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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모

아래 글 올린 사람입니다!!!

처음가는태국여행 5 2168
안녕하세요 몇일만에 들리는거 같아요..

오늘 여자친구의 페이스북에 들어갔더니 닫혀있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보았더니.. 페이스북 때문에 싸우기 싫어서 닫아 놓았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녀가 한국에 있을때 자기 페이스북을 제 핸드폰으로 로그인하였던지라 ..

자동로그인 기능때문에 들어가지더라구요.. 그래서 들어가보았더니..

저만 안보이게 설정을 해놓았더라구요..그래서 그냥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정말 그걸 원하냐고 해서 그렇다고 말했습니다..그리고 이유를 설명해주었죠..

그랬더니...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 페이스북에 기혼이라고 한걸 싱글로 변경하였더니..

자기 페이스북 비번을 바꿨더라구요... 역시 선배님들의 이야기가 맡았다는걸 이제야 느꼈습니다..

제가 그녀에게 정신이 팔려있었던건..제 조카를 보살피는것을 보고 나서 완전히 푹 빠져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와서 깨달았네요... 전부 거짓이였다는걸... 태국여자들은 한번 헤어지면

뒤도 돌아보지 않는다는 글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신중히 생각하고 내린 결정입니다..

선배님들의 이야기데로 해본결과 선배님들이 예상하신 답변 처럼 행동을 하고 말아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더이상 미련없이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잘한건지 아니면 못한것인지 아직..

잘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처음으로 만나본 태국여자친구였구요.. 아직 마음이 정리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씩 하나씩 정리를 해 나가다보면 언젠가는 정리가 되겠지요?

선배님들의 말처럼 여러사람들을 만나보고 그 나라의 문화를 알아가며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만나야된다는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선배님들의 진심어린 충고 정말 고맙습니다..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하다는 말 전해드립니다..

내년 초에 태국여행을 다시 떠나는데요... 태국에 계신 선배님들의 계신다면...제가 맥주한잔..

시원하게 쏘겠습니다..정말정말..진심어린 충고 감사하였습니다...

하지만 가슴한편은 쓰려오네요..ㅜㅜ
5 Comments
꿍n팍 2011.11.13 05:35  
안녕하세요
연애로 태국여성과 국제결혼한 31세 한국남성입니다^^

제가 겪었던점과 매우 비슷한 일 겪으시는듯하네요^^

모든결정은 작성자님이 하시는거니

남들 의견도 들어보시고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셔요^^

전 11월27일쯤 태국들어가요 ㅋㅋ 나코랏차시마  코랏시티 가는데 ㅋ

장모님댁에서 좀 쉬려구요^^
처음가는태국여행 2011.11.15 14:55  
안녕하세요 꿍n팍님^^ 저랑 동갑이시네요^^

결혼을 하셨다구요?결혼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도 헤어지고 나서 다음날 밤에 문자가 왔더라구요 잘자라구요..

답장을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꾹꾹 참았습니다 하지만

그후 연락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궁금하고 걱정되지만 참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국이 지금 홍수라 걱정은 되네요 부모님이

고층에 사셔서 걱정은 없다고하지만 일단 생활하기가 힘든점이

가장 걱정이 되네요 하지만 계속 참고 참고 또 참고 있습니다

저도 지금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선배님들이 해주신 이야기

처럼 해보았더니 예측하신 결과와 같이 행동과 답변들이 오네요

그래서 혼란스럽고 화가나서 헤어지자고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진심은 아니였었거든요 단지 너무 화가나서 그래죠ㅠㅠ

너문 성급했다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일단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연락이 또 오면 흔들릴꺼같기도하구요 어찌해야될지

정말정말 난감하고 혼란스럽네요ㅠㅠ 그냥 좋은 추억으로 남겨야

하는건지..아니면 제가 용서를 빌어야하는건지...ㅠㅠ
낭퐈1004 2011.11.15 19:16  
태국에서 10년이상 살면서 태국여성이랑 결혼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작성자님 글을
읽어 보면 그누구도 권하는 사람은 없고 말리기만 하네요
한국에서 한국 여자를 만나도 작성자 분과 같은 여자 친구라면 그누구라도 말릴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 국적을 떠나서 사생활이 복잡하다면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여친께서 꼭 태국분이라서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여자든 간에 사생활이 복잡하면
남자는 언젠가는 폭팔하게 되어 있죠...
그런데 환락의 나라 태국이라는 나라의 태국여성에게서 의심을 느낀다는것 자체가 벌써 선배
의 경험으로 볼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느끼시는 감정은 연애할때의 누구나 느끼는
밀고 당길때의 감정이고 헤어진 직후의 감정 입니다.  마음 잘추스리시기 바라며
하나의 조언을 드리자면 한국여자는 한국에서 만나서 연예후 결혼 하시는것이 좋고
태국여자는 태국에서 만나서 눈으로 모든것 직접확인후 한참 연예 해본후 결혼 확신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글제주가 없어서 횡성수설 하는글이 되었지만 저를 비롯 댓글 다시는분
들의 진심어린 충고의 의도를 알아 주셨으면 하네요 ...... ^^

ps: 정말 믿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국적을 떠나서 서로에게서 의구심 조차 느낄 필요가
      없지 않을까 하는생각입니다. ㅎ ( 오로지 나만의 생각 ^^ )
꿍n팍 2011.11.19 06:01  
제 답변에 답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그분을 잊기 힘들어 보이세요
잘못햇다 용서를 구해보시는것도 괜찮아보여요

태국여자들이 칼같은 성격이 있어서
남자가 헤어지자하면 한국여자처럼 왜그래 이런말안하잖아요

태국여자들은 알았어 이게 보통나오는 말이라던데;;

잘~ 생각해보세요
프로선수 2011.12.14 14:59  
모든지 거짓 없이 진실하게 말한다면 국제커플 문제없죠. 제 개인적인 생각엔 그런 여자분 찾기 쉽지 않습니다. 저 여자분에 행동은 절대 진실하지 않는거 같아요. 계속 사귀면 나중에 태국여행님만 상처 받져. 이대로 헤어지시는게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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