또 그 다음날은 저녁때 다시 와서..
저녁때가 다되어, 나톤부두 인근을 지나가는데, 해지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차세우고, 해지는거 구경 했어여.
해질 무렵이 되니까, 나톤 앞바다는 썰물때가 되어, 거의 갯벌로 변하다 시피 했군요.
아름다운 석양과 함께 코사무이에서의 하루를 보람차게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