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무이-코팡안-코따오 배편 "롬프라야 카타마란 여객선"
Kenny
0
3286
2013.08.21 00:53
* 쑤랏타니 - 코사무이 - 코따오 - 코팡안 - 춤폰 정기 여객선 : 롬프라야 카타마란
꼬따오를 출발하여, 코팡안을 거쳐, 코사무이로 향하는 롬프라야 카타마란의 내외관 모습을 보여 드립니다.
총 400명의 승객이 승선 가능합니다.
꼬따오의 매핫 부두에서 승객들이 배에 오르는 모습..
1층 캐빈 선실 입니다.
시원하게 에어컨이 나와서, 더운 날씨에 바깥에서 배 기다리다가 들어오면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씨트란 디스커버리보다 롬프라야 카타마란의 일반석 좌석이 더 깔끔하고 쾌적해 보입니다.
1층 객실 맨 앞쪽에 캐리어, 배낭등 모든 승객들의 큰 짐을 쌓아 놓습니다. 하지만 행선지별로 어느 정도 구분을 해놓기 때문에, 씨트란
디스커버리 보다는 훨씬 체계적으로 캐리를 하는 편입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짐 찾느라 헤매는 경우가 씨트란에 비해 덜 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요.
이렇게 시원한 바닷바람과, 아름다운 태국 남부 동해안의 바다를 느끼며 가시고 싶은 분들을 위한 썬덱도 있고요.
역시 유럽인들과 미국, 영국인들은 에어컨 룸 보다는 이런데서 썬텐도 하며, 휴양지 분위기를 물씬 즐기는 것을 더 좋아하나 봅니다.
뱃머리에서 보이는 바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VIP 객실 입니다.
우와. 좌석도 더 넓고 편안해 보이네요.
비행기 비지니스 클래스, 우등고속버스 수준의 좌석이네요.
100바트 더 추가 됩니다.
1층 매점.
쾌속 여객선 "롬프라야 카타마란"은 1시간 30분간의 항해 끝에 코팡안 통쌀라부두를 거쳐서 코사무이로 가는 다른 손님들을 더 태우고요.
코팡안 부두를 출발해서 약 40분간 더 이동, 코사무이의 부두 라쁠라란 (매남 지역 위치)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오후 3시가 조금 넘어서 꼬따오를 출발한 배가 5시 20분 경에 코사무이에 도착 했습니다.
씨트란 디스커버리와 롬프라야 카타마란을 지난 3월말 꼬따오, 코팡안 인스펙션 일정중에 모두 이용해 보았는데요.
롬프라야 카타마란이 배 시설, 스탭들의 짐 관리, 연계 교통편등 모든 면에서 씨트란 디스커버리 보다 조금더 낫다고 보여집니다.
그 이후에도 꼬따오로 다이빙을 하러 섬에 들어갈때도 모두 롬프라야 편으로 코사무이와 코따오를 왔다갔다 했습니다. 배시간만 맞는다면, 앞으로도 코팡안이나 꼬따오 등지로 출장가게 될 때 가급적 롬프라야 카타마란 편을 이용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