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연애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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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연애 조언부탁드려요

완니런막 3 2275
태국에서 남자친구랑 3개월동안 함께있다 어쩔수없이 저도 한국에서 일을 하고 있기에 먹고는 살아야 되니 한국에 온지 두달째....혼자인 지금 이 시간이 너무힘듭니다. 태국에서 남친이랑 생활하는건 너무너무 꿈같고 행복한데 한국에 다시 돌아오면 힘들어서 정신을 못차립니다.
매번 이렇게 왔다갔다 쳇바퀴돌리듯 생활하니 너무 힘드네요..결혼을 하자니 서로 나이가 
너무 어리고,,,,남자친구는 지금 한참 일땜에 바쁘고,,이제 슬슬 남친보러 태국에 가야할거같은데
저도 지금 하는일이 있기에 또 부모님의 반대로 절대로 태국에 갈수도 없는상황이에요,,,,,,,
 또 태국에 몇일 가봤자 한국에 다시 돌아가야할시간, 헤어질시간 생각하면.....벌써부터 맘이 아파요 그렇게 매번 쳇바퀴 돌리듯...왔다갔다..차라리 남자친구를몇번이고 정리하려고 잊어버리자 했는데 사람맘이 그렇게 맘처럼 쉽게 안되네요.....답답해서 가슴이터질것같아요 이건 뭐  답도없고 그냥 태국이생각나서 눈물만....
3 Comments
재생공장 2011.09.11 12:02  
답답해서 가슴이 터질 사랑을 하시는 분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때론 사랑에 시간도 필요하고, 때론 사랑에 돈도 필요하지만...
요런 시간적제약이나 금전적제약이 필요없을 정도로 답답하고 가슴이 터지는 사랑을 하고 계시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분입니다.
모든 분들이 마음속에 하나의 이상의 간절한 사랑을 누구나 간직하고 살고 있습니다.
아니, 지금도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매일 매일 가슴이 터질 사랑을 하고 싶어하죠...
미친사랑을 해본 사람만이 아름다운 사랑이 올 때 받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고 믿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냥 아픈대로 아파하고 괴로운대로 괴로워하면서...
망망대해에 편주에 혼자 몸을 실은듯 괴롭고 힘들겠지만, 때가 되면 고단한 여정도 끝이 나겠지요...
그 고단한 여정이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보물이 될지, 그냥 고단함에 지워버리고 싶은 아픔으로 끝날지는 자신만이 결정할 수 있겠지요...
사랑도 사랑하고 싶은 상대와 시간이 있을 때, 원없이.....
깅미 2011.09.11 19:54  
K. Sunny 2011.09.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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