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썽태우를 올렸으니 나머지 썽태우 관련 글도 올려봅니다. 태사랑에 이미 다 나와있는 자료이고 저희 스토리망고 나름대로 정리를 한겁니다. 또, 글로는 한계가 있는 것들을 직접 동영상을 찍어와서 편집해서 올려드리니 조금 더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아울러 저희 스토리망고에서 컨텐츠, 정보 등을 정리하고 있으니 놀러들 오셔서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이어서 파타야 썽태우를 가 봅니다.

방콕은 툭툭~~~~파타야는 "썽태우"다~~ 둘다 일반적인(?) 교통수단의 형태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서도....나름 한번은 타볼만한 교통수단이 되시겠다....

파타야는 썽태우뿐이니...괜히 파타야에서 툭툭을 타보시겠다고 하시면...아니되신다..^^

썽태우는 미터기가 없으니....기사가 미터기 누르는지 안누르는지 감시할 필요도 없다..^^ 보통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노선 순환썽태우의 경우 해당 노선에서는 어디를 내리던 10밧이다. 노선말고 한대를 대절해서 우리나라의 택시처럼 갈경우는 요금을 흥정해야하므로 정확하게 말하기가 어렵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서 직접 썽태우를 타는 느낌을 한번 가져보시면 좋을듯 하다...^^ 외국사람이 촬영한건데 완전 화질 좋다..^^

             

이제부터 파타야의 썽태우에 대해서 완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파타야에서 오토바이를 빌려서 타고 다닐게 아니라면 무조건 썽태우를 타야한다. 그렇다고 매번 눈탱이(?)를 맞을수는 없지않은가? 서양친구들은 정말 잘한다. 기본적으로 아주 계산에 빠른 친구들같다. ^^

 

자..아래 지도는 파타야의 썽태우 노선도를 그렸다. 나끄르아 노선과 좀티엔 노선은 다 그리지 않고 위치만 간략하게 표시했다. 썽태우의 경우에는 파타야 버스 터미널을 보시면 알겠지만 노선에 따라서 아주 싸게 이동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버스개념과 같다. 

단, 정해진 정류장이 있기보다는 그냥 손님들이 길에서 손을 들고 세워달라는 표시를 하면 세우는 합승같은 개념의 교통수단이다. 

 

정해진 구간에서는 요금은 무조건 10밧.
 

  

 

 

이제는 노선도 주변에 특징적인 곳들을 표시했다. 파타야의 유명한 곳들을 아시면 필요없겠지만 지도와 더불어서 개괄적인 랜드마크 같은 곳들, 방향성을 잡기 좋은 곳들은 외워두시면 좋다. 어짜피 주요 지명은 계속 추가해야한다. ^^

 

<노선별 주요 지명, 건물명>

                                                                                                                                                                                       

노선이름	주요 장소
북부도로노선	파타야 버스 터미널(방콕행), 마크로, 헬스랜드, 테스코 로터스, 돌고래상과 연결
비치노선(해안도로노선)	주요호텔들(힐튼, 하드락, 아마리 등), 힐튼호텔(센탄쇼핑), 워킹스트리트
싸이썽도로노선	호텔들이 많음, Tops슈퍼, 센탄쇼핑센터, 알카쟈쇼, 티파니쇼, 빅씨쇼핑센터,
중부도로노선	빅씨엑스트라, 푸드랜드
남부도로노선	왓차이 몽콘시장, 뜩컴(판팁과 같은 전자상가)
부아까오노선	이 노선은 우범지대가 많으니, 초보자들은 되도록 이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끄르아노선	우드랜드, 스타다이스
좀티엔노선	좀티엔비치, 좀티엔 팜비치호텔, 타논 탑프라야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

위 두 지도를 이해했으면 이제 동영상을 한번 보자. 느낌이 훅 올거다. 파타야를 돌아다니면서 꽤 동영상을 찍은거 같은데 막상 쓸려고보니 참 영양가있는게 없다..^^

     
동영상의 내용중 해안도로의 썽태우 정류장은 아직 확인의 여지가 있다. 당시 물어본바로는 맞다고 했는데 웬지 찝찝하다. ^^ 혹시 다녀오신 분들 중에서 확인되신 분은 좀 알려주시기 바란다. ^^

순환(노선)썽태우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팁!! 1. 썽태우에 타고 있는 사람들이 공통분모가 없어 보인다. (같은 일행으로 안보인다. 러시안들 몇명, 동양인 몇명, 태국인 몇명 등) 2. 해안도로를 걷고 있는데 뒤에서 크락션 소리가 들린다. 노선썽태우기사는 한명이라도 더 태워야 돈을 벌기 때문에 눈치보듯이 노선썽태우를 찾는 듯한 여행객을 태우기 위해서 애씁니다.  2번 같은 썽태우의 경우는 기사가 여행객들과 눈을 맞출려고 하고 눈이 맞으면 탈거냐고 사인을 줍니다. 쳐다보듯이 사인을 줍니다. 그럴 때 손짓을 하면 바로 멈춥니다.  본 내용은 태사랑의 "비오"님께서 알려주신 내용입니다.

그러면 썽태우를 잡고 타고 하는것은 잘 알것같은데 막상 실전에 접할때는 꼭 시험에 나오는 기출문제를 풀어보는게 마음의 여유를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

 

 

이제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겠다. 다들 이렇게 실전적인 것들이 궁금하실테고 이런 방법이 훨씬 효과적으로 이해를 하게 된다. 

 

첫번째 실전문제 

망고씨는 파타야버스 터미널에서 중부도로에 위치한 빅씨엑스트라를 썽태우만 타고 갈려고 합니다. 어떻게 가야하고 요금은 얼마일까요?

① 파타야 버스터미널 또는 근처에서 길에 지나가는 노선썽태우를 썽태우를 잡고 탄다. 그리고 종점인 돌고래상에서 내린다.	10밧
② 해안도로노선 썽태우를 갈아타고 가서 종점인 워킹스트리트에서 내린다.	10밧
③ 다시 싸이썽노선의 썽태우를 타고 중부도로에서 내린다.	10밧
④ 마지막으로 중부도로노선 썽태우를 타고 빅씨엑스트라에서 내린다.	10밧

 

 

반드시 이렇게 갈 필요는 없다. 다만, 썽태우에 대한 느낌을 좀 알려드리고 싶어서 길게 잡은것이고 막상 가보면 어떻게 움직이는게 가장 좋을지 본인 스스로 알게 될거다. ^^

 

 

두번째 실전문제다. 

스토리씨는 숙소가 비치로드의 힐튼파타야입니다. 해안도로 중간쯤인데 알카쟈쇼를 보러 갈려고 하는데요 어떻게 가야하고 요금은 얼마일까요?

 

① 해안도로로 나와서 지나가는 썽태우를 잡고 탄다. 그리고 종점인 워킹스트리트에서 내린다.	10밧
② 싸이썽도로로 가는 썽태우를 잡아타고 계속 직진하여 시암앳시암호텔(siam@siam hotel)이 보이면 벨을 누르고 내린다.	10밧

 

 

분명 얘기했다. 이건 예를 든거라고..^^ 힐튼에서 바로 싸이썽으로 넘어가서 썽태우타면 훨 빠르다. 그러나 썽태우에 대한 감을 익히자는 차원에서..^^

이제 어떻게해서 어디로 가야하는 지는 아셨을테고 남은게 중요한 도로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썽태우타는 위치를 말씀드린다. 돌고래상 근처와 싸이썽과 남부도로가 만나는 곳...이 두 곳정도면 나머지는 쉽게 찾으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이 되서 두 곳만 알려드린다. 

 

자 그러면 이제 탔으니 내리는 법도 알아야할듯하다. 동영상에 벨이 잘 나왔는데 혹시 안보신 분들을 위해서 내릴때는 천장 가운데 있는 벨을 누르면 된다. 벨을 누르면 기사가 급히 차를 세워줄거다. 내려서 기사나 그옆의 기사보조에게 가서 당황하지 않고 미소를 띄우고 10밧을 주면~~~~~~~~~~~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