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일일투어-칸차나부리 (죽음의열차)
몽키트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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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7 23:12
칸차나부리는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태국의 가장큰 중부의 짱왓이라고 하네요.
2차 세계대전 때의 일로 유명하고, 1941년~ 부터 2년에 걸쳐
415km 길이의 죽음의 철도를 건설했다고 합니다.
이철도를 놓기위해 희생된 20명의 아시아인과 6만 9천명이 전쟁포로가 되어,
철도가 건설된 모형입니다.
그런데 유관순이 생각나는 건 왜? 인지 ..^^:
제스라는 이름은 (JEATH) 철도건설에 관련이 있던 국가명의 첫 알파벳을 딴것이라고 합니다.
일본,영국, 오스트레일리아, 태국,네델란드 이 5섯개의 나라라고 하네요.
각종 악기들도 상당히 오래된 느낌 입니다.
그때 당시의 생활상이 보이는듯 ..상상이 가더라구요 .
그림에서도 알수있듯이 일본인들의 잔혹하고 열악한 상황이.....ㅠㅠ
저 군인이 뭘 잘못 했을까요..
전쟁포로가 적은말중에 "우리는 혹사당했고, 굶주렸으며, 끝없는 정신적 육체적 학대에 시달렸다,"
철도가 건설된 모형입니다.
정글로 뒤덮인 산악지대에 철도를 놓은 목적은 버마군과 랑군을 연결하여,
해상운송 수단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고 했다는거에도..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네요 ...
여긴 제스 박물관 옆에 있는 전쟁박물관이였습니다.
태국 박물관이며, 죽음의열차와는 상관이 없다고 하네요 ^^:
콰이광의 다리 라는 영화때문인지 어르신들은 이투어를 무척 선호하시는 편이네요.ㅎ
모두들(저포함해서) 사진 찍기에 정신이 없네요 ^^:
기차시간은 정해져 있지만 ..들어오는 시간은 정확하지가 않았어요.^^:
오른쪽에 쿠폰은 음료나 차를 마실수 있는 쿠폰입니다.
제 친구는 쓰다고 난리 였답니다. ^^:
전쟁의 상처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지도시라는 이름이 딱맞다는 생각이 들어요.
버스로는 남부터미널에서 칸차나부리행 버스가 있고 새벽 5:00 ~ 밤 11:00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시내에 도착후에는 썽태우나, 오토바이택시등을 이용해서 이동하셔야 합니다.
기차로는 방콕 톤부리역에서 이동하시면 됩니다.
모두 귀찮으신 분은 저처럼 투어상품을 이용하셔도 되구요.
꼭 !!! 한번은 가볼만한곳이 라고 생각되요^^:
하루일정으로 갔다 오기엔 약간 피곤할수 있구요..
갔다와서 느낀점은 1박2일로 갔다올걸 ...이라는 후회를 막~ 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