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자친구가 편도로 올려는데요 불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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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자친구가 편도로 올려는데요 불가능한가요?

기종이 10 4553

 다음달에 드디어 한국에 온다고합니다.^^

 일단와서 3개월무비자로 지내면서 한국어학당 등록도 하고

 한국어 학당도 1년 공부할생각인데요.

 아마 10월10일에 한국와서 한국어 학당은 11월30일부터 1년간

 공부할생각입니다.

 미리 학생비자를 받아서 오라고했더니 자기 친구도 한명

 태국여자인데 남자친구 따라 한국그냥 무비자로 와서 학생비자로

 전환해서 학교다니고있다고 하더군요.

 머 문제는 얘가 지금 비뱅기를 알아보니 한달 왕복과 1년왕복 티켓이

 있는데 어떤걸 구매할까 물어보는데요

 그냥 편도로 와서 1년정도 공부마치고 한국에서 비행기를 왕복으로

 사서 가면안되나요? 1년공부를 마치면 저랑 결혼을 생각중인데

 머 공부1년하고 한 3개월간 잠시 태국갔다가 다시 한국올것이거든요.

 계속 검색을 해봤는데 편도로 들어오는것은 위험해서 왕복으로

 다들 표를 샀다고 하던데.

 카더라 통신말고 정말 여자친구나 결혼할 여자분이 편도로

 한국에 왔다가 입국거부한 경우가 있는가요?

 아니면 편도로 왔는데 입국 성공한 경우는 있는지?

 제가 부산거주 하고있어서 방콕->부산 공항입니다만..

 혹시나 싶어서 편도로 표를 끊고 신원보증서같은거를 미리 만들어서

 국제우편으로 보내서 올때 보여주라고 하고 공항에서 저도 기다리고

 있을 생각인데. 
 
 쓸데없이 왕복티켓을 끊는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물어봅니다.

 

 
10 Comments
코요띠 2009.09.24 14:47  
어느 나라이든 현지에 거주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은
(주재원, 학생비자,시민권자 등등이 아니면)
단순관광 목적의 입국자들은 왕복 항공권이 있어야 합니다.
즉, 다시 본국으로 돌아가는 리턴 항공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기종이 2009.09.24 21:08  
저는 태국갈때 편도로 갔었거든요. 일본갈때도 어쩌다 한번씩 편도로 갔구요.
비행기로 갔다가 배로 한국올때도 있고 그래서..
할로윈 2009.09.24 18:38  
태국공항출국시에도  편도 비행티켓은 출국을 안시키는것으로 알고있읍니다,  물론 가능할수도 있지만요...한국입국시에도 문제의 소지가있으니,  왕복티켓으로 구입하시는게 좋을뜻합니다...
기종이 2009.09.24 21:10  
네 그냥 안전하게 한달 왕복으로 샀습니다, 갈때표는 버리구요 머 나중에 태국갈때는 여기서 특가 나올때 왕복으로 갔다오라고 하던지 아님 같이 갔다 올려고 합니다 . 공부를 마치면요..^^ 거참 평소에 편도만 끈꼬 여기 저기 저는 잘다녔는데;; 갠히 인종차별인가 싶기도하구요.. 불법체류자가 태국인이 2위라고 하던데 참 선의의 피해자가 많이 생기는군요 ㅠ
디어디어 2009.09.25 09:40  
원칙적으로 어느나라든 입국시에 편도로 들어갈려면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운이좋게 해당 입국심사관이 편도티켓으로 들어온 입국인을 그냥 통과시키거나
본인이 납득할만한 경제적인 여유나 타당한 이유가 있는경우 입국허가를 내주기도 하나
그런건 복불복이기도 하고 입국자의 국적,경제력을 한꺼번에 판단하는 경우입니다.
태국에 입국하는 한국관광객중 관광비자로 들어가서 불법체류하는 케이스가 적다는것도
태국입국심사관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인것도 이유가 될것입니다.
우짯든..우리나라에는 우리에 맞는 기본지침이 있을껀데..
안타깝게 상호무비자임에도 관광비자로 들어와서 불법체류하는 태국인이 많은관계로
상대적으로 검사가 까다로와지고 원칙적으로 진행될뿐 입니다.
고로 기종이님 여친분이 만약 편도티켓으로 들어온다면
입국심사관이 원칙적으로 일처리를 할때에 맞춰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겠죠..
관광비자로 들어와서 유학비자를 받을꺼라는건 상식적인 수준에서 이해는 되지만,
합당한 이유는 아닙니다.
외국에서 기 혼인신고가 되어있거나, 유학비자를 받아오거나 등등 한국에서 장기체류할수있는 자격이 있다면 편도입국이 가능하게 되는거예요..
저도 카더라 통신은 별로 믿질 않지만, 카더라 통신은 누군가의 경험담입니다.
제 처가 (지금은 혼인신고완료후, 외국인등록증 발급) 한국에 들어올때는 관광비자로 들어왔었는데, 모든 결혼서류와 예식장 예약증까지 있었음에도 왕복으로 끊어서 들어왔습니다.
입국심사시 왕복티켓은 보여달라고도 안하더군요..ㅠㅠ
하지만, 작은 준비 소홀로 허비될 시간을 생각하니 준비를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한번 입국거부된 사례는 기록에 평생 남아있습니다..@@ )
나중에라도 비슷한 질문이 많이들 올라오겠지만,
분명한건 한국에 체류할 자격이 있다면 편도티켓으로 입국이 가능하지만,
입국당시 해당조건이 안되며, 추후에 변경할 예정이라도..
관광비자로 들어오면 무조건 왕복티켓 준비하시는게 정답입니다.
기종이 2009.09.26 21:32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비슷한 질문이 많이 올라올텐데 아무래도 님의 댓글이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이번에는 이렇게 들어오고나서는 한국에서 특가항공권이나 저렴할때 한국에서 왕복을 끈어서 가는것이 좋겠군요..^^ 휴 이리저리 곧 한국에 온다고 하니 걱정반 설레임 반입니다. 태국에서 오신 와이프 님께서는 한국생활 잘 만족은 하시는지요? 음식이랑 아직 친구가 없고 또 태국인들많의 커뮤니티가 있는지 없는지도 몰라서 외로울까봐 걱정이됩니다..;;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09.09.25 16:59  
부산에도 어학당이 있나요?
기종이 2009.09.26 21:33  
네 부산대학교 동아대학교 경성대학교 현재 있습니다. 부경대학교도 잇는듯한데 아직 제대로 하지않는거 같더라구요.
마이고혹 2009.09.26 23:57  
부산 외대도 있을껄요..
디어디어 2009.09.28 09:54  
안녕하세요~ 디어디어 입니다.
한국에 들어와있는 태국인 숫자가 태국관광청에 의하면 3만명을 넘는다고 합니다.
그중 대부분이 안산,시화,동두천등 공단지역에서 근로자로 일하고 있구요.
주재원이나 오피스등 화이트컬러는 소수입니다.
그중 나머지 1만명정도는 혼인비자를 가지고 거주하고 계시는 태국분들인데..
그중에 대부분이 결혼중계업체를 통해서 들어오신 분들이고,
출신지역이 주로 가난한 이싼지방이나 북부 농촌지역분들이 많습니다.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려면 아무래도 비슷한 고민과 환경에 있어야 하고
태국의 신분사회에서는 비슷한 사람끼리 뭉칠려는 특징이 있다보니..
숫자에 상관없이 태국인과 교류를 할만한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나마 국사모내에서 연애를 하고 있거나,연애결혼을 하신 한국남-태국녀, 태국남-태국녀 분들을 알게 된게 저한테는 도움이 됬구요..
제가 인위적으로 노력했을때 쉽게 생기지 않던 친구들도
시간이 지나니까 하나둘씩 생기더군요..
친구를 만들어준다고 외로움이 쉽게 가시기야 하겠습니까?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한발뒤에서 서포트 하는 마음가짐으로
도움을 주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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