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같은 연주곡(유끼구라모토 연주곡)...
유키 구라모토의 음악은 전형적이면서도 전형적이지 않다.
눈감으면 잠이 들듯한 잔잔하게 와닿는 깊은 음색이 있으면
가끔은 그 음색에 날카로운 전자음이 파고들어 강렬한 비트
를 자아내며 변화의 파동을 일으킨다..
끊이없이 하나에 또 하나를 추가하며 그만의 짙은 색깔에
덧입혀 더 진한 색으로물들이는 유키 구라모토의 천재적인
음악성을 한 껏 빛낸 앨범..
1951년 일본 사이타미현 우라와시에서 출생한
그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적 재능을 발휘했다.
학창시절에는 라흐마니노프와 그리그 등의
피아노 협주곡에 심취하여,아마추어 교향악단
에서 독주자로 활동하는 등
클래식 피아니스트로서 발군의 솜씨를 보였다..
그러는 그가 일본의 명문 도쿄 공업대학 출신이며
응용물리학 석사라는 사실은 우리를
놀라게 한 그는 음악가의 길을 택했고,
피아노 연주, 클래식 작곡과 편곡, 팝 음악의
연구에 몰두했다..
타입은 다르지만 많은 이들이 '
일본의 리차드 클레이더만',
'동양의 조지윈스턴' 이라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