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 여자와 결혼에관한 복잡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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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모

태국인 여자와 결혼에관한 복잡한 질문입니다.

방보통메오식당 6 12779
음.. 일단 저는 남자구요.. 한국에서 일하는 태국인 노동자들과 친할 계기가 생겨 친하게 지내던중

한 여성을 만났습니다. 5년동안 불법체류를 하며 공장에서 일을했죠.. 성실히 번돈을 집에 보냈으

니 얼마나 착합니까.. 그런데 태국에 계신 어머니가 아프셔서 급히 출국하고나서 몇개월뒤 한국에

재입국을 위해 이름을 개명한뒤 여권을 새로 발급받아 입국하던중 이 사실이 들통나 곧장 강제출

국을 당했어야 했습니다. 제가 태국에 오가며 만나고있긴한데요.. 제가 직장을 다니다보니 시간내

기도 쉽지않아 자주 만나지 못하는게 넘 가슴아프네요.

국제결혼 업체에 문의했더니 강제출국된 사람은 결혼해도 입국이 안된다더군요.. 진짜인가요?

제가 태국어를 현지인들과 간단하게 의사소통은 될정도지만 태국가서 같이 산다고 해도 뭘 해서

먹고살지 막막하구요.. 방법이 없을까요? 여자쪽 부모님과 형제들과도 이미 많이 친한상태이구..

가면 참 잘해주십니다.. 갈등이 생기네요.. 여자 하나때문에 올인한다면.. 저희 가족이나 주변 사람

들에게 손가락질 받는게 두렵긴 하지만 전재산 다 처분하면 태국돈으로 800만밧정도 됩니다.

한국에서 제가 버는것보다 벌이가 좋고 안전하다면 가서 사는것도 생각중입니다.. 한국에서야 작

은 돈이지만 아무튼 제 인생의 결과물 전체인데 두렵기도 합니다..

태국에 가서 그녀의 픽업을 타고가다 길가에서 10밧짜리 시원한 마파오[코코넛]를 마실때면 세상

부러울것없이 행복했는데 말이죠.. 가능하면 제가 데리고 오고싶고 안되면 제가 가는방향을 검토

중입니다. 제 닉네임처럼 그녀의집은 방콕 머칫을 지나 방보통이란곳에서 식당을 합니다. 이름이..
 
그녀의 이름을 딴 메오[고양이] 식당입니다..

태사랑 커플모임에서 도움을 기대합니다.
6 Comments
콩콩뛰딱 2009.10.27 16:16  
흠..;;;중요한건..마음이겠죠?..외국인과의 결혼이라는것은..;;흠...심사숙고...또 심사숙고..해도 부족하지않습니다. 저도 태국에 있지만..태국여자..정말 어떻게 말을 못하겠습니다..그만큼 사람에 따라 정말 다릅니다..태국이..안정된 직장이 있거나 생업이 있으면 살기 괜찮습니다. 우선은..그 여자분과의 관계에 대해서..곰곰히 생각을 먼저 해보시는것이 더 순서가아닐까 생각됩니다. 자주 못보게 되면..애틋한 감정이 생기게 되는데..그런 감정이 사랑은 아닌경우가 많더라구요..;;;그리고..800만밧은..한국에서도 큰돈이지만..태국에서는 정말로 엄청나게 큰돈입니다....많은 일을 하실수 잇는 돈입니다..제 말뜻은..그정도 돈을 가지고있으면 태국에서는 그만큼 언행에 조심하셔야합니다...무슨 말인지 아시죠? 태국에서는..마치 거지인듯...아무것도 없는듯...(내 태국가족/친척에게도) 하는게 좋을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럼 건강하세요!~~
할로윈 2009.10.27 20:34  
강제 출국된경우에도  태국에서 사실혼을 증명(태국에서 결혼후 증명서 발급은  국사모 자료를 참고하시면됨) 하는  태국주재 한국대사관에서  발급받아서 ( 대사관에서 비자 면담시 자세한내용을 영사에게 말하십시요,  한국에서의 만남과 님이 태국여성을 만나러, 그동안의 태국출입내용등을  자세히요....그러면  대사관에서 결정후에  입국비자를 줍니다,  그러면 한국 출입국에서도  입국거부를 하지 못합니다,  단  두분이  진실로 사랑해서  결혼을 하다면은  일을 진행하세요,  요약하면  비자를 취득하면  입국할수있읍니다,
엄마곰 2009.10.28 00:40  
자기가 가진 모든것을 다바칠만큼(잃을만큼) 사랑할수 있다면 결혼하세요.
일반 태국여자와 결혼하는것 정말 쉽지 않습니다.
제 경험상 돈있으면 가족, 돈없으면 남남이라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물론 그렇지 않은(돈많고 능력있는) 태국배우자 만나서 편하게 사는 한국분도 봤습니다.
태국에서 산다면 맘만 먹으면 그리 큰돈 안들이고 살수 있습니다.
50만밧 미만으로 가게차리고 장사하는 한국분도 봤는걸요.
방보통메오식당 2009.10.28 12:18  
전화를 하면...매번 그녀가 웁니다.. 키틍[보고싶어]~~ 그말을 흐리곤 끊더군요..
호린완 2009.10.28 15:05  
태국여자들과 일을 하면서 대화도 많이 하고 술도 같이 먹으러 가보고 일도 같이 도와주면서 지내보고 등등 여러 일들을 겪어본 사람중에 한사람으로써 글을 올려봅니다 모든태국 여자사람들이 다 그렇다고는 볼수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돈에 얽매어 산다는것 그러기 위해서는 어느 한사람을 잡고 싶은 마음을 가진 타이여자들이 많다고 보면 됩니다.
정녕 사랑하는 사람과 서로 마음을 이해하고 서로 위해주고 지낼수있는 사람이라면 한평생 살아도 아깝지않은 세월입니다.하지만 그넘의 던으로 인해서 사랑을 팔았다면 더 더욱 배신을 당한 모욕감에 한평생 후회를 하면서 살것입니다 그러니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아니 다시 생각해봐서 결코 후회할일이 아니다라고 결심이 온다면 결혼하는것도 좋겠지요.
남들이 못하는 결혼 국제결혼을 하는것 아닙니까? 이런 어려운 상황속에서 정말 행복하게 남들이 부러훠할수있는 결혼생활을 한다면 더 더욱 행복하고 짜릿한 삶속에 살아갈수있겠지요.
결혼은 한평생 살 여자 남자 입니다 그러니 심사숙고해서 결정을 하심이...
결정은 본인이 합니다 특히 결혼은 아무리 부모가 막는다고 해도 결혼은 하더라고요..^^
넝매오와 잘 결정을 하셔서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군요.
그럼 커 하이 미쾀쑥 막 막 나 크랍...촉디 두어이^^5 5
SunnySunny 2009.10.29 14:26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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