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떠나볼까~ 입니다.
비자 기간 때문에 급하게 떠나느라 태사랑에 글도 못남기고 부랴부랴
인천항에서 배타고 5월 3일날 텐진으로 들어왔습니다.
현재 베이징 - 시안 - 청두 - 쥬자이거우 - 충칭 - 난닝 이렇게 거쳐
왔습니다. 그리고 내일 베트남으로 국경 넘어 갈 계획입니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하도 많은 일들이 있어서 돌아가서 책 한권을 써도
충분할 거 같습니다. ㅎㅎ 아 사천성 운촨 대지진이 있었던 12일날
쥬자이거우(구채구)에 있었는데 산에서 낙석이 구르고 난리도 아니었음당.
밤에 빈관에서 자는데도 빈관이 흔들려서 자다 말고 뛰쳐나와 노숙을
하기도 했구요. ^^ 그나저나 하루빨리 구조작업이 진행되어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를 빕니다.
그동안 여행하면서 그냥 짤막하게 소식 정도를 블로그에 써놓고 있었습니다.
보실 분들은 아래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태사랑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요. 전 내일 베트남 넘어가서 또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