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 I 의 주인공 라마 4세 별장
King & I 의 주인공 라마 4세 별장
영화의 주요 내용
태국의 현 쨔끄리 왕조의 라마4세인 몽꿋(Mongkut)왕의 1860년대 태국왕실에 가정교사로 와 있었던 영국여성 안나(Anna Leonowens)와의 사랑과 이를 토대로 한 율 브리너와 데보라카가 주연한 영화와 연극 ‘왕과 나(King And I)’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졌다.
몽꿋은 서양세력에 관한 지식을 통해 태국이 독립을 보전하고, 아편전쟁 후 중국이 겪었던 것과 같은 수모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서방세계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며 서방세계를 배워야 한다고 믿었다. 또한 그는 세계열강 속에서 독립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근대화가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자녀들을 서구식으로 교육을 시키기 위해 영국의 미망인 안나를 가정교사로 초청한다. 아들을 데리고 태국 왕국에 도착한 안나는 무려 50명이 넘는 왕의 자녀들을 가르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고집 센 몽꿋 국왕과 계속해서 의견 충돌을 일으킨다. 하지만 안나는 시간이 지날수록 왕의 고뇌에 대해 이해하게 되고 그에 대해 연민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안나는 후궁으로 간택된 여자가 사랑하던 사람을 잊지 못해 도망치다 붙잡혀 사형을 당하자 몽꿋 국왕의 냉혹함에 실망하여 태국을 떠난다. 몽꿋왕의 호의와 사랑을 거절한 일개 평민인 안나와의 이야기는 몽꿋왕이 죽자 왕실에서 금하였으며 그때 교육을 받았던 자녀 중 한명인 라마5세 출라롱콘 대왕은 쇄국제도를 풀고 1855년 영국과 통상우호조약으로 개국을 하였으며 부역제도와 노예제도를 폐지하고, 사법·교육제도를 근대화하는 한편 철도·통신사업도 추진하는 등 태국 사회의 모든 방면을 개혁했다. 그는 태국역사상 가장 위대한 국왕으로 현재까지도 국민들의 추앙을 받고 있다.
1999년 리메이크한 영화 ‘애나 앤 킹’(1999년)에선 홍콩배우 주윤발이 몽쿳 왕으로 출연해 가정교사 애나와 속 깊은 정을 키운다. 영화 속 태국 풍경은 그러나 말레이시아 이포 클리어워터 호수 인근이다. 태국인들은 영화 제작 자체를 반대했다. 무술검객 같은 주윤발이 왕의 이미지를 해친다는 이유였다.
왕과나의 주인공 라마 4세 별장
후하힌 가다 볼수 있는 라마 4세 별장을 소개 합니다.
(사진이 라마 4세가 묵던 별장 입니다.)
참, 제 개인적으로 후하힌 자체는 우리 한국인들 정서 하고는 약간 안맞는듯 하는거 같기도 합니다. 주로 유럽인들만이 이용하는 휴양지라고 해야 할런지...
솔직히 바다가 이쁜것도 아니고 놀이 문화가 발달돼 있지도 않고... 그저 편안하게 쉬려는 분들에게는 괜찮을것 같은데... 우리네 생각에 그럴바엔 그냥 방콕에서 방구석에 콕콕 박혀 있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방콕에서 120Km 떨어진 곳에 있는데 방콕에서 제일 큰 다리인 라마9세다리를 건너 라마2세 도로를 타고 계속 직진하다보면 약 90 Km 지점에 왼쪽으로 페차부리 오른쪽으로 라차부리 도로 표시판이 나오면 왼쪽으로 후하힌 방향으로 가시면 됩니다.
이길로 가면 태국의 남쪽으로 나가는 도로입니다. 코사무이, 푸켓, 핫야이, 말레지아 거쳐 싱가폴까지 갈 수 있는 도로 입니다.
라마 4세 별장 주차장에 도착하면 바로 위와 같은 건물을 볼수가 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별장 관람을 하실때 그리 높은 곳은 아니지만 피크트램을 타고 올라 가고 내려 옵니다. 현재 입장료 + 피크트램 일인당 70바트 이지만 다음달 10월부터 150바트로 인상 됩니다.
특히 이곳은 야생 원숭이가 많이 살고 있어 올라가실때 불 필요한 물건은 안가지고 올라 가시는게 좋습니다. 필자의 음료수를 픽트램에서 내리자마자 달려 들어 낙아채간 원숭이가 그것을 마실려고 뚜껑을 열려고 하는 모습 입니다.
원숭이들이 정말 많습니다. 특히 과자 종류등이나 물병등은 타켓이니 정말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거실 입니다. 솔직이 사진 촬영이 불가여서... 또 관리인들이 많이 다녀서 몰래 찍기가 쉽지 않더군요.
침실 입니다. 더 많은 사진이 있으나 저희 홈페이지에서 볼수 있습니다.(죄송^^)
전망대라고 해야 할지... 암튼 올라 가시면 경치 끝내 줍니다.
별장 바로 위에 있는 건물인데 라마4세 사당이라고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사진 찍다 마주친 관리인... 위풍당당한 라마 4세 동상
사당 쪽에서 바라본 전경인데 오른쪽의 하얀 불탑은 건너편 사원에 있는 불탑 입니다.
마치 별장에 속에 있는 듯한 사진인데 그렇치 않습니다. 또한 왼쪽의 전망대 앞의 건물은 라마 4세 별장 관련 박물관 입니다.
박물관 안의 모습입니다.
전망대에서 주변의 경치를 만낏하고 있는 관광객
전망대에서 바라본 옆 사원의 풍경
끝없는 지평선을 바라보는데 위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지평선이 보이는 쪽은 실은 바다 입니다. 바다가 아주 또렷하게 육안으로 보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산 너머가 바로 미얀마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사당과 별장
전망대에서 바라본 라마 4세 별장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8-10-14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