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투어 추천 - 시밀란 전일 투어 (4) 4번섬에서 점심 및 자유시간
푸켓에서 출발한 시밀란 전일 투어, 이제 오전 스케쥴을 마치고, 점심먹으로 시밀란 국립공원내의 4번 섬으로 이동해여..
시밀란 4번섬을 태국사람들은 꼬 미양이라고 부른답니다.
4번섬 꼬미양의 해변가에 스피드보트가 정박하고, 사람들이 내립니다.
대체적으로 바다가 잔잔한 동계 건기 시즌이지만, 이따금씩 바람이 불어와서 파도가 있다보니, 스피드보트에서 내릴때 배가 많이 흔들려요. 꼭 손잡이 잡고 한걸음 한걸음 조심해서 하선하시기 바랍니다.
시밀란 국립공원은 이렇게 8번섬과 4번섬에 국립공원 관리소가 있고, 사람들이 살아여. 여행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들도 있구요.
시밀란 국립공원의 나머지 섬들은 다 무인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12시 반이 좀 넘어서 점심먹으로 공용식당으로 이동.
점심식사는 태국 현지식에 약간의 서양메뉴가 가미된 뷔페식이에요.
푸켓여행 중 점심식사가 포함된 전일 투어를 하게 되면 현지식과 서양식이 가미된 뷔페식으로 제공해주는 곳들이 많습니다.
건기 성수기 시즌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푸켓과 카오락 등지에서 여행온 다국적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식당에도 사람들이 제법 많네요.
뷔페로 나온 음식들을 담아 무진무진 먹어 봅니다.
태국식 볶음요리와 닭 튀김 요리, 태국식 그린커리, 스파게티 등이 나왔어여..
음식맛이 아주 뛰어나진 않았지만, 한끼 식사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겨울 성수기 시즌인 12월 부터 2월 까지는 시밀란 국립공원에 전 세계적으로 다국적 관광 많이 오다보니, 음식이 금방 떨어지는 편이에여. 음식 동나기 전에 빨리 줄서서 챙겨 드시는 센스가 필요 합니다.
배가 고파서 한번 더 갖다 먹으려고 하니, 음식이 다 동나서, 한번으로 만족 ㅜㅜ...
특히 서양에서 온 거구의 친구들은 접시가 거의 꽉차도록 담아가서, 걸신들린 듯이 먹어대다 시피 할 정도..
점심먹고 남은 자유시간동안 시밀란 4번섬 꼬미양을 둘러보고 해수욕도 하러 해변가러 걸어 가보아여.
가끔 이렇게 푸켓여행 중 투어를 다니다보면, 이렇게 착한 언니야도 드문 드문 있습니다. ^^
시밀란에 오신 서양에서 오신 여자분도 해변가에서 썬텐하고 수영을 즐기러 가는 길 인듯..
시밀란은 아름다운 바다 뿐 이날, 섬에 들어가서 이렇게 숲길을 지나 산책하는 즐거움도 맛보실 수 있습니다.
4번섬에도 전망대가 있어요.
350미터를 더 올라가야 하는데, 이미 8번섬에서 전망대 구경 다 했고, 올라갔다오느라, 또 오전에 스노클링 하느라 살짝 체력 소모가 있었음. 4번섬 전망대 갔다 오고 하면 시간도 다소 걸릴듯 하여, 전망대는 포기.
해변가에서 스노클링하고, 휴양하는 것으로만 주어진 자유시간을 보내기로 합니다.
4번섬의 해변가로 가는 길에 이렇게 텐트들이 설치되어 있어여.
시밀란 국립공원의 8번섬과 4번섬에는 이렇게 여행객들이 숙박을 할 수 있는 텐트도 마련되어 있어서, 시밀란을 1박 2일 또는 2박 3일 일정의 투어로 오시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텐트가 포함된 스케쥴로 묵게 됩니다.
시밀란에서 텐트속 야영. 자연과 함께하는 제대로 된 힐링을 만끽 하실 수 있을 겁니다.
텐트가 있는 구역들을 지나, 해변가로 나옵니다.
해변가 바로 앞의 나무에는 이렇게 그네를 만들어 놓아서, 사람들이 타고 놀아여.
사람이 둘 같이 타도 끄덕 없네여..
상대적으로 가벼운 여자들이라 그럴까여?
아이가 타고 놀 수 있는 조그만 그네도 만들어져 있어여.
시밀란은 이렇게 섬에 내려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여.
해변가에서 해수욕도 하고, 일광욕도 하며 시밀란의 바다를 만끽하는 여행객들...
왜 많은 분들이 푸켓여행 오셔서 무려 3시간 이나 이동거리가 소요되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시밀란 전일 투어를 신청하시는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서양인들은 어린 아이들과도 같이 와서 엄마 아빠가 함께 온가족이 즐겁게 해수욕을 즐기는 모습들 입니다. 이렇게 푸켓여행 중에 예쁜 해변가에 가보면, 부모와 아이가 같이 해수욕하고 물놀이 즐기는 광경들을 자주볼 수 있어요.
행복해 보이는 가족들의 모습 입니다.
스피드보트로 장시간 이동하는 불편함만 감수할 수 있다면, 가족과 함께하는 푸켓여행에도 시밀란 투어 괜찮을 것 같습니다.
4번 섬에서 약 오후 3시 되기 전까지 점심시간, 자유 시간을 갖다가 다시 해변가의 스피드보트에 집결하여 또 스노클링을 하러 출발해여.
시밀란의 환상적인 바다, 천혜의 자연환경은 호텔비가 다소 비싼 겨울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푸켓여행을 오게하는 이유일 거에요.
특히 겨울시즌에만 개방되는 특수성 때문에 시밀란은 1년중 언제나 갈 수 있는 피피섬이나 라차섬보다 더욱 신비하게만 느껴질 거에요.
그만큼 1년내내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피피섬, 라차섬보다 수중 해양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구요.
푸켓에서 출발한 시밀란 전일 투어, 4번섬에서 점심먹고, 잘 쉬어서 에너지 재충전.
오후 스노클링을 하러 다음 포인트로 출발합니다.
올 겨울 푸켓여행에 꼭 가보아야할 추천 여행지이기도 한 시밀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