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호텔 체크인 할 때 보증금, 디파짓(Deposit)은 얼마?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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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호텔 체크인 할 때 보증금, 디파짓(Deposit)은 얼마? 어떻게?

호텔 예약시에 호텔 숙박비, 세금, 봉사료, 조식(조식 유무에 따라 달리) 등이 기본으로 발생이 되죠
 
이 부분은 인터넷에서 호텔을 예약 하면서 기본적으로 지불을 하고 오시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워크인은 가격이 비싸니, 보통 미리 예약을 하시죠)
 
그러면 호텔에 체크인할 때 돈이 전혀 없어도 체크인이 가능하느냐..
 
그건 아닙니다.^^;;;
 
호텔에서는 체크인시에 디파짓(보증금)을 받거든요.
 
그런데 이 디파짓 부분이 한국과 달라 조금 혼동이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한번 이야기 해 보려합니다.
 
 
 
 
 
 
1. 디파짓은 어떻게?
 
디파짓은 호텔 체크인 시에 직접 내게 되죠
 
보통은 신용카드를 통해 결제를 하거나, 현금 으로 내요.
 
현금으로 내는 경우 태국 내에서 디파짓으로 받는 화폐는 태국 바트, 달러, 유로 정도 입니다.
 
 
# 신용카드로 할 때!!!!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경우에는
 
2년 정도 전까지는 실제 결제가 되지는 않고 신용카드 정보만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최근에는 승인이 떨어지고, 체크 아웃시에 카드 승인을 취소하는 게 일반적이에요
 
이 경우 해외 승인이기 때문에 승인 취소까지 빠르면 2주 에서 길면 6주 정도의 시간이 걸려요
 
취소가 늦어진다고 너무 조바심 내지 마세요.^^
 
그리고 승인이 되기 때문에 그 만큼 카드 이용한도가 줄어들게 되며,
 
경우에 따라 결제가 먼저 되버려, 은행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경우가 있으니, 이 부분 염두에 두고
이용하세요.
 
 
 
 
2. 호텔에서 받는 디파짓은 왜?
 
1. 미니바 등 호텔 내부 시설 이용에 따른 비용
 
2. 호텔이나 객실 내 설비 파손에 대한 비용
 
다른 이유들도 있지만 크게 위 두 가지 정도로 볼 수 있어요.
 
 
 
 
3. 디파짓은 얼마?
 
보통 호텔 등급에 따라 달라지는데
 
3~4성급 호텔은 1박에 1000~1500바트
 
5성급 이상의 호텔을 2000~3000바트 정도 입니다.
 
- 그런데 여기서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왜 전체 금액이 아니라 1박당 금액일까요?
 
이유는 숙박 일수가 길어질 수록 호텔 내 시설을 이용하거나, 설비가 파손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그러면 디파짓이 1000바트인 호텔에서 30박을 하면 디파짓이 30000바트??
 
원칙상으로는 그게 맞아요. 그리고 일부 서비스 아파트먼트에서는 한달 이상 숙박비 태국 내의 일반
 
콘도 계약과 같이 2달 숙박비를 디파짓을 받는다고 해요.
 
그런데 장기 투숙시에 이 부분은 체크인 시에 호텔과 이야기를 해서 조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30박을 할 경우 디파짓은 15박치만 하거나, 30박 만큼을 낸 후에, 중간 어느 정도는 미리
 
돌려 받는 식으로.
(현금으로 낼 경우 여행 마지막 날에 , 바트화가 많이 남으면 그것도 처치 곤란하죠..--)
 
- 그럼 1박 숙박비가 2000바트 정도인 3성급 호텔에서 디파짓을 1500바트나 내면 너무 비싼거 아닐까요?
 
이 부분은 호텔 설비가 파손되는 경우 때문일 때가 많은데,
 
실제 호텔 설비가 파손이 되면 디파짓을 한 금액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리고 고급 호텔들은 미니바나 조식, 룸서비스 금액이 워낙 비싸서..^^;;;
 
실제 호텔에 지불해야 할 금액이 디파짓한 금액을 넘어가는 경우, 호텔에서 체크 아웃시에 손님께 다시
 
청구를 하게 되요.
 
디파짓 관련 일화들

 
예1) 호텔에서 TV이나 에어컨의 리모콘이 파손이 되었는데, 해당 제품이 단종이 된 경우
 
이런 경우에는 TV 자체를 바꿔야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실제 리모콘 가격보다 호텔에서는
 
훨씬 큰 비용이 발생하게 되죠.
 
예2) 호텔 식탁의 유리나 의자 등이 파손된 경우
 
이 경우에는 조금 크게 문제가 되었는데, 손님 입장에서는 유리나 의자만 따로 맞춰면 된다고 생각을
 
하지만, 호텔에서는 수입 식탁 세트기 때문에 유리만 따로 구매가 어려워 식탁 세트 자체를 새로 구매해
 
와야 해, 비용이 컸어요.
 
예3) 예 1과 비슷한 경우인데, 호텔 내부의 일부 시설이 파손이 되었는데, 역시 해당 제품이 단종이 되어,
 
전 객실의  제품으로 통일하기 위해 수십개의 물건을 다시 구매해 비치했다고 해요.
 
 
위 사례들은 실제로 있었던 일들이에요.
 
이런 일이 발생하면, 손님은 손님대로 크게 돈을 물게 되지만.
 
호텔에서도 전체 비용을 다 청구 할 수 없기 때문에 손해가 크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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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내용들은 대략의 내용이고
 
호텔마다 디파짓 규정은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있어 어떤 때는 아예 없는 곳들도 있고
 
디파짓이 숙박비 만큼 비싼 곳도, 그리고 숙박비의 1/5 정도로 싼 곳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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