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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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뽁잡합니다. 12 1036
한태 커플분들중에...
저처럼 저는 한국 남자친구님은 태국...
지금 못본지 5개월이 되어가네요...
처음 태국에서 만나고 아직 한번도 못만난 셈이죠...
번번이 가려다 무산되고 가려다 무산되고...
크리스마스, 새해, 러이끄라통, 발렌타이등 특별한날을 같이 보내지도 못하고...
직장인들 경우에는 하루 이틀 휴가내봤자...태국으로 날아가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은 겨우 2,3일 정도...
저는 아직 신입인지라 휴가도 없고 해서 2월에 큰맘먹고 금요일 퇴근후 출국 일요일 오전 비행기나 일요일 밤비행기로 입국
이렇게라도 다녀올 각오입니다...그래도 같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은 고작 이틀...ㅠㅠ
너무 보고 싶고 가끔 목소리만 듣고도 눈물이 나려고 하고 생각해도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이런 그리움들 어떻게 해소 하시는지...
아니면 대부분의 다른 한태 커플들은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많으신건지...인내심이 많으신건지...전 너무 힘드네요...보고싶어서...
12 Comments
Nathan1 2008.01.28 02:40  
  그마나 한국에 계셔서 가까우시기라고 하잖아요 ㅠ_ㅠ

전 벤쿠버 -> 태국 이랍니다..ㅡ_ㅡ;;;
ㅜ__________ㅜ 사랑의 힘으로 화이팅!!
정글 2008.01.28 06:05  
  변치 않는 마음만 간직하면 성공하실수 있습니다.
항상 그녀만 생각하면 언젠가는 그녀가 님의 마음을 알아줄때가 옵니다.
그 뒤에 느껴지는 감격은 이루말할수 없죠.
부디 행복하고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스와니 2008.01.28 16:29  
  예전에 제가 듣기 싫어했던 말이 있는데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요..그런데 그말이 맞더라구요. 연애할때 맨날 신랑한테 전화해서 징징 거리고 정말 못견딜것 같다가도 시간이 좀 지나면 덤덤해지고 견딜만하고 그러데요.. 힘내세요 곧 만나실수 있는 날이 올겁니다.
뽁잡합니다. 2008.01.29 02:31  
  요즘 제가 그에게 너무 징징댔는지 이제는 징징대도 무덤덤하게 왜 그러냐는 식으로 넘어가네요,,,
정말 사람 화나게 해놓고 내가 화를 내면 얘기하기 싫으니 가라앉으면 얘기하자 해놓고 또 아무일 없었던 듯 대하고,,,그사람은 내가 화내는지 조차 모르겠데요,,,
에효~ 정말 쉽지 않습니다....너무 힘드네요....
차라리 보면서 싸우면 좋겠는데 겁나 싸우면서도 매일 보고싶으니 말이예요...
락짱 2008.01.29 11:23  
  여기 글들을 잘 한번 읽어보세요...
태국사람들은 잘 안싸워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무슨 문제가 생기면 거기에 대해서 진지하지를 못해요..
님한테 그러는건 그분뿐만 아니라 태국사람 대부분이 그러는거니 그걸 그들의 문화라 생각하고 잘 이해해보시길요...
그리고.. 시간나면 여기 올라와있는 글들을 찬찬히 읽어보세요..
태국사람을 사귈때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락짱 2008.01.29 11:30  
  그리고.. 여기 태사모 횐님들이 시간과 돈이 넘쳐서 태국사람을 만나고 기달리는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서로 사랑하니깐..앞으로 같이할 사람으로 생각하니깐... 그 사람이 아니면 안돼닌깐....
그런생각으로 그 사람을 믿고 기달리는 거라 생각됩니다.
지금 제일 필요한거는 인내심이 아닌 사랑과 믿음이라고 생각됩니다..
페도라 2008.01.29 21:35  
  저는 예전에 달마다 3일씩갔었는데 3일이 진짜 3초처럼 느껴지더군요
덩쿠리 2008.01.30 00:36  
  오늘 남자친구가 한국 구정휴가때 (바로 다음주) 왜 태국안오냐구 항공권있는거 다 알아놨다고 징징거리더라구요. 바로 한달전에 갔따왔는데...제가 돈을 벌어 놓은 것도 아니고. 이젠 부모님돈 쓰기도 싫고.제가 항공권사면 오빠가 나머지 다 페이해준다고는 했찌만... 게다가 뻔히 혼자 외국 몬나가는거 알면서(부모님 때문) 결국 이해하기로 하고 넘어갔지만.. 이건 오빠가 아니라 동생같아요. 처음엔 장거리연애 불안하기도하고 보고싶고 그랬는데... 요즘엔 마음 편히 먹으려구 더 노력해요. 그냥 쓸데 없는 생각(의심) 안나도록 회사일이나 생각하고...그냥 남자친구를 더 믿으려구 하구.. 자주만나지는 못해도 매일 생각하며 지낸다는 걸 느끼도록 자주 표현하구요. 힘내세요. 시간은 빨리 가자나요.^^
신다 2008.01.30 14:00  
  ^^ 뽁잡합니다님과 같은 시간을 보낸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또 흘렀습니다. 짐은 울 신랑이랑 알콩달콩 잘 살구 있구여... 지금은 하루가 1년처럼 느껴지실지 모르지만, 님의 일, 시간에 충실하시고 바쁘게 사시다보면 시간 금방갑니다여....그러니까... 힘내시라구여....
홧팅입니다여!!
사랑의정희 2008.01.31 07:02  
  뽁잡님 나이가좀 지긋하신가 봐요. ㅎㅎㅎ
전 앞으로 2년있다 여친 졸업하면 결혼하기로 했어요.  전 주말에 같다오는 것은 자금이 아까워서 못가겠더라구요. (안사랑하는건 아닌데 ^^)
일년에 3번 비행기를 타는데 2번은 여친보러 태국가고 한번은 저혼자 가고싶은데로 놀러갑니다.
평소에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전화해주고요.
전에 보름정도 전화안했는데도 잠잠 하더라구요.
내심 기분은 별로데요. 쫌 앙탈좀 부리고 그러면 좋으련만 ㅋㅋㅋ  멀리있는경우에는 서로 그리운마음을 승화시켜서 예술>? 혹은 업무>? 재산증식>? 에 몰입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전 지금부터 결혼준비 돌입했습니다.  총자산 다모아보고 2년간 빡시게 모으려구요.  사랑하는 사람을위해 준비하고 미래를 꿈꾸는것도 매일 만나는 것보다 즐거운 일이 될수 있습니다.  지금 참는 이순간이 나중에 더한 기뿜 아니겠습니까. 하하하 여친이 너무 어려서 걱정했는데 태국녀성들이 마음씀씀이가 굿 입니다.
엄마 같아요. 포근하구 앙 글쓰다보니 여친보고싶넹
전일단 4월에 쏭끄란때 일주일정도 여친이랑 놀아주고 오려고 합니다. 
아하 요즘 취미는 그때줄 선물구매 입니다.
속옷선물 아주좋습니다.  비비얀 강추 ~ 알라블
뽁잡합니다. 2008.02.01 03:53  
  저 나이 지긋하지 않습니다,,,하하하
저 25살,,,결코 지긋한 나이라 생각하지 않아요,,,ㅎㅎ
남자친구는 우리나라 나이로 올해 30살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다르다는걸 느끼면서 매일 싸우고 있어서 너무 힘듭니다,,,
마음은 가고 싶지만 가서 상처받을까봐 겁납니다,,,
믿음과 사랑이 절실히 필요하네요,,,
락짱 2008.02.05 04:35  
  너무 많은걸 기대하시나 봅니다. 그냥 편한 마음으로 대하세요.
아직 결혼도 안한 사이인데 남자분을 구속할려고 한다면 구속할수록 멀어지는 법입니다.
그리고. 태국사람에게 한국사람의 정서를 바라면 안될듯 합니다.
태국사람은 태국사람들의 정서와 사랑하는 방법이라는게 있습니다.
그거에 맞춰서 그 사람을 대하신다면 싸울일도 많이 줄을꺼라 생각됩니다.
많은 기대감은 많은걸 잃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편하게.. 오랜 친구처럼 그렇게 지내도 괜찮을듯 합니다...
태국말 중에 " 마이떵 킷막. 땀 뚜아 싸바이나 캅 "이런말이 있드시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그 분을 대하신다면 좋은 일이 생길꺼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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