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무이 교통정보 "에어컨 1등버스 - 핫야이, 쑹아이꼴록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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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무이 교통정보 "에어컨 1등버스 - 핫야이, 쑹아이꼴록행"

Kenny 0 1884
코사무이 버스 터미널에는 주로 방콕으로 가는 에어컨 버스들이 대부분인데요. 방콕행 외에도, 하루 2회씩 말레이시아 인접 국경 도시인 핫야이와 쑹아이꼴록으로 가는 1등 에어컨 버스도 있답니다.
 
지난 4월 코사무이에서 파견기간 중  태국에서의 체류일수가 거의 다되어가, 비자런을 할 때가 되었을때의 일 입니다.  전 어느 곳을 여행하던, 가급적 현지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가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이번에 비자런 가는 것도 제가 치앙마이에서 했던 것 처럼 , 대중 터미널 버스를 이용해서 다녀와습니다.
 
 
말레이시아 인접 국경도시인 핫야이로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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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무이 버스 터미널에서 핫야이행 티켓을 출발전에 예매 했는데요.
 
버스요금과 라쟈페리 티켓 요금 합쳐서 편도 480바트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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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핫야이에 도착하자 마자, 그 다음날 코사무이로 되돌아올 버스와 배편 티켓을 미리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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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무이에서 출발하는 나컨씨탐마랏 - 핫야이 - 쑹아이꼴록행 에어컨 1등 버스는 하루 2회 있습니다.
 
아침 6시 30분
저녁 5시 30분
 
 
아침 첫차를 타고 가야 오후에 말레이시아 국경에 다녀 올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야 했습니다.
 
 
코사무이 버스 터미널에서 출발 준비중인, 핫야이 - 쑹아이꼴록행 에어컨 1등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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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태국 남부 지역으로 가려는 현지인들이 코사무이 버스 터미널에 대기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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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을 맞아, 남부 지방의 도시들로 가려는 현지인들로 버스는 과반수 이상 좌석을 채워서 출발합니다.
 
 
아침 6시 30분에 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약 20분 정도 라쟈 페리 부두가 떠나는 탈링응암 부두로 이동.
 
 
부두에서 사람들은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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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은 각자 걸어서 쑤랏타니(돈싹)으로 가는 라쟈페리에 탑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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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이 내리면, 버스는 승무원들만 타고 배안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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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에 라쟈페리는 타이본토, 쑤랏타니를 향해 출발. 1시간 30분의 항해 끝에 돈싹 부두에 도착합니다.
 
 
승객들은 먼저 내려서 주차장으로 걸어가고, 버스가 나옵니다. 핫야이행 버스는 적당한 위치에 멈추어서 다시 승객들을 태우고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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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을 맞아 승객들이 꽤 많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빈자리가 있엇는데요. 라쟈페리 부두 탈링응암과, 돈싹에서 추가로 현금내고 바로 타는 현지인들때문에, 아예 빈자리 없이 꽉꽉 채워서 가네요.
 
 
돈싹부두에서 8시 40분 경에 출발한 버스는  남쪽으로 달립니다.
 
버스 최종목적지는 태국 최남단 국경마을인 쑹아이꼴록인데요. 가는 길목에 나컨씨탐마랏 - 핫야이 등을 거치는 것이랍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고속버스처럼 정해진 버스 터미널에만 정차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옛날 우리나라 완행 시외버스 처럼 여기저기 시골 동네마다 다 사람 내려주고, 사람 태우고 하느라 여러번을 가다 서다를 반복합니다.
 
에어컨 1등 버스라, 좌석이 나름 나쁘지는 않지만, 차량이 다소 낡은 기종이고, 장시간을 타고 가야하기 때문에 오래 앉아 있다보면, 불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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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야이로 가기 위해 이용햇던 에어컨 1등 버스는 모두 똑같은 기종의 버스들이고, 방콕행 에어컨 버스에 비해 다소 낡은 편입니다.
 
하지만, 문제없이 안퍼지고 잘 굴러 갑니다. 
 
하기사, 말레이시아 국경도시까지 장시간을 가야하는데, 버스가 퍼지면 큰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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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이 나오는 내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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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으로 가끔 영화도 보여줍니다. 하지만 태국에서 헐리우드 영화를 보다보면, 모두 태국어로 더빙되어서 나오고, 영문 자막은 단 한글자도 나오지 않아, 보여주나 마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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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두 줄 씩 있는 좌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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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컨시탐마랏에서 사람들 절반 정도가 내립니다.
 
정오쯤 되서 휴게소에 정차. 추가 주유를 하고, 점심시간을 약 20분 남짓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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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소에서 나오는 덮밥메뉴 입니다.
다 현지식 반찬들이며, 밥위에다 2개를 선택해서 얹어 먹을 수 있습니다.
점심 식사는 버스 티켓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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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밥 메뉴 2개 밥위에 얹은 것과 스프라이트 1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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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에서 과자, 음료수등 간단한 간식거리등을 살 수 있습니다.
간식을 좋아하는 태국인들은 여기서 이거저거 주전불이 할 것들 여러개 사서 다시 버스에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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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반 쯤 버스는 다시 출발하여, 1시간 반 정도를 더 이동.
오후 2시가 넘어서야 핫야이 버스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핫야이에서 승객들을 내려주고, 에어컨 버스는 최종 행선지인 쑹아이꼴록을 향해 다시 출발합니다.
말레이시아에서의 비자런을 끝내고, 그 다음 날 핫야이 버스 터미널에서 11시 30분 차편으로 이 날 왔던 거리를 다시 되돌아가는 코스로 코사무이에 귀환 하였습니다.
아침 일찍 쑹아이꼴록에서 출발한 차량이 핫야이를 거쳐, 추가로 승객들을 태우고 가는 것이죠.
핫야이에서 코사무이로 가는 차량은 오전11시 30분과 밤 9시 30분. 이렇게 1일  2회 있습니다.
 
그 다음날 여정은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11:30 핫야이 터미널 출발
13:40 휴게소에서 점심식사및 휴식
14:00 출발 (나컨시탐마랏 경유)
17:30 돈싹부두 도착
18:00 라쟈페리 출항
19:30 탈링응암 부두 도착.
20:00 코사무이 버스 터미널 도착.
참으로 길고긴, 지루한 여정이었습니다. 버스가 여기저기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정해진 지정 좌석제가 아니라, 먼저 자리 맡는 사람이 임자인 식이라, 방콕행 정부버스 보다  좌석 배정이 체계적이지 못합니다. 또 현지인들은 아동을 다른 좌석에 앉히지 않고, 다 동반해서 같이 앉으려고 하는데요.
 
 참고로 핫야이에서 말레이시아 국경까지는 별도의 교통수단을 또 이용해야 하는데요.
핫야이 터미널에서 국경마을 싸다오-단녹까지는 매시간마다 봉고차가 운행합니다.
이상 코사무이 파견 시절, 경험삼아 터미널 대중 버스로 국경도시까지 비자런을 다녀왔을때의 대중교통 이용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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