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오프라야의 작은 끄렛섬 Kho Kret
Koh Kret
본래 섬이 아니었지만 짜오프라야강에 물길을 내어 운하를 만들면서 섬이된 곳이다. 1722년 아유타야의 Thaisa왕의 통치기간에는 이 곳을 크롱 랏 끄렛 노이 (끄렛 운하로 가는 지름길라는 뜻)로 불렸고 이후 본격적으로 큰 운하를 만들면서 섬으로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 지금은 방콕 북부 논타부리주에 속해있다.
꼬끄렛은 아유타야 시대에 변영한 곳이다. 그 증거는 섬의 사원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나 버마가 아유타야를 해고하여 사원들이 사라질뻔 하였으나 라마 2세인 톤부리 왕조때 아유타야를 회수하였고, 몽족은 이 지역에 새롭게 터를 다지고 종교를 유지해 갔다고 한다..
끄렛섬은 폴라마이 이까왓 사원과 팍아오 사원이 있는데 당시 이태리에서 수입된 대리석으로 만들어 졌으며 라마 4세때 성행하던 스타일로 지어졌다. 몽족 언어로 기도를 하는것도 유명했다. 요즘에는 부처 이미지로 명맥이 유지되고 있다. 몽족은 도기를 만드는 민족으로도 유명했다. 지금은 거의 사라지긴 했지만 아직까지 남아있는 가마가 있고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뒤로하고 끄렛섬으로 향했다. 꼬끄렛의 가장 유명한 것은 주말장과 하이킹이다.
자전거를 타며 섬 한 바퀴를 돌 수 있다. 자전거는 150바트에 빌릴 수 있고 숲이 울창한 시골길을 달리는 기분을 만킥할 수 있다. 섬 한바퀴를 도는데 한시간-두시간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자전거를 타지 않고 걸어서 돌면 강렬한 햇빛과 더위로 지치기도 하니 하이킹을 추천한다.
주말시장은 태국 현지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오후에 가면 사람이 너무 많으므로 오전에 일찍 출발하는 것을 권한다.
▷ 끄렛섬 안내도 |
▷ 섬 입구 |
섬에서 만들어지는 도자기를 판매한다. 솜땀을 만드는 절구도 30바트면 구매가능하다.
꽃튀김. 특별히 꽃의 향이나 맛이 난다기보다 기름에 튀긴 맛이지만, 태국의 소스와도 잘 어울린다.
디저트, 직접 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다른 곳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가능하다.
주말시장을 뒤로하고 마을의 시골길로 들어서면 특유의 시골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한가로움 자체이다.
조인투어로 섬을 오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만날 수 있다.
꼬끄렛에서 유명한 카페. 이곳은 다른 카페 전문 잡지에서도 소개될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간판에는 '카페 마이렉 티 능' 최고의 커피라고도 적혀있다.
이 커피가 유명해진 이유는 이 섬의 예전 방식 그대로. 섬에서 만들어진 몽족의 도자기로 커피를 끓이기 때문이다. 식사도 같이 할 수 있다.
아래 스님이 물 속을 걸어다니는 사진은 2011년 태국 대 홍수때 꼬끄렛도 어김없이 물에 잠겼을 때의 기록이다. 카페에 가면 이러한 사진과 태국의 역사, 섬의 역사가 담겨진 책도 볼 수 있다.
★ 찾아가는 방법
BTS 사판탁신역의 사톤 선착장에서 매주 토,일요일에 출발한다.
톤부리 꼬끄렛이며, 어른 300바트, 어린이 250바트 에 표를 살 수 있다.
1시간 30분정도 걸린다.
* 해피타이
* 원문출처 : 해피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