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라스 하우스 - 파타야의 시푸드 레스토랑 The GLASS House
HAPPYT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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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5 09:36
파타야의 시푸드 레스토랑 The GLASS House
관광지라도 풍광 좋고 맛도 좋은 레스토랑을 찾기 쉽지 않다.
파타야 남쪽 쫌티안 해변에 위치한 더 글라스 하우스(038 255 922, 081 266 6110)는 얼마전부터 관광객 및 태국 부유층에서 떠오른 핫플레이스다. 전용차량이 없다면 찾아가기 쉽지 않겠지만 일단 도착하면 시원한 바닷바람으로 마음이 다 후련해 진다.
글라스 하우스라는 것이 유리벽면으로 지은 레스토랑 구조 때문에 붙여진 것이지만 레스토랑 실내보다는 실외가 더 운치 있다. 쫌티엔 해변은 중부 파타야에 비해 해변이 깨끗하고 물도 맑은데 더 글라스 하우스는 이곳에 오롯이 자리잡고 있다. 좌석들도 바다를 향해 있다.
하이라이트는 석양 속의 만찬이다. 쫌티엔 바다는 낙조를 보기에 안성맞춤이어서 사전에 예약하고 오후 6시 전후로 이곳에 도착하면 일몰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만찬을 즐길 수 있을 듯 하다.
주로 태국음식과 시푸드가 주 메뉴로 177개의 메뉴를 갖추고 잇다. 후식메뉴인 아이스크림도 괜찮다. 태국 요리인 깽쏨옵운 갖은 것을 뜨겁게 덥혀주는 장치가 없는 것 등은 아쉬운 면으로 지적될만하지만 볶음밥 등의 맛이 일품이다.
요리는 인원수에 따라 중. 대를 선택해 적절히 시키면 될 것 같다. 그래도 시푸드를 부족하지 않게 시키려면 4인 기준 1인당 최고한 500 바트 이상은 투자해야 하지 않을까?
파타야에서 소문난 시푸드는 농눅빌리지를 지나있는 남쪽 해변의 프리차 시푸드와 북 파타야 끝자락에 있는 뭄알러이다. 프리차 시푸드는 거리가 무척 멀지만 활어상태의 시푸드를 주문할 수 있는 묘미가 있고 가격도 괜찮다. 그러나 바닷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풍광은 시원찮다.
뭄알러이는 진리의 성전을 바라보고 있다. 앞에는 정박한 목선이 있어 멋진 일몰과 분위기로 저녁 시푸드 레스토랑으로는 현재 파타야 부동의 1위에 올라 있다.
맨 처음엔 50여석 규모더니 소문이 퍼지며 레스토랑이 번창해 지금은 수백좌석으로 늘어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음식 맛도 좋고 풍광도 좋은 대표적인 곳. 그러나 사람이 너무 많아 자리잡기가 어렵다. 음식주문하면 시간이 꽤 걸린다. 거닐만한 해변이 있는 것도 아니다.
글라스 하우스의 풍광이 뭄알러이에 못지 않고, 맑은 바다와 함께 해변을 거닐 수 있어 강점이 있다. 특히 한적한 점심과 바닷바람을 쏘이고 싶다면 추천이다. 오랜 식사시간으로 레스토랑의 회전율이 떨어지겠지만-
가이드가 있는 맞춤 여행이라면 저녁 시간대 미리 예약을 하고 분위기 있는 저녁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일 듯 하다.
출처: 해피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