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골프- 공항 근처 수준급 골프장 "로얄 골프 앤 컨트리클럽"
방콕골프여행
방콕 공항 인근의 로얄 CC를 다녀 왔어요.
18홀 라운딩을 게런티 해주지는 않지만 14시이후 라운딩 시간까지 컨펌 해주기 때문에 낮 비행기로 도착 후
바로 라운딩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골프장이에요.
전체적인 시설은 최신식을 자랑하는 일부 골프장에 비해서는 아주 조금 오래됐다 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최근 리모델링은 한 곳이 아니라면 그냥 일반적인 수준의 퀄리티에요.
라커룸 안에 마사지샵이 작게 있는 곳은 몇군데 봤는데, 제대로 간판 걸어놓고 하는 곳은 별로 못봤네요.
락커는 너무 나쁘지도 좋지도 않습니다.
일반적인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라커룸에서 골프장이 훤히 보이는게 밖에서 안이 보이진 않겠지만
조금 신경 쓰일 수도 있겠네요 ^^;
라커룸 앞으로는 분실물 보관함이 있어요. 모자 신발 썬글라스까지 주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네요.
기본적으로 로얄 컨트리클럽은 카트가 의무는 아닌 곳입니다.
평일 1시쯤 방문했었는데 카트를 이용하시는 분들과 워킹하시는 분들이 50:50 정도였던것 같네요
골퍼 외에는 어린이 골프장 출입을 강력하게 금지하고 있네요 ^^ 갤러리 또한 풀 그린피를 지불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넓직한 연습용 그린을 지나 코스를 한바퀴 둘러 봤어요.
1인 1카트만 가능한 곳이라 4인카트가 없어 3명에서 낑겨서 타고 돌다 왔네요 ^^;
다른 용도라도 4인 카드 하나씩은 있는데 난감한 순간이었어요.
코스는 전반에는 양쪽으로 해저드는 끼고 있어 물이 많은 편입니다.
반면 후반에는 비교적 물이 적은 편인데요.
잔디상태를 자세히 찍어봤는데요. 촘촘히 관리가 잘되어 있는 편이에요.
잠깐 둘러볼 요량으로 코스 컨디션과 부대시설 정도만 확인이 가능한데요.
평일 13시경은 비교적 여유 있게 플레이중인데요.
코스당 한팀정도 여유 있게 라운딩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연습장은 벽대신 높은 나무가 담장 역할을 하고 있어요.
잔듸에서 편안하게 연습을 할 수 있어요. 조명 시설이 없어 야간에는 이용이 불가능하겠네요.
아쉽게도 라운딩은 다음번에 직접 해보기로 하고 간단하게 시설 및 코스만 둘러보고 왔는데요.
공항에서 시내를 거치지 않고 오면 15분~20분정도면 도착한다고 하는데 ^^ 시내를 거쳐 가보니 30분가까지 걸린듯 싶네요.
일본인들이 주로 가고 한국 교민분들에게는 이미 유명한곳인데, 아직 한국에는 덜 알려진 곳이 아닐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