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의 두 번째 결혼 진행 상황 - 완성본
싸게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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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8 20:25
먼저 한국 대사관에서 저의 <가족관계 증명서>와 <혼인관계 증명서> 라는 걸 발급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두 가지 서류와 아내의 <미혼 증명서> 를 함께 제출하여 저의 <미혼 증명서> 를 발급 받았습니다.
* 왠지는 모르지만 저의 <미혼 증명서> 를 발급 받는데 아내의 <미혼 증명서> 가 필요하더군요.
그리고 그 저의 <미혼 증명서> 를 가지고 꽁순 (외무성?) 에 가서 번역을 했습니다.
안에 마련되어있는 번역 사무소에서 하려니까 딸랑 한 장인데 500 밧을 부르네요.
혀를 내두르며 나와서 문 바로 앞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랑 흥정해서 250 밧에 번역했습니다.
40 분 소요되더군요.
그 번역본을 공증을 신청하면 3일 후에 나옵니다. 하루만에 나오는 익스프레스도 있는데 비쌉니다.
3일 걸리는 일반 공증은 장당 200 밧입니다. 그 미혼증명서 영어 원본도 공증해야하므로
총 400 밧.
그리고 네, 태국인 증인 2명은 있어야 하더군요. 감사합니다. ^^
그리고 결혼신고하실 때 구청은 " 방락 " 구청을 추천합니다.
다른 구청의 경우 뭐 하여간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거나, 재혼이면 이혼증명서를 가지고
또 공증하라거나 하여간 귀찮게 구는데, " 방락 " 구청은 그런거 없더군요.
에 또, 증인은 동네 아줌마 2분 모시고 갔습니다. ㅎ
암튼, 저에게도 조언해주시고 또 이 글이 조금이나마 정보로 유용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