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좀 신경거슬리는 일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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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모

그냥 좀 신경거슬리는 일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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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  그냥 친한 동생(누나,언니) 이 상담한다 생각하시구  읽어보시구.. 답변해주세요.. ^^;
 별 심각하지 않을 수도 있는? ..그렇지만 나름 요즘 자꾸 생각나게하는  일이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 거 일수도 있지만 .
페이스북 거의 다들 하시죠?^^
( 페이스북 잘 애용하시는 분들이 들어야 제가 무슨얘길하는지  알꺼같아서.^^;;)
아무튼 저도 하고 남친도 한답니다 .
그게 은근히 싸이보다도 더 오픈되어있구 그렇더군요.

어쨋든. 제가 하고싶은 얘기는

몇일전에 남친이 친구 결혼식엘 다녀왔습니다.
태국은 결혼식을 어떤식으로 하는진 전혀 모르구요. 사진이나 남친 말을 들어보아하니 주로 밤에 파티식으로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날 역시 남친의친구(신랑) 친구들 또 신부의 친구들 해서 거의 친구만 100명가까이 온거로 압니다.
그렇게 많이 오니 서로 오며가며 인사도 하고 그랬겠죠?

솔직하게 말하면 네, 제 남친이 좀 잘 생겼습니다.. 키도 크고 피부도 뽀얗고 친절하고 그래서 인기도많고 여자아이들이 잘 따릅니다.. (전 이게 늘 골치입니다.ㅠ) 저도 처음에 태국인일줄 전혀 생각도못하고 사겼더랬죠..  그리고 그냥 뭐 사러 가게  잠깐 들어가도 당신 배우냐.. 등등.. 많이들 물어봅니다.

여하튼 결혼식엘 다녀오고나서 친구가 찍은 사진들이 태그되어 제 남친한테로 와있길래 봤는데 그 많은 사진중 거의다 단체사진이고 그중에 우연히 제 남친의 독사진이 딱 한장 있었습니다. 
왠 모르는 여자이름이(신부친구)  제 남친얼굴에 태그가 되어있길래 .. 처음엔 사진찍은친구가 사진이 많다보니 이름을 잘못 태그했겠거니  했었는데 그게 아니었죠. 그여자가 직접 태그한거였죠..
 
제가 그거보고 '니사진에 다른이름이 들어가있네?'  했더니 남친도 자기도 봤는데 사진찍은 친구가 잘못했나보다구.. 그런데 단체사진이고 어느곳에도 오류가 없던데 제 남친혼자나온 얼굴에 떡하니 완전 다른이름을 넣은게 이상하다 싶어 다시 물어보니까 남친도 사진찍은 친구한테 물어봤는지.. 그 친구도 자기가한거 아니라고 했답니다.
둘이서 이상하다고... ;;
그리고 저는 어쨋든  니 사진이 왠 모르는여자 블로그에 있는거 기분나쁘다. 왜그래야하냐고 .. 싫은티를 냈는데..  남친의 친구(사진찍은친구)가 태그삭제를 했는지 어떻게 된건지 그여자이름으로 돼있던것이 태그삭제가 되어있더라구요. (그럼 그 여자 블로그에서도 삭제가 될테니까 .. ^^)

근데 그새 그 여자가 직접 댓글을 또 닳았더군요.. 
อุ๊ยๆๆ ดอกไม้ใครอะ ^^  < 이렇게요. 물어보니 " 우이~ 누구꽃이야 ~ ^^ " 이런뜻이라더군요..

제 남친이 한손에 꽃한송이를 들고있었는데.. 그 꽃이야 뭐 사진마다보니 결혼식 오는 친구들은 하나씩 다 갖고있던거여서 꽃이 중요한건 아닌거같구.. 암튼 기분이 썩 좋지 않네요.
남친한테 물어보니 친구에 친구여서 인사정도야했지만 솔직히 모르는 애나 마찬가지라고...
잘모르는애라고 그러던데..
결혼한 자기 친구한테도 댓글을 안다는 여자애가  왜 모르는사이나 마찬가지인 제 남친사진을 겁도없이 가져가질않나 .. 사진을 지우니 저런 댓글을 달질 않나..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이세요?;; 저는 댓글이 이해가되질않네요..  누구꽃이야 라니..; 

안그래도 그 여자 블로그에 들어가봤는데 제 남친과친구가 나온 사진 본인사진기로 찍은걸 올려놓고 
자기친구랑 둘이 좋아라~ 하고있는지..  
( 제 남친이 이거까지 알런지 모르겠네요..-_-ㅉㅉ)


아무튼..

제가 별일도 아닌일에 너무  예민하게 짚고 넘어가는건가요? ..

남친이랑 조금 다투기도했답니다.. ; 자기도 다른이름이 자기사진에 태그된걸 봤지만 사진올린친구가 그냥  잘못했겠거니 생각하고 신경 안썼는데.. 제가 너무 예민하다며....
근데 제 얘기듣고 자기도 이상했는지 그제서 친구한테 물어보고..-_-;
   근데  또 저런 댓글이 달려서 다시 좀 짜증을 냈더니 '그여자애가 이상한거지 자기가 어떻게 해야되겠냐고.. 이건 그냥이제 신경 안쓰면안되겠냐고..' 해서 안쓸려고하는데...;; 
보면볼수록 은근히 거슬리네요..;?  

그냥 혼자 짜증이 좀 나다가  적어봅니다..


푸~

 뭐라도 답변좀 부탁합니당..

태국여자애가 정말 이상한건지.. 뭔지..-_-;  저같으면 ...그냥 한번 인사정도한 모르는거나 마찬가지인 사람 사진을 내 블로그로 가져온다거나..
 하고많은사진중에 자기 나온 사진 몇개랑 제 남친사지만 딱 가져갔더라구용...
댓글도 뭐 저렇게 적었는지...












9 Comments
SunnySunny 2010.10.01 11:40  
저라고 해도 화나겠는데요?
여자가 무조건적으로 작업들어가는거네요 아 나쁜 여자들 !! (더 나쁜 욕은 꾹 참고있는 중이예요 ㅋㅋㅋ)

저라면 어떻게 할거냐면요, 남친한테 직접 말할거예요, 당장 이여자한테 너 애인있고 애인이 너 이러는거 다 알고 완전 싫어하니까 당장 그만두라고 하라고 했다고. 괜히 문제만들지 말라고. 이렇게 말하라고 하라고요.
말 못하겠으면 내가 전화해서 말하겠다. 그러기 원하냐. 아님 니가 할래.

남친은 잘생긴 죄밖에 없지만 -_- 남이 치근덕 거리는걸 좋아할 여친이 대체 어디있겠어요?
남친한테 그러세요 "여자들은 다 그렇다" 고.. -_- 내가 유달리가 아니고.. 너가 좋아서 질투 난다고 ^^;;;
190607 2010.10.01 14:41  
답글 감사해요 ~!!  제가 혼자 너무 예민한가싶어 글 올렸었어요..
저는 남친한테 니가 또 친절하게 그러니까 여자애가 오해하고 혼자 저러는거 아니냐 .. 식으로 말을했는데.. 자기가 한 행동에대해서 안그래도 친구랑 대화를 했는데 자기행동엔 문제가 전혀 없었다고 했다네요.  -_- ㅠㅠ
신다 2010.10.01 14:51  
페이스북이 그런것 같아여.. 싸이와는 달리 마니 오픈되어있고, 사람들도 친구(?) 만들기를 원하는것 같기두 하구여... 저두 신랑한테 매일 장난반, 진담반으로 그래여... 이거이거... 페이스북이 친구들의 상호교류보다는 다른 쪽으로 마니 이용돼... 범죄(머.. 불륜이런거여)로 치닫을 수도 있다구여...
님이 화가나는것두 이해가 가여... 근데... 남친분 이해도 해주세여.... 여기 여자들이 적극적인 분이 참 많더라구여... 저희 신랑이 말을 잘하는 편이거든여.. 기냥 잼나는 댓글이라도 올림 모르는 여자들이 댓글도 달구, 말두 시키구 그런것 같더라구여... 물론 초기에 바로 잡는게 좋긴 하지만여, 가끔 제가 오버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더라구여... 기냥 아무의미없는 말에 신랑은 무슨 죄인가 싶기도 하구여... 결론은 사랑하시다면 남친을 믿으세요라는 말을 드리고 싶네요... 원래 믿음, 신뢰가 깨지면, 자꾸 흔들리게 돼잖아여... 일단 싫은건 싫다고 하시고여... 믿음이 젤 중요하단 말씀 드리고 싶네여...^^
안녕2 2010.10.01 15:43  
얼마나 잘생겼는지 정말 궁금해요
가능하면 사진을 ㅋㅋ 닉쿤정도?ㅋㅋ
암튼..부럽네요
goodtogo 2010.10.06 18:09  
전 그래서 제 페이스 북에 신랑이랑 찍은 사진 신랑 태그 달아서 몇개 올려 놨어요 왜 제일 다정해 보이는 그런사진. 질투를 불러 일으키는 그런 사진 ㅎㅎ 남이 보면 아닐수도 있지만^^그래서 그런지 신랑의 x는 요즘 연락이 뜸하더라구요. 결혼해도 왜 연락을 하고 싶은지 정말 이해가 아직 안돼요. 요즘 세뇌교육을 좀 시켰더니 신랑도 뭐 친구 어쩌고 하는거 싹 들어 갔어요
SunnySunny 2010.10.06 19:09  
푸하하하 저랑 같으시군요 >.<  제 페이스북에는 둘이 신년파티때 빨간색 하트 풍선을 들고 찍은 사진이 적나라하게 메인에 있어요 ^^;;;;;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10.09 22:39  
나한테는 왜? 치근덕거리는 여자아이들이 없는거징?????

남친 왕부럽네요...

하하하하하~~~!
미르사마 2010.10.16 02:37  
연애엔 별일 아닌 일이 없죠...orz
cath 2010.10.16 20:56  
저도 화가 날꺼 같아여.. 확실하게 애기 하세요 강하게 나가셔야 되요 더 이상 이런 비숫한 일이라도 안 일어나게요 ,, 정말 머리 아파요 .. 커플 사진도 메인에 올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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