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돌이:: 원더풀 펄 크루즈 // 나 너무 신났었나? ㅎㅎㅎ~
다도라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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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2 18:01
안녕하세요 다돌이 입니다.
이번에는 원더풀 펄 크루즈를 타러 떠난~~건 아니고 다녀왔습니다..
짜오프라야강에 있는 디너 크루즈라 사실 멀진 않아요~. ㅎㅎ
디너 크루즈라는 단어 자체가 설레이는 단어 아닐까요,
선상에서 뭔가를 한다~!
내배가 아니어도 좋아요` 한껏 분위기를 내보는 날이니까~.
차를 타고 리버시티 앞에 내렸습니다.
금색으로 뭔가 있어 보이는 쇼핑몰에 들어서니, 없던 기운도 솟아나서
발걸음이 저절로 움직이는 것이~. 호호 그~~저 좋았습니다.
바로 옆이 쉐라톤 호텔이었습니다
여기 묵으면 바로 걸어가면 되니 편하겠네요~
쇼핑몰 안으로 들어가니, 다양한 나라의 관광객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보이네요
디너 크루즈 시간이 다들 비슷하다 보니 그시간대가 무쩍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오 저 앞에 원더풀 펄 크루즈 리셉션 데스크가 보이네요.
가지고간 바우쳐를 보여주면, 몸에 스티커를 붙여 줍니다.
휴대폰에 저장해 가셔도 됩니다.~
한번에 수백명을 처리하는 데스크라
직원들의 손놀림이 아주 바쁘네요 바빠~~
보트 타러가기전에 기념촬영 해주네요~.
촬영하시고 나중에 배에 있으면, 구매하실건지 물어보더라구요
200밧 이었습니다~ 저는 구매 ㅎㅎㅎ, 왠지 추억? ㅋㅋ
오. 들어가자마자, 디너크루즈 밴드가 음악을 연주해서,
음악이 모든 공기를 감싸는 분위기였어요~!
맥주한잔 하지 않아도 한잔한 이기분 뭐지?? ㅎㅎ
화려한 조명과 분위기, 모두가 들뜬 모습에 한껏 우후훗~!!
배의 조명이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화려하고 멋들어 졌어요~.
저배에 내가 탄다니~. ㅋㅋㅋ 나 달려가고 있니 지금? ㅋㅋ
배 오른쪽 위는 밴드 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배 2층으로 이어졌어요, 벌써 바쁘게 부페에 오고가고 있네요~
7:30 크루즈라 다들 배고 고플 때 입니다.
바쁘게들 손이가고 먹고 있습니다~~ 저도 배가 무지 고파요 ㅠ ㅠ
태국 디저트로, 까우끼얌 빡모 라는 건데,
땅콩, 설탕 코코넛, 다진 고기를 넣고, 겉을 쌀가루를 이용해 감싼 거에요
상추에 싸 먹기도 하고, 전 3알이나 슈슈슝~
90년대 스퇄~ 버터 케익도 인기가 많은 메뉴네용~
아주 기본 에피타이저 음식이 있고,
스푸 두가지, 빵찍어 먹기 딱이네용~!
스파게티, 저는 약간 소스가 간이 약해서 그런지 아주 맛있진 않았던거 같아요
부페에서 스파게티가 성공적이기란 쉽지 않죠~ ㅎㅎ
새우는 크기가 정말 크고 싱싱했고, 해산물 커리 볶음은. 강추 였습니다.
오징어가 드음뿍~!!
오른쪽 음식은 튀긴 생선에 스윗 앤 싸워 소스를 부은건데,
제가 제일 많이 먹은 메뉴? 씨푸드 킬러는 공공연한 비밀~ ㅎㅎ
돼지고기 스테키~
즉석 솜땀 코너도 있었어요 김치가 없으니 뭔가 아쉬운 분들은
김치 대신 드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물은 포함이지만, 나머지 음료는 보이는 서빙 직원들에게 주문하시면 돼요.
생각보다 비싸지 받지 않더라구요.
1층으로 오니, 오호~ 무대에 공연팀과 그들을 감싸는 에스칼레이터?
2015년 6월 MBC 무한도전 태국편에서 방송되어 주목받은 디너크루즈 라고 하는데,
뭔가 반가운 느낌은 덤? ~
스피커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배 어느곳에서도 공연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좋았어요
초반 한시간은 모던 팝 중심이었습니다.
소파로 된 좌석도 있네요. 2층이에요~
2층 배 앞머리에는 오픈 스페이스에,
가수오빠 언니가 노래를 불러주세요~
아저씨 목소리가 개인적으로 강추,
팁을 부르는 목소리 라고나 할까요..~ ㅎㅎㅎ
이곳은 1층입니다. 음식이 테이클에 크게 준비되어 있어
단체 손님들에게 좋은 구조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천정이 막혀 있지만, 나름대로 의자며 테이블이 좀더 고급스럽습니다.
음식을 드신 후 자유롭게 이동하셔도 되니,
1층에서 편히 드신 후 3층으로 올라가서 경치를 가까이 감상하심도 좋을 것 같아요.
2층의 2인용, 3인용 테이블은 데이트 용으로 좋아 보이네요~.
전 개인적으로 이 자리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제 3층의 모습, 3층은 전체적으로 탁 트인 전망과 가운데 분수로 인해,
분위기가 가히 압도적 입니다.
왜 다른 디너크루즈에 비해서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는지 알겠더라구요.
좌석도 빡빡하지 않고, 단체테이블 부터 여러 형태의 테이블까지,
테이블마다 놓인 조명도 분위기에 두 몫 하고 있습니다.
저 오른쪽에 보이는 분들이 우리가 들어올때 웰컴 해줬던 분들이에요~
마이크 에코가 너무 좋아~.
우리동네 노래방도 저 마이크 도입이 시급합니다~!!
와, 저는 크루즈에서 진짜 분수대는 기대를 안했는데,
조명이 형형 색색으로 바뀌는 것이,
완전 분위기 갑 입니다~!!
음식은 초반이라 다들 야수들같이(?) 달려들지만,
두번째부터는 다들 여유가 생겼는지,
사실 음식 가지러 가는 곳이 그렇게 경쟁이 심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음식 리필도 빨리 되는 편이었습니다.
다른 배들도 다들 출발준비, 승선 중이네요.
짜오프라야 강은 매일 매일 파티가 벌어지는, 그런 곳~!!
내 스톼일~~ 이야~~~
모든 고급 호텔들이 강을 따라 자리하고 있어서,
조명이며 전망이 너무 멋들어 진거 있죠 ㅎㅎ
카메라를 어디를 들이대도, 다 잘나와~~
초반에 음악이 좀 크긴 했지만, 그래도 들뜬 기분으로 식사도 하고,
경치도 구경하니, 이래서 다들 선상크루즈~~ 선상크루즈~~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 순간을 즐기는 사람이라는데,
저 이순간만은 성공한 사람의 느낌~!!
그럼 잠시 저도 식사를.....
식사후 다들 사진촬영에 바쁘네용~
소뎃 프라 핀클라오 다리가 저희를 반기네요
야경에 단골로 등장하는 다리 입니다~.
배를 타고 어언 1시간 반, 이제 슬슬 부두로 다시 돌아갈 시간이네요~.
그 후부터는 3층에서 메인 공연이 진행되었어요.
언니는 나름 터프한 목소리 였지만,
베이스 치던 오빠는, 목소리가 완죤 딥 보이스.....
You raise me up 을 부르는데.. 가슴으로 눈물이 쥬르르.....
라틴계 손님이 나와 차차차를 추더니,
그 후에 갑지가 폭죽이 ~!! 파파팍~!!
뭐야, 뭐야 나 오는거 알았던거야?? ㅋㅋㅋㅋ 아 이런거 하지 말라니깐 ㅋㅋㅋ
"다돌이의 총평"
기대했지만, 기대한것보단 더 좋았던 선상 크루즈였습니다.
가격대비 음식이 조금은 약할 수 있지만,
음식만이 주 목적이 아니시라면 선택하심 좋을 것 같구요.
다른 크루즈에 비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3층의 확~! 트인 전망,
수준급의 라이브 공연등을 즐기시려면,
한번은 즐겨볼 만한 투어가 아닌가 싶어요~.
네 그럼 오늘 다돌이는 이만 돌아갑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