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네 주변 탐방 시리즈 4> 망고 탱고 Mango Tango


오늘은 망고 전문 디저트 숍인 '망고 탱고'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방콕 싸얌 스퀘어에 문을 열고,
로컬들은 물론 한국 여행자들에게 잘 알려진 망고 탱고가
2010년 11월에 치앙마이 분점을 오픈했습니다.

일단 미소네에서 큰 길(타논 님만해민)로 나가서 왼쪽으로 걸어갑니다.
망고 탱고는 님만해민 쏘이 11에 있는데,
큰 길에 망고 탱고가 오픈 했다는 소식을 알리는 간판을 볼 수 있답니다.

 


노란색 간판이 보이며 대충 다 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미소네에서 걸어서 6~7분 걸립니다.)

망고 탱고가 있는 님만해민 쏘이 11(씹엣) 입구에 있는 간판입니다. 골목 입구에서 100m 정도 들어가면 길 오른쪽 편에 망고 탱고가 있습니다. 명함을 찍어 봤습니다. 지도가 있으면 좋을련만 전화 번호만 적혀 있군요. 방콕에 4개, 치앙마이에 1개. 이렇게 총 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업 시간은 11:00~22:00까지 입니다. 망고 탱고 치앙마이 지점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주택가 골목에 위치해 있으며, 통유리로 시원스럽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시원한 실내가 나옵니다. 방콕에 비해 월등히 넓지만, 디저트 전문점인 만큼 아담한 카페 형태를 취하고 있네요. 치앙마이의 겨울 날씨가 선선해서인지 에어컨 빵빵한 샐내가 다소 썰렁해 보이기도 했답니다. 자, 그럼 주문을 해야겠죠. 망고 탱고의 모든 메뉴는 망고를 주제로 합니다. 망고 푸딩, 망고 아이스크림, 망고 스무디, 망고 라시, 까지 무궁무진합니다. 가격은 65~120밧 정도. 그 중 인기 메뉴는 별도로 사진과 함께 카운터에 전시되어 있네요. 그럼 인기 메뉴를 살펴 볼까요? 망고 살사 Mango Salsa - 망고 주스에 망고 푸딩을 넣었다고 하네요. 망고 탱고 Mango Tango- 망고 탱고의 대표 메뉴입니다. 망고 반쪽, 망고 푸딩, 망고 아이스크림을 접시에 담아줍니다. 망고 알로하 Mango Aloha -망고 향을 가미한 사고 우유에 알갱이 망고를 넣은 음료를 겸한 디저트. 디저트 이름들을 재미있게 붙였네요. 인기 메뉴 중에 가장 유명한 망고 탱고를 주문했습니다. 망고 시즌은 아니였지만, 망고는 역시 망고 맛을 냅니다. 한 접시에 120밧입니다. 요금이 약간 인상된 듯 합니다. 실내에는 고등학생들이 몰려와 담소를 나누고 있었구요. 더울때가 아니라 그런지 방콕처럼 북적대지는 않았습니다. 어쩌면 문 연지 얼마 안되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기도 했구요. 그럼 마지막으로 메뉴판을 보여드지요. 망고와 동일한 노란색으로 만든 메뉴판이 정겹습니다. 망고 푸딩, 망고 탱고, 망고 룸바, 망고 왈츠. 망고 차차차, 망고 아이스버그, 망고 트위스트 등등. 다양합니다. 글과 사진에 관한 저작권은 미소네 http://cafe.daum.net/ChiangMai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