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커플 염장샷 ^^ 아!!!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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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커플 염장샷 ^^ 아!!! 슬프다

EVA 19 3950

같이하는 시간이 길수록 헤어짐은 더욱더 가슴이 아픈거 같아요T.T
여기계신분들 전부 겪으시거나 겪고계신 이야기겠지만
장거리 연애는 너무너무 가슴이 아푼거 같아요

매번 공항에서 멜로영화 찍고 T.T

언제쯤 헤어지지 않고 함께할수있을지

비행기안에서 오열을 하면서 이런생각을했어요
저는 전생에 대역죄를 지은게 분명하다고 T.T

아!!! 지금 태국에 에띠드 화장품 디게 인기많은데 진짜 비싸거든요.
한국에서 사면 디게 싸잖아요
글쎄 에띠드 파우더가 1000밧?? 지가 샤넬인줄 알고있는

암튼 태국에 여친계심면 선물하시면 좋아하실꺼 같아서 글써보아요
저는 남친 여동생에게 사줬는데
깍쟁이 동생이 마음을 활짝 열은계기가 호호

그동안 너무너무 투정부리고 화낸거 진짜 내자신이 한심스럽고 쫌만 더 잘해줄껄

이렇게 한국와서 후회할껏을

아!!! 슬퍼요

제일 쪽팔린건
팥빙수시킬때 아이스크림 추가 하라고했는데
남친이 못알아듣고 추가못했다고 삐져서 싸운거랑

사파리월드에서 하루종일 돌아다녀 배 진짜고파서
다이도몬갔었는데
불판이 정말 작거든요
근데 남친이
이놈이
돼지고기 다익지도 않았는데 막 먹는거에요
소고기도 아니고
돼지고기를 미듐으로 T.T
나는 식중돌걸릴까봐 계속 바짝 구울때까지 기다리고있는데
그래서 싸운거

아 속좁은 나 !!! 쫌만 잘해줄껄!!!

하지만 정말 배고픈날은 다이도몬은 금지라는거!!!

19 Comments
경산꼬마 2008.08.09 14:37  
  원래 그러면서 정 드는거에요....
코디퀸 2008.08.09 16:15  
  하하 그래도 그때가 좋은거에요.. 연애할때가 최고 ㅋㅋ 맘껏 즐기시길 .. 슬픔도 기쁨도..아쉬움도..^^*
EVA 2008.08.09 17:14  
  경산꼬마님 그런거죠??? 그러면서 정드는거죠??? 때떄로 걱정이 된느거에요... 너무 싸우니까!!! 

앗 코디퀸님 그말씀 너무 멋져요!!!  감사합니다
젬마81 2008.08.09 21:47  
  기운내세요..
EVA님 슬픔마음이 어떤건지 알겠네요..^^
남자친구때문에 태국에서 한두달씩 지내다 오곤 했는데..헤헤
공항에서 저도  멜로영화 참 많이 찍어도 봤고요..^^
저는 뱅기안에서 너무 많이 울어서 옆에 할머님이 손까지 잡아주셨었는데..^^;;
근데..남친이 제 남친과 좀 많이 닮아서..;;
에바님 커플이 남같지 않음을 느끼고 갑니다..^^

cath 2008.08.10 11:39  
  너무 행복해 보여요 힘내세요 사랑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스와니 2008.08.10 12:03  
  남친 공항에 혼자 두고 나 혼자 비행기 타고 집에 가는 기분은 아마 안겪어보신 분은 모를꺼에요.. 그러면서 더 같이 있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 지는법이지요. 같이 있을때 못해준거 자꾸 생각나고... 그래도 언젠가는 함께하실 날이 올꺼에요..
별물이랑 2008.08.11 09:19  
  ㅋㅋ 저도 이번에 그랬어요.... 공항에 남친두고 비행기 타고 오는 기분.... 뭔가 꿈인듯한 기분?
땡모 2008.08.11 10:26  
  사진 속 두 분 너무 행복해 보이세요...^^
EVA 2008.08.11 14:33  
  젬마님  어머!!! 저는 저번에 대성통곡하다가 식사시간에 밥 엄청 잘먹으니까 아랍남자가 지껏도 먹으라고 주던데 ㅋㅋㅋ ^^  우왕 신기하다  제 남친이랑 닮았어요??? 방가워요

cath  님  어쩜 그런 좋은 말씀 ^^  감사합니다

스와니님  별물님  우와 이카페에 태국남 한국녀 커플 분들 많이 만나 뵙게되어 방갑습니다 ^^ 감사드려요

땡모님!!!  감사드립니다~~  담에 저도 정모 꼭 참가하고싶어요  헤헤
쑤어이수 2008.08.12 02:15  
  에바님, 부러우시겠지만~ 전 지금 방콕에 남친과 있답니다 ^^ 막상 같이 있으니 그렇게 그리워하던 날들이 있었나 싶기도 하고~ ㅋㅋㅋ 째뜬 에바님도 곧 같이 지내실 날이 올꺼에여~
loper2 2008.08.13 08:17  
  부럽습니다.... 매일 통화해두 매일 보구 싶구....
브랜든_Talog 2008.08.13 13:54  
  와~ 저도 그 고기 불판 크기를 떠나서 나는 익을때 기다리고 먹는데.. 어떤 사람들 -0-;; 안익은거 삭 집어먹으면 정말 슬퍼짐 --;;
락짱 2008.08.14 02:23  
  옛날 알고 지내던 아이가 그랬는데. 삼겹살은 바싹구운걸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회사 회식때 삼겹살을 먹을때면 고기 한 점도 못 먹고 굽기만 하던 아이가 생각나네요..
ㅋㅋㅋㅋ... 한 귓퉁이에 앉아서 고기를 찜해서 혼자 굽고 있으면 옆에서 술한잔하고 안주꺼리를 찾는 남직원들한테 다 뺏겨서 항상 밑반찬에 밥먹던 모습이 기억나네요....ㅋㅋㅋ
미르사마 2008.08.14 11:06  
  부러운데요...뭐랄까...전 이미 잡힌 고기로 생각하는듯 제 여친님은;;; 예전엔 시도때도없이 전화걸고 문자 보내고 하더니 전화비 걱정해서 일단 전화 온거 확인한 뒤 바로 제가 전화를 하기 시작했더니 이젠 뭐 가뭄에 콩나듯 먼저 전화할까말까 입니다...알고지낸지 1년이 넘어 사귀기 시작한지 이제 갓100일을 넘겼는데...참 조건없이 줄 수 있어야 진정한 사랑이라고들 하는데...뭐랄까요...가장 기본적인걸 바라는 것도 욕심이 되버리는 건가요...ㅡ.,ㅡ 아~ 어려워요 국제연애란~ EVA님 화이팅!!
EVA 2008.08.14 11:46  
  쑤어이수 님
앙 부러와요 !!! 근데 진짜 매일 그리워하고 그러다가도 막상 만나면 지지고 볶고 맨날 싸워요 T.T
loper2 님 그죠??? 매일 통화해도 보고싶구 쫌 만 가까우면 태국이랑 말레이시아 처럼 그럼 주말에 한번씩 기차타고라도 다녀올수있는 거리면 얼마나 좋을까요 ~ T.T
브랜든님
진짜 참다 참다 한계를 느껴서 샤부샤부 에 넣어서 먹으라는 생배추를 마구마구 씹어먹었어요
락짱님
그아이분 남처럼 느껴지지 않아요 헉
고기먹으러 가서 고기는 못먹고 생배추에 밤만 먹었다는 T.T
미르사마 님
저도 제가 전화 많이 하는 편이에요
제 남친이 아직 대학생이라 돈도 없는거 같고
돈도 돈이지만 내쪽에서 전화 더 많이 하는거 솔직히 여자입장에서 자존심 상하지만
암튼 진짜 미묘한 그런거 많은거 같아요
어렵지만 우리 이뿐 사랑해요 ^^ 감사합니다
장금이 2008.08.15 17:20  
  이런걸로 싸울 수 있다는게 어의없기도 하면서 부럽습니다. 남친이 유명한 베트민턴 선수군요.
옆 직원이 베드민턴에 미친 친구인데 사진보여주니까 딱 아네요. 복식선수고 국가대표했던 친구라네요. 암튼 열심히 사랑하세요.
elgin 2008.08.15 22:33  
  근데 다른 댓글하고 많이 달라서 챙피한데 팥빙수 어디서 사드셨어요. 정말 먹고 싶은데 찾을수가 없어요.. 꼭 알려주세요....plz..그리고 연애 예쁘게 하세요..
EVA 2008.08.17 10:23  
  장금이님  으히히 저도 지금생각하면 너무 창피하고 웃긴데 왜 만나면 그렇게 별것도 아닌일에 지지고 볶고 싸우는질 몰겟어요 ...예 ㅋㅋㅋ 복식선수 에요  . 친구분이 제 남친을 안다는게 자랑스러워요... 제남친한테 말해줘야겠다 ^^ 감사합니다


elgin  님 사실 팥빙수는 아니고 과일빙수같은거 있잖아요.. 제가 말을 그렇게 해서 지송해요 ^^ 근데 진짜 맛잇떤데.... 씨암 스퀘어 근처에 거시기.... 제가 남친만 따라다니다 보니 길을 몰라서 설명을 ... 혹시 과일빙수 좋아하시면 제가 남친한테 확실히 물어볼께요... 다시 글남겨주세요 ^^
쭈* 2008.08.28 00:35  
  저랑 넘 비슷하세요~ㅋ저도 영화여러편찍었죠ㅠㅎ
저희도 진짜 가끔씩 만나는데..만나서는 그렇게 또 싸우고(거의 제가 일방적으로;;)떨어지고 나면 너무너무 후회하고 가슴 아파해요.. 2년 사귀었는데 그 중 4개월만 함께 유학하고..줄곧 떨어져 지내요ㅠ 네다섯달에 한번씩 보구..그래도 지금 잠시 떨어져 있는거라고 위안삼으려구요..앞으로 함께 할 날이 더 많이 남았으니까요~ 지겹도록 볼수있을거에요~ EVA님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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