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리뷰 - 세인트 레지스 방콕 호텔 St. Regis Bangkok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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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리뷰 - 세인트 레지스 방콕 호텔 St. Regis Bangkok 2탄

엘리베이터가 도착하면 은은한 붉은색으로 깜빡거린다.

 보통 풀 바는 야외에 있는 것이 일반적인데 좁은 부지의 고층 건물인 세인트 레지스 호텔은 이러한 조건에서 최대한의 시설을 갖추려고 하다보니 풀바가 실내에 있다.

수영장에 있는 자꾸지이다. 자꾸지 풀이 생각보다 넓은 편이다. 
거품이 보글보글...

수영장이 비교적 고층에 있기 때문에 전망을 보면서 수영을 즐길 수가 있다. 

나른한 방콕의 오후....

 < 수영장과 같은 층에 헬스클럽이 있으며, 규모는 큰 편도 작은 편도 아닌 적당한 편이다. >  
 운동 기구들은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가 있고 트레이너가 항시 대기하고 있다. 시암 켐핀스키처럼 요가등의 별도의 클래스는 진행되고 있지 않고있다.

 헬스클럽쪽의 전망은 고층 빌딩이 가까이 위치한 관계로 수영장에서 볼 수 있는 전망이나 12층 조식당에서처럼 확 트인 전망을 볼 수 는 없다.

< 헬스클럽 내에 있는 운동 기구들 >

헬스장 창 사이로 보이는 사톤의 끝자락

많은 외국인들이 헬스장 시설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었으며, 체력(체중?)관리에 전념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것은 무엇인고?
 천장에 있는 스피커이다. 메트로 폴리탄 사톤을 기억하는가? 메트로 폴리탄 호텔 내에 사용되는 음향 기기는 모두 미국 보스사의 스피커였다. 시암 켐핀스키에 사용한 브랜드는 영국의 탄노이 제품이다. 하지만 메트로 폴리탄과 다르게 천장에 붙어 있는 스피커 제품에 한해서다. 

< 14층에 위치한 연회장으로 향하였다. >

실제 연회장의 분위기는 이러한 모습은 아니다. 세인트 레지스 호텔 자체적으로 웨딩 페어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이 사진을 찍고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입장료가 있다고 하여 들어가지 못하였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자 호텔 관계자가 사진 촬영은 안되요 ^^ 활짝 웃으면서 얘기했다. 나도 활짝 웃으면서 미안해요 ^^라고 대답했다. 
그래도 사진 2장을 찍을수 있었기에... -_-;

엘리베이터 복도이다. 언제든지 비상 시나 요청 시 연락이 가능한 전화를 마련해 두었다.

거울로 비춰진 모습.. 엇! 저기... 누구지? 농담...

호텔 복도이다.

필자는 21층의 2127객실에서 머물렀다.

인스펙션을 마치고 올라와 객실 사진을 찍었다.
 가장 기본 객실인 디럭스 객실이었으며, 대부분의 호텔의 기본 객실에는 옷장 1개가 있는 것이 일반적인데, 세인트 레지스 호텔의 디럭스 객실에는 옷장이 2개가 있었다. 

잃어버렸다고 하고 한장 가지고 오고 싶었다.
차지를 지불해서라도 그동안 필자가 머물렀었던 체크인 카드를 한장씩 수집하는 것도 괜찮았을 것 같다.
(나름 추억이기도 하고... 무료로 주면 더 좋고...)

조명 스위치와 DO NOT DISTURB 스위치이다.

 여행 가방이 많은 경우를 대비하여 옷장안에 여행 가방을 더 올려 놓을 수 있는 추가 선반이 하나가 더 준비되어 있다. 크고 작은 여행 가방이 많은 여행객들에게는 편리하다.

옷장 사이에 캐리어 가방을 올려놓을 수 있는 선반이 이렇게 마련되어 있다.
선반아래에는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필자가 찾아갔던 호텔들 대부분 이 업체 제품을 사용하는 것 같다.
안전금고 모델명만 차이가 있지 브랜드는 동일하다. (보안성이 높나?)

세인트 레지스 호텔의 화장실 모습이다.

 화장실의 출입구가 특이하였는데, 필자가 전에 머물렀엇던 더 뮤즈 호텔 랑수언이나 시암 켐핀스키등과 다르게 침실쪽 외벽에 일반적인 호텔에서도 많이 이용하는 방식인 통유리로 되어 있지 않고 2개의 커다란 미닫이 문으로 되어 있어 침실과 분리가 되거나 아예 침실과 같은 공간으로 만들수도 있다. (이 부분는 좀 독특하였다. )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타올이 상당히 많고 그 크기도 다양해서 투숙객들이 타올이 부족하여 추가적으로 요청을 해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 같다.

메트로 폴리탄 호텔처럼 2개의 세면대가 있다.

 2인 1객실 투숙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동시에 두 사람이 세면을 할 수가 있어 시간을 단축시키는 부분에 있어 어느정도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욕조사진이다.
거울이 붙어 있어 반신욕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왠지 부끄럽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샤워 부스이다.

 일부 호텔의 경우 샤워기 근처에 조그마하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호텔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샴푸, 린스, 샤워 폼을 다 올려 놓지도 못한 호텔도 있었다. 
 하지만 세인트 레지스 호텔의 경우 이러한 샤워 부스내에 비누, 샴푸등을 올려 놓을 수 있는 공간이 넓어 편하였다. ( 사소한 부분이지만 불편함을 느낄 수 도 있다.)

온수의 온도도 적당하였으며, 온수도 잘 나왔다. 

 보통 호텔 내의 스파샵의 프로모션을 를 위해 스파샵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폼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세인트 레지스 호텔의 경우 호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스파샵이 아니기 때문에 스파샵과 다른 브랜드의 샴푸, 린스, 샤워 폼을 제공하고 있었다. 

특히 만족스러웠던 점은 용량이 많았다는 점이다. 

레인샤워도 역시 기본 사양이다. 

샤워기 사진이다.
물의 세기를 세개 조절해도 나오는 물살이 따갑지가 않아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

욕실과 대변기가 있는 화장실이 분리가 되어 있다. 


< 체중계 >
체중계는 세면대 밑에 숨어있다.

구강 청결제가 2개와 바디 크림, 면도기가 세면대 위 중앙에 놓여져 있다.

욕실쪽에서 바라본 침실사진이다.
수면을 취할 때 침대의 푹신푹신함이 참 잠을 편하게 잘 수 있도록 해줬다.



미니바가 입구 복도쪽에 있는 것이 아닌 TV아래에 있는 장식장 속에 있다.

주류들이 놓여있다. 얼음은 버틀러에게 요청하면된다.

DVD플레이어이다.

서재 책상이다. 
스캐너나 팩스등의 기계는 갖추고 있지 않으며, 별도로 이용할 경우 비지니스 센터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소파사진이다.
소파 뒤에 있는 스탠드가 참 멋스럽다. ( 조명 밝기 정도는 조절되지 않는다. )



모닝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지만, 이렇게 별도의 전용 알람시계도 있다. 

 필자가 TV를 켜기 위해 리모컨을 찾았는데, 리모컨이 보이지 않아 버틀러에게 전화를 걸어 버틀러가 직접 객실까지 찾아와서, 침대 옆에 있는 서랍장 위에 놓여 있는 작은 상자를 열어보니 리모컨이 들어있었다. 
 사소한 일에도 하나하나 신경써주는 버틀러가 참 고마웠다.

무선 인터넷도 사용할 수 있도록 무선 랜선도 서재 책상위에 있다. 
 무선 인터넷과 유선 인터넷은 모두 유료서비스라고 한다. 필자는 스마트폰 3G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별도로 인터넷 신청을 하지 않았다.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는 커텍터 단자들이 서재 책상 옆에 있다.

천장 조명에도 신경을 썼다. 
사진상으로는 조명 색상이 백색으로 나왔으나, 실제로는 은은한 옐로우 색상이다.

TV아래에 수납장에 있는 미니바이다. 


Compliments라는 카드가 있는 것은 무료로 제공되는 것이다.


2개의 욕실문을 닫으면 저러한 모습으로 된다.

화장실 안에서 찍은 모습이다.

21층 객실에서 바라본 수영장 전망이다.

사진에서 우측 맨 어래를 보면 BTS와 연결되어 있는 구름다리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찾았는가?)

 앞에 골프장이 있으며, 골프장의 넓은 부지 때문에 고층 건물이 없어 좋은 시티뷰를 볼 수가 있었다.
위의 사진은 씰롬, 사톤, 톤부리쪽 전망이다.

ZOOOOOOOOOM~

해질녘의 모습이다. 이제 방콕의 바쁜 하루가 서서히 내일을 향해 지나가고 있다.

이 버틀러 서비스 버튼을 누르면 12층 프론트 데스크로 연결이 되고 요청사항을 말하면 버틀러가 찾아온다.

 필자가 예전에 머물렀었던 호텔에서 필자가 직접 프론트 데스크로 전화를 사용한 적이 없어 잘은 모르겠으나, 필자가 전화를 하자 프론트 데스크 직원이 필자의 이름을 말하면서 무엇을 도와드릴까라고 물어보았다.

'앗! 내이름을 알고 있었다니...'

 아무래도 투숙객들의 네임 리스트나 정보등이 시스템상으로 체크가 가능한것 같았다. 아무튼 사소한 것이지만 내 이름을 먼저 불러주고 말해주어서 기분은 좋았다.

익스큐티브 디럭스 객실 트윈베드의 사진이다. 

 기존 디럭스 객실과 객실 크기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며, 디럭스와 익스큐티브 디럭스 객실의 트윈 베드 객실에는 퀸 사이즈 침대 2개가 들어가 있으며, 더블 베드 객실에는 킹 사이즈 베드 2개가 들어가 있는데, 엑스트라 베드가 들어갈 공간이 없어 엑스트라 베드 추가가 안된다고 한다. 

디럭스 객실에서와 같이 여행 가방을 놓을 수 있는 선반이 마련되어 있다.


 익스큐티브 디럭스객실에는 디럭스 객실과 다르게 옷장이 2개가 아닌 1개가 있으며, 1개의 옷장은 디럭스 객실의 옷장보다 1.5배 더 큰 사이즈 가구가 사용되었다. 

서재 책상과 가구와 주변 기기들은 디럭스 객실과 동일하다.

 트윈베드 객실에는 퀸 사이즈 베드가 2개가 들어가 있는 관계로 2인 소파를 놓은 공간이 없어진다. 그래서 1인 소파가 1개가 놓여져 있다. 
 더 뮤즈 호텔 랑수언 처럼 발을 올려놓고 편하게 TV나 야경등을 감상할 수 있는 소파가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사진 끝에 보이는 화장실은 디럭스 객실과 동일한 구조이다.

다음은 세인트 레지스의 상급 객실은 캐롤라인 스윗룸이다. 
18층에 위치해 있으며, 전객실이 모두 코너에 위치해 있어 보다 좋은 전망을 기대할 수 있다.

거실과 침실이 분리가 되어 있는 1베드룸이며 100spm가 넘기 때문에 실내 공간을 여유롭게 활용하고 있었다. 
 필자가 다녀 보았던 5성급 특급 호텔의 스윗 객실중에서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에 최고의 스윗 객실이라 조심스럽게 말해본다. 

 거실을 넓게 사용한 탓에 식탁이 거실 앞쪽에 있었는데 가구 배치를 생각 했을 대에 이 부분은 조금은 아쉽게 느껴진다.
 편의성 부분에서는 조금 떨어질 수 있겠으나, 인테리어 적인 부분이나 가구 배치부분에 있어서 없는 것이 나았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넓지막한 서재 책상도 있다.

 거실 창에서 바라본 시암, 라차프라송, 쁘라뚜남의 모습이다. 
 저~멀리 센타라 BCC호텔도 보이고 우뚝 솟은 바이욕 스카이 호텔, 노보텔 시암등도 보인다. 맨 오른쪽의 낮은 건물은 포시즌 호텔의 지붕이다. 그랜드 하얏트 에라완 호텔도 살짝 보인다.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보는 전망은 정말로 멋졌다. 

코너 객실이기 때문에 침실에는 단순 정면이 아닌 측면까지도 방콕 시내를 감상할 수가 있다. 

벽면이 모두 유리로 되어 있어 정말 멋진 뷰를 제공한다. 
저녁에 누워서 야경을 보며 책을 읽는 모습을 한 번 상상해 보았다.

앗! 필자가 좋아하는 소파이다. 
익스큐티브 객실에도 이러한 소파가 있었더라면 투숙객들이 보다 편하게 쉴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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