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방콕의 체인 씨푸드 전문점 "쏨분 씨푸드"

홈 > 태국게시판 > 여행정보(업체)
여행정보(업체)

- 여행 관련 업체(운영자, 또는 관계자)에서 직접 제작한 현지 정보, 여행기, 여행 사진 등 글이나 사진을 올리는 곳입니다.

- 업체와 관계 없는 회원이라도 여행 관련 업체에서 만든 컨텐츠는 이곳에 올려야 합니다.

- 매주 1개의 글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 여행상품 이용 후기글은 가능하나 글 내용에서 직접적인 상품을 판매는 금지합니다.

글제목에 업체이름을 표기금지합니다.

- 자사 상품 홍보글은 업체홍보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 같은 내용의 글은 한번만 올릴 수 있습니다.

[맛집 리뷰] 방콕의 체인 씨푸드 전문점 "쏨분 씨푸드"

다도라투어 2 1785

 

쏨분 씨푸드 (Somboon Seafood)
 
쏨분 씨푸드는 방콕곳곳에 체인점을 둔 타이식 씨푸드 전문점 입니다.  쑤라웡, 라차다, 시암, 반탓텅, 삼얀, 실롬 등.. 방콕 시내 웬만한 곳에는 쏨분 간판이 있을 정도로 성업중 입니다. 방콕 시내 약 10군데 정도 체인점이 영업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몇달전 방콕에 사는 지인들과 함께 저녁식사하러 갔었던 쏨분 씨푸드 우돔숙 점의 이모 저모를 소개해 올립니다.
 
 
그 당시 제가 살고 있던 우돔숙에서 가까워 그곳으로 갔었는데요. BTS 우돔숙역에서 택시 타면 약 5분 정도에 가여.
 
택시 아니라 BTS역과 인근 지역을 운행하는 썽태우를 타면 1인당 약 10바트 정도 될 거에요.
 
DSC02542.JPG


 

 
 
우돔숙과 방나 지역에서 소문난 맛집으로 알려져 있어, 태국사람들이 많이 찾아 옵니다.
 
일요일 저녁을 맞아 외식하러 나온 현지인들이 참 많았습니다.
 
DSC02543.JPG


 

 
 
쏨분 씨푸드의 우돔숙점 들어가는 입구.
 
쏨분 씨푸드는 간판 로고가 빨간색 바탕의 흰색 게.  씨푸드의 상징 그 자체 입니다.
 
DSC02544.JPG
 
 
방콕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라 하는데, 맛도 살짝 기대가 되었어요.
 
장사가 얼마나 잘되는지, 건물을 아예 통째로 씨푸드 음식점으로 사용하는 모습 이었습니다.
 
일부 층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야할 정도 였어요.
 
 
1층의 모습. 많은 사람들이 일요일 저녁을 맞아 맛있게 씨푸드로 저녁식사를 하는 광경들...
 
DSC02551.JPG


 

 
 
일단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것이 좋았습니다.
 
일부 씨푸드 음식점들의 경우 실내에 에어컨이 없어 바람 안불면 더운 적이 많았었는데..
 
 
DSC02552.JPG
 
 
건물이 생긴지는 좀 오래된것 같지만, 관리가 잘되서 깔끔하고 쾌적한 식사 환경 입니다.
 
 
성인 남자 셋이서, 맛있다고 소문난 메뉴들만 몇개 시켜 맥주와 함께 저녁식사를 해봅니다.
 
느아 뿌팟 퐁커리 입니다.
 
뿌팟 퐁커리는 게를 태국식 커리양념과 계란등을 넣고 버무려 만든 요리로서,
태국의 씨푸드 요릿집에서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것 인데요.
 
이번에 가서 주문한 것은 껍질을 다 까낸 느아 뿌팟 퐁커리 입니다.
 


 

DSC02554.JPG
 
 
사실 뿌 팟 퐁커리는 게껍질 까내고 벗겨내고 먹어야 되기 때문에 먹다보면, 가끔 미끄러워서 게 손에서
놓칠때도 있고, 좀 불편할때도 있는 것이 사실이죠.
 
이렇게 느아 뿌 팟 퐁커리는 이미 게껍질을 다 벗겨내고 살만 다 알아서 발라서 나오기 때문에 먹기는 참 편합니다.
 
하지만, 신선도는 그냥 뿌팟 퐁커리에 비해 떨어진다고 해요. 푸켓, 코사무이등에 오래 사신
지인분들은 느아 뿌팟 퐁커리 먹을 바엔 안먹는게 낫다고 하시기도 하는데..
 
전 개인적으로 일단 먹기 편해서 이것이 더 좋아여.. ^_^


 

 
태국 식당에 가면 단골 메뉴중 하나인 팍붕 파이댕.
 
모닝 글로리를 태국 양념에 무친 것으로 담백한 것이 한국사람 입맛에도 잘 맞는 답니다.
 
특히 씨푸드 먹을때 곁들여서 먹으면 참 좋아여.
 
DSC02555.JPG


 

 
 
게살 볶음밥 "카우팟 뿌"
 
씨푸드 집에 가면 저는 어김없이 카우팟 뿌를 주문하게 되더군요.
 
바다에서 나는 것 들어간 건 카우팟 꿍 (새우 볶음밥), 카우팟 탈레 (해산물 볶음밥)등이 있는데,
그중에 카우팟 뿌는 고소한 게살이 입에 땡기더라구여. 
 
DSC02558.JPG 
 
 
 
 
볶음밥과 함께 주문한 요리들을 하나둘씩 먹어 봅니다.
 
허기가 싸악 가시는것 같습니다. ^_^
 
DSC02556.JPG


 

 
 
새우를 갈아서 만든 튀김 요리 " 텃만 꿍"
 
노란색 달달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딱이에요.
 
DSC02557.JPG
 
 
바삭바삭 하면서도 야들야들 한 것이 맥주 안주에도 안성 맞춤 이랍니다.
 
 
성인 남자 3이서 맥주까지 곁들여도 먼가 허전한 느낌이 들어, 또 하나 주문해 봅니다.
 
신선한 생새우를 이렇게 태국식 양념재료와 쌈, 소스와 함께 나온 요리.
 


 

DSC02559.JPG


 

 
 
 
새우를 이렇게 소스에 살짝 찍어 그릇에 가져다 놓고
 
DSC02561.JPG

 
 
마늘, 태국식 고추 썰은것, 양파등을 위에 얹어놓고 먹으면, 짭짤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끝내 줍니다.
 
맛도 싱싱하구요.
 
DSC02563.JPG


 

 

쏨분 씨푸드는 유명세 만큼이나 가격또한 제법 센편으로 알려져 있지요.

 

성인 남자 셋이서 위의 메뉴들에 맥주도 3병씩 곁들여 먹고나니, 약 2500바트 정도 나왔습니다.

 

허걱...

 

쏨분 씨푸드를 가실적에는 예산을 좀 넉넉하게 잡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쏨분 씨푸드 우돔숙 점. 방콕 외곽지역에서 씨푸드 찾으시는 분들께 권해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쏨분 씨푸드 다소 비싸지만, 방콕에서 제대로 된 씨푸드 음식점 가시고 싶은 분들, 시설이 비교적 깔끔한 음식점을 가시고 싶은 분들께 후보군으로 넣으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가격대가 제법 있으니, 예산은 넉넉히 잡고 가셔야 겠습니다.

2 Comments
슬아사라 2015.06.30 19:26  
여기갈만한가요? 고민되네요 ㅠㅠ
호두사과 2015.08.05 19:43  
너무 가보고싶은데 은근 부담되는 가격이네요T.T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