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신지요.
날씨가 좀 그렇조.
연일 이어지는 비 소식에 즐거운 주말게획을 세우지는 못 하였나여.
저도 게획이 없읍니다. 그냥 일이나 할까 생각 하고 있답니다.
언제나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를 바라면서...
거시기 한편 올립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세상에서 전라도 말처럼 지조있는 말은 없을 듯 싶다.
‘거시기’ 하나면 모든 언어를 대체할 수 있고
오죽하면 ‘거시기는 귀신도 모른다’ 는 말이 나왔을 정도니까...
여기에 '거시기' 를 소개하면,
*사랑해! : 거시기혀!
*맘에 들지 않어! : 시방 쪼깨 거시기 헌디!
*죽을래? : 거시기 헐래?
*밥 먹었니? : 거시기혔냐?
*안자니? : 거시기 안허냐?
*널 죽도록 미워해 : 오메 거시기혀!
*널 죽도록 사랑해 : 오메 거시기 헌당께...
*안녕하세요? : 거시기 허시지라이?
*안녕히 주무세요 : 거시기 허쇼잉 !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 : 거시기 혀야 한다!
*가장 심한 욕 : 콱 거시기를 거시기 해불랑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