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의 착한 가격 + 가성비 최고 신규 호텔 "알콘 앳 시암 파타야 호텔"
다도라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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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5 18:40
알콘 앳 시암 파타야 호텔 (R-Con At Siam Pattaya Hotel)
태국 최대의 명절인 지난 쏭끄란 연휴에 파타야에 놀러 가서 묵은 가격 저렴한 호텔인데요.
정말 가격이 착하면서 이렇게 깔끔하고 훌륭한 시설에, 아침 밥까지 주는 곳은 없겠다 싶어, 회원님 여러분들과도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사진과 함께 리뷰를 올립니다.
이 만한 가격에 거의 새것이나 마찬가지인 호텔 시설, 깔끔하면서도 큰 방, 파타야에서 이 정도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호텔은 아마 없을것 같습니다. 이정도라면 웬만한 게스트하우스 가는것 보다 조금더 주더라도, 이곳 알콘 앳 시암 파타야 호텔이 더 좋은 조건인것 같아, 개인적으로 파타야에 여행가서 호텔 싼 곳 찾으시는 분들께 좋은 호텔 정보가 될것 같아 소개해 봅니다.
호텔은 2014년 가을에 신축되어, 지은지 얼마 안된 곳이라, 깔끔한 신형 건물 입니다.
총 8층 건물 이구요. 호텔이 부아카우 스트리트의 한쪽 구석인 쏘이 땡모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호텔 바로 앞에 오토바이 대여점도 있고, 현지인들이 사는 주택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총 8층 건물 이구요. 호텔이 부아카우 스트리트의 한쪽 구석인 쏘이 땡모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호텔 바로 앞에 오토바이 대여점도 있고, 현지인들이 사는 주택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골목이 그렇게 넓지 않아, 버스같은 큰차가 들어오기는 어렵지만, 승용차나 밴등은 무난히 진입 가능하며, 주차장도 그런대로 여유있게 공간이 있어, 자가 운전해서 오시는 분들께도 좋습니다.
소이 부아카우 스트리트 에서 우측의 소이 땡모로 들어가면, 알콘 앳 시암 파타야 호텔이 위치해 있음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인근에 SCB 은행, 약국, 매점, 주점, 오토바이 대여시설 등이 있어 여행하기 편리한 조건 이라 할 수 있어요.
호 텔이 골목길 안쪽에 있지만, 파타야 중앙부에 있기 때문에 썽태우나 오토바이 택시 등만 타면 어렵지 않게 워킹스트리트, 파타야 비치 등으로 이동할 수 있구요. 센트럴 페스티벌 파타야, 파타야 인터내셔널 병원등을 걸어서 갈 수 있으니,
위치 조건은 좋은거 같습니다.
주변에 노천바들이나, 아고고등 유흥업소들이 많으니, 가족끼리 오셔서 묵기에는 별로 좋지 않은 환경일 수도 있겠지만요.
문열고 로비로 들어 갑니다.
출입문 열면 바로 앞에 나오는 리셉션.
들어오자 마자 바로 체크인 하기 딱 좋네요 ~
로비의 소파가 큼지막하고 푹신푹신해 보이는 것이 아침에 산호섬 투어등 픽업해주는 데일리 투어 갈때 투어 차량이나 가이드 미팅을 보다 여유있게 기다릴 수 있겠어요 ^^
조금 늦게 와도 말이죠.. ㅋㅋㅋ
로비 한쪽 코너에 마련된 PC 스테이션. 호텔 투숙객은 인터넷을 포함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알콘 앳 시암 파타야 호텔은 객실 포함한 전 구역 와이파이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호텔 체크인 할때 ID와 패스워드가 기재된 종이를 지급받아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디자인이 심플하고 현대적인 것이, 실속형 호텔의 컨셉 답습니다.
하지만, 방은 실속형 답지 않게 상당히 넓은 편이었구요. 밝은 노란색으로 도색된 벽, 벽에 붙어 있는 그림들이 밝고 화사한 느낌을 줍니다. 모던한 디자인이 주는 깔끔함, 넓고 편안한 크기의 객실은 방 자체만을 놓고 봤을때는 오히려 3.5성급이나 웬만한 4성급 호텔 보다 나은거 같습니다.
킹사이즈 베드가 제법 큰 편이었고, 침구류도 뽀송뽀송 했어요.
안 그래도 체크인 하는 당일 새벽 부터 방콕에서 출발하는 일정으로 파타야 일일 투어 갔다가, 거의 저녁 무렵에 호텔에 도착.
몸이 많이 피곤했는데, 푹신푹신하고 편안한 침대, 뽀송뽀송한 이불속에서 꿀잠자고 나니까
그 다음날 아침 정말 개운 했어요..
그 다음날 다른 투어 갈때는 더욱 개운하고 상쾌한 컨디션으로 호텔문을 나설 수 있었어요 ^_^
문열고 나오면 발코니도 있어요.
객실이 풀뷰, 이렇게 뒷 골목 뷰가 있는데, 어느 뷰가 될지는 랜덤 입니다.
하지만, 잠시 멍때리면서 담배 한대 태우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답니다. ㅎㅎㅎ..
방안에서는 금연이니, 담배는 발코니로 나와서 태워주시구요.
헤어 드라이어는 옆에 전원 케이블만 꽂으면 작동이 되게 달려 있으니, 더욱 편리하구요.
제공되는 위생구는 샤워젤과 샴푸 공용으로 짜서 쓰도록 되어 있는 것만 제공이 되니, 치약과 칫솔, 그외의 다른 특별한 것을 쓰시는 분들은 개별적으로 준비를 해오셔야 겠습니다.
호텔 주위에 편의점이 있으니, 가깝게 걸어 가셔서 사오면 되여 ~
무료로 제공되는 커피믹스와 티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커피포트가 있구요. 매일 물 2병이 이렇게 제공이 되요.
앞에 Glow 라는 로고 마크가 있는데, 처음에 호텔이 Glow Central Pattaya라는 이름으로 오픈하여 이렇게
제공되는 생수병에 이 로고가 붙어 있죠.
알람 시계와 스탠드가 침대 한쪽 편에 있구요.
편안히 숙면을 취하고, 그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으러 내려가서..
태국 어느 호텔을 가나 단골 메뉴로 꼭 나오는 짭짤하면서 고소한 "카우똠"
그 전날 과음하셨다면, 가볍게 속을 푸는데 그만 이죠..
전날 과음은 안하셨더라도, 조식이 좀 약한 곳을 가면 카우똠이 유일하게 입맛에 맞는 경우도 있죠.
조식메뉴는 거의 태국식 메뉴들 입니다.
태국식 볶음요리에..
조식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빵, 그리고 아침에 먹으면 우리 몸에 금이 된다는 과일들...
시원한 물과, 쥬스, 우유 까지..
호텔 조식 자체는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착한 가격에 조식이 뷔페식으로 나온다는 것 자체가 실속형
호텔로서 손색이 없다고 보여 집니다.
음식은 개개인의 입맛에 따라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으나, 죽 "카우똠" 하고 과일, 빵, 시리얼등만
잘 챙겨 드셔도 간단한 아침 식사로는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오후에 투어 갔다와서, 땀을 식힐겸 수영장에도 가 봅니다.
수영장은 작지만, 실속형 호텔에 수영장이 이렇게 딸려 있는 것 만으로도 나쁘지 않은 조건 인듯...
물이 얕아서 애들이 들어가서 놀수도 있어요. 수영하면서 한낮의 더위를 식히기에는 부족함이 없겠어요..
이 상 지난 4월 중순 쏭끄란 연휴때 4박 5일 파타야 여행중 2박 묵었던 3성급 호텔 알콘 앳 시암 파타야 호텔의 이모저모를 사진과 함께 소개해 드렸는데요.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이라 그런지, 이 정도 룸 시설에 조식 까지 나오는 조건 임에도 프로모션을 하고 있어서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편인데요.
다른건 몰라도 룸 컨디션 자체만 놓고 봤을때는 웬만한 4성급 호텔 안부럽습니다.
쏭끄란 연휴를 맞아, 평소에는 비교적 여유가 있는 편이던 객실들이 이때는 모두 만실 되었다 하니까요.
여행오기 1주일전에 미리 부킹 안했으면 못잡을뻔 했겠어요...
호텔이 있는 부아카오 스트리트와 소이 땡모 주위에 노천바등의 유흥업소들이 많아 아이를 데리고
여행하기에는 다소 좋지 않은 환경이지만, 그런것 신경 안쓰고 저렴한 가격에 넓은 룸 컨디션만 본다면
아이가 있는 가족여행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 이 정도 가격에 작지만 수영장도 있고, 피트니스 센터도 이용할 수 있으니,
(도보5분 거리의 소이 부아카오 스트리트에 위치한 토니 피트니스 센터와 협약을 맺어, 호텔 투숙객이 방키만 보여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음.) 가성비는 훌륭한 것 같습니다.
파타야에서 저렴한 가격대비 룸 컨디션 좋은 호텔을 찾으시는 분들, 실속있는 여행을 추구하시는 분들, 파타야에서 주로 섬 투어등 관광 위주의 일정을 보내실 분들께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