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보다 독한 눈물
술보다 독한 눈물
눈물처럼 뚝뚝 낙엽지는 밤이면
당신의 그림자를 밟고 넘어진
외로운 내마음을 잡아보려고
이리비틀 저리비틀
그렇게 이별을 견뎠습니다
맺지못할이 이별 또한 운명이라며
다시는 울지말자 다짐 했지만
맨정신으론 잊지 못해
술을 배웠읍니다
사랑을 버린 당신이 뭘 알아
밤마다 내가 마시는건
술이 아니라
술보다 더 독한 눈물 이었다는 것과
결국 내가 취해 쓰러진건
죽음보다 더 깊은 그리움 이었다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