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솟이 발목을 잡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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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솟이 발목을 잡네요...

HENSON 31 8633
오랜 시간은 아니지만 그녀가 너무나 좋아서 다니던 아버지 회사 때려치고 카메라 장비 다 팔아서 태국에서 그녀와 함께 보낸 시간이 일수로는 120일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방콕에 있을때는 호텔에서, 그녀의 고향에서는 그녀의 집에서.....이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결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했습니다. 저희 어머님도 그녀가 보고 싶다고 같이 들어오라구 했구요.. 그래서 다음주 20일 비행기로 같이 들어갑니다.. 막상 결혼이야기를 꺼내고 나니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결혼해서 열심히 살면 되겠다 싶었는데... 여자쪽 집에서 약혼식 비용하고 1,000,000바트를 요구합니다, 그래서 돈없다 야기하고 그돈이면 한국에서 지방 투룸 전세집 구할수 있다고 야기했죠.그리고 결혼식은 한국에서 할거라구 이야기 했습니다.그랬더니 약혼식만 태국에서 하고 결혼식은 한국에서 하자고 대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금액을 700,000바트로 조율 해준다고 그녀의 어머니가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죠... 돈주고 결혼하는것이 꼭 돈주고 여친을 사오는것 같다고... 사람을 사고 파는것 같은 비지니스 같다고 야기했습니다. 여친왈은 "나의 어머니가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셨다.... 그리고 어머니는 혼자이다 그리고 힘이 없다 그래서 그 돈이 필요하다" 이렇게 이야기하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에 결혼이야기를 했죠... ok 좋다 너의 나라에 풍습과 관습을 따라주마... 그러니 너도 울 나라에 관습과 풍습을 따라줘라...결혼식 비용은 절반이 부담하고 신방을 차리면 혼수는 여자가 한다... 어떻게 할꺼냐...
.... 여친 돈없다고 일관합니다..그려면서 다른나라에서는 남자가 다 한다는 겁니다 모든지 다 미국 스위스 ...여러 나라를 야기하면서요..
여친은 사실 돈 필요없다고 합니다 어차피 자기도 한국에 살건데 무슨 여기에 돈이 필요하냐... 하지만 그녀에 어머니가 그건 그렇게 할수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돈을 주는 부분이 생략할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기때문이라고 합니다.. (여친은 showpower...라고 저에게 이야기 합니다)적은 돈은 구설수에 오를수 있다고 그녀의 어머니가 그녀에게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옆집 누구는 일본 사람이랑 결혼했는데 이백만 바트를 받았다...등등..참큰일이네요.. 그녀는 나때문에 다니던 직장도 그만뒀다고 투정입니다.. 이 일때문에 매일 저녁마다 싸우고 있습니다. 이일을 어쩌면 좋을까요.? 울 어머니는 개방적이신 분이라 저만 좋다면 ok입니다.하지만 돈을 지불한다고 한다면....ㅠㅠ 이야기가 반전입니다. 참 앞뒤로 꽉 막힌 상황이 됐습니다...여친은 돈을 지불하지않으면 절대로 결혼할수 없다고 저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때론 지난 남친이야기를 꺼내면서까지 이야기를 합니다.. 지난 남친은 금은방 아들인데 신솟을 1,000,000지불할수있었다고 까지 이야기 합니다..
31 Comments
장금이 2007.12.15 14:49  
  힘드시겠습니다. 태국여자들 부모님 말씀 정말 잘 듣습니다. 절대 부모님 말씀 거역 잘 못하지요.
어떤 사람에게는 신솟이 아무것도 아닐수 있지만, 또 어떤 사람에게는 신솟이 결혼의 모든것일 수도 있습니다. 전 신솟은 커녕 예단값으로 2만불이나 받고 결혼했지만 가끔 누구는 신솟으로 얼마를 받았네하는 소리를 들으면 나들으라고 일부러하는 소린가 싶을때도 많습니다. 신솟때문에 결혼깨졌다는 말도 두번이나 들었습니다. 1란밧, 젊은나이엔 적지않은액수인데 고민이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남친얘기까지 꺼낸것은 좀 많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비록 태국에서 살고 있지만 태국인들에게서 점점 정내미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아무튼 힘내시고 이 힘든 난관을 잘 해쳐나가시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장금이 2007.12.15 14:55  
  방금 옆에 있는 처남에게 신솟을 물어보니까, 가끔 받은 신솟을 자식들에게 돌려주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이 부모 자신이 갖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궁금해서 묻습니다. 스위스나 미국에선 정말로 남자가 다합니까?
HENSON 2007.12.15 15:10  
  여친에게 남동생이 있는데 지난달에 약혼식 했습니다. 여친 남동생에 신부집안은 엄청난 부동산재력가집안이라고 합니다.그래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신솟 얼마줬냐고.. 여친왈 남동생 신부집안이 부자라 신솟없이 약혼식 했고 결혼식도 신부집안에서 다 지불하기로 했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나는 왜 지불해야되댜고 물으니 여친왈이 자기집안이 부자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태국 여자들 정말이지 부모님 말씀은 절대 거역하지 못하나 봐요... 신솟 지불 못하면 결혼 못하는 거구 bye~~bye~~할수있다고 이야기하네요.
Nathan1 2007.12.15 15:48  
  미국이라..글쎄요...미국이랑 가까운 캐나다에서는
남자가 다 준비 하는 경우도 있고 같이 하는 경우도 있구 제 주위 사람들은 대부분 같이 하던데요
ㅡ_ㅡ;;; 결혼이라는게 둘이서 살아가는 거지 혼자서 살아가는게 아니잖아요 ㅡ_ㅡ;; 뭐 문화마다 틀리겠지만 서도 ㅡ_ㅡ;;
락짱 2007.12.15 22:59  
  와~ 백만밧....왠만한 무반 한 채 값이네요..
옛날에 들은 이야기가 그냥 우스겟소리는 아닌듯 합니다. (태국에선 자식중에 딸자식이 미모가 빼어나면 그 집안을 먹여살린다고 그 딸을 위해 모든 가족이 정성을 드린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슴)
일반 태국사람들은 신솟 기준이 남자쪽 형편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대부분 10만밧에서 많으면 30만밧으로 알고 있는데. 외국사람도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
신솟이라는게 이웃들에게 보여주는 의미가 큰데 요즘은 그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백만밧은 좀 너무한듯 싶네요..
신부측에 주는 돈 백만밧에 한국에서 결혼식 비용 (2천정도 이거 택도 없지만서도 최대한 수수하게 한다면..) 합이 5천 + 전세집 2천이상 +@ = 와우.. 돈많이 버셔야 겠네요..
이 모든걸 신랑측이 다 마련해야할듯한 분위기인데.
맞다.. 태국에서도 신부측 식구들한테도 얼마씩 줘야하고 역시 정신적 물질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대부분 태국인끼리 결혼을 하면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자식들 신혼살림에 보태쓰라고 신솟을 돌려주는데.. 님글을 보아하니 그러시지는 않을듯 싶네요...
아무튼 많이 힘드시겠네요...
그런데 원래 태국결혼 풍습은 남자가 돈이나 예물을 준비하면 여자쪽에서는 집을 장만해 오는게 오래전부터 전해오는 풍습인데..
그리움 2007.12.15 23:02  
  태국 사람은 여자를 물건으로 생각 하나봐요?
괜히 후진국이 아닌듯 하네요
나도인 2007.12.16 02:54  
  태국인들이 하는 말 중에.. 딸은 확실한 노후대책이란게 있습니다.. 신솟..결국 그런 것일거고요, 태국인들이 또 체면, 자존심 등등  이거 엄청 따집니다.. 외국인 사위를 보는데 '가오'잡을려면 일정 금액 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지요.. 님께서 지금 그런 상황이신듯 하네요.. 결국 문화의 차이이긴 하지만, 현명하게 판단하시길...
 
 
 
           
그리움 2007.12.16 03:23  
  딸을 댓가로 돈을 요구하는 주제에...정말 황당하네요.
그리움 2007.12.16 03:33  
  궁금한게 있는데요~ 여성회원분들은
남편분한테 신솟을 받았나요?
월야광랑 2007.12.16 10:01  
  뭐 어느 정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적용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더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우린(한국) 그런 거 없어 라고 하면서, 2만밧 줬나 그랬습니다.
특히나 태국 사회에서 서양인이나 일본, 한국 등은 잘사는 나라로 인식이 되어 있어서, 더 많은 것들을 바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어느 정도 태국 사회의 자존심 및 뽀다구, 겉멋에 죽고 사는 그런 것들도 한 몫하구요.
그렇지만, 이 부분을 지금부터 해결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계속 이런 저런 일로 부딪히게 될 겁니다.
너무 일방적으로 태국 문화에 맞춰 주기 보다는, 넌 이제 외국 사람이랑 결혼하니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양보, 그리고 많은 대화가 필요함을 서로가 인식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월야광랑 2007.12.16 10:29  
  사실 이런 신솟의 문화 때문에 일부 인권단체에서는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에서의 결혼을 인신매매의 일종으로 간주하는 근거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움 2007.12.16 12:11  
  제가 태국 남자라면 반드시 외국여자하고  결혼할것 같네요^^
락짱 2007.12.16 15:54  
  그런데 님... 제 아둔한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신솟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여친분께서 전에 알던 남자는 백만밧을 지불할수 있었다는 것과 신솟을 못 주면 헤어질수밖에 없다는 말을 했다는 건.. 참... 서로 사랑하는 사이에서 과연 그리 쉽게 말을 할수가 있을까 싶네요..
브랜든_Talog 2007.12.17 21:45  
  쩝... 씁쓸 하네요~ 신솟의 경우 정말 돌려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웃들에게 보여준다(?)는 의미로 형식적으로 친지들 모아놓고 주고는 나중에 돌려줍니다. 그리고 신솟은 남자가 낼 수 있는 만큼의 형편에 따라 정해지는데 네고는 충분히 가능하죠... 그런데 정말 태국인 기본 이상의 신솟에 대해 고개가 갸우뚱 합니다... 힘드시겠네요 힘내세요!!!!! 홧팅
월야광랑 2007.12.18 10:16  
  보통 신솟이 태국 사회에서 300만원 정도 - 10만밧 정도 - 라고 알고 있었는데, 아무리 봐도 좀 과한 듯 합니다.
할로윈 2007.12.20 18:02  
  일반적인  태국인과의 결혼은  서민기준으로  적게는  약 1만밧에서  3만 사이로 알고잇구요  외국인과의 결혼에서는  보통  30만밧 정도로  알고이읍니다...제가  알고잇는  한경우는  여자측에서  남자와의  헤어질때를  대비해서  신솟을  챙기려구  과다하게  요구하는경우도 보았구요...실제  신솟을  챙기구서    5개월만에  마이카오짜이깐, 이라며 친정으로 도망간경우도  보았읍니다,  물론 신솟은  돌려받지못하는거구요......전의  남친을  들먹이며  과다한 요구까지 한다면,  과연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면  전  남친과의  일까지 말을  할수있을까요?  심사숙고  하시는게.....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면  한국이나,  태국이나  둘이  도망가서라도  사랑을 이어가기도 하거든요......
사랑의정희 2007.12.21 21:53  
  요즘 열심 태국어 배우고 있습니다. 반 = 집  란밧 = 백만밧  절라 큰돈이라고 써있는걸보니 음...
ㅣ참 사람일은 뒷일을 예측할수 없으니 힘드네요. 만약 란밧을주고 이후에 별탈없이 행복할수 있다면 충분히 지불할수있을 것 같은데 . . . 만약 불행해진다면 ㅋ~  사랑에 정답은 없나봅니다. 서로 믿을수 밖에요.  한세상 사랑하며 살기가 너무 힘드네요.
덩쿠리 2007.12.21 22:47  
  제가 태국여자입장이라면 솔직히 섭섭하기도 할꺼같아요...ㅎㅎ 그래도 사랑한다면... 결혼은 하겠죠.
그리움 2007.12.21 23:26  
  섭섭? 오히려 여자가 미안해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락짱 2007.12.22 03:04  
  섭섭?? 제가 볼때도 여자가 미안하게 생각해야 할듯한데...
결혼은 둘이 하는건데 여자쪽은 하나도 손해을 안보고 남자쪽에서 모든걸 책임져야할 처지인데 것도 한두푼도 아니고. 능란인데 능란이면 한국돈으로 거의 3천만원이라는건 알고 계시는지 여기 태국여자들은 이혼하는 걸 별로 대수럽지 않게 생각하는데
앞일은 누구도 모르는 법인데 그런 큰돈을 달라고 하는 자체도 이해를 못하겠거니와... 그런돈을 안줬을경우는 헤어질수도 있다고 하는데 남자가 섭섭해라해야 맞을까요?아님 여자가 섭섭하다고 생각하는게 맞을까요???
월야광랑 2007.12.22 04:09  
  무슨 복권 문화도 아니고, 둘이 함께 살아가면서 서로 잘해 볼 생각을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남자들이 일부 결혼으로 모든 게 끝나는 걸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결혼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입니다. 시작에서부터 과다한 부담은 서로에게 짐만 되지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 같네요. :-)
서로 커다란 아기 키우면서 살다 보면, 힘들 것도 많은데... ^.^
사랑의정희 2007.12.22 23:53  
  저기요 궁금한것하나 있는데요.
길거리에 보니까 복권을 많이 팔던데 복권 당첨금은 얼마정도되죠?  복권을 너무많이 팔아서 놀랐음.. 아 궁금해라
락짱 2007.12.24 13:11  
  아마 200만밧에서 300만밧 정도 할껄요.그것도 운이 좋을때.... 그 정도지 보통 100만밧 조금 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복권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관심있게 못봤는데 대충 비슷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국사람들 복권 좋아라 합니다. 서민층 사람들은 아무리 노력을 해도 돈 모으는게 힘들죠...우리나라야 열심히 일하면서 그 월급으로 저금을 하면 어느정도는 모우는데 여기 사람들은 월급은 늘 그 자리인데 물가는 계속 오르니 아무리 쪼개 쓴다고 해도 돈 모우기 진짜 힘들죠. 그래서 사람들이 다 복권을 사죠...에휴....그래서 많이들 사고 팔고 하죠...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거 어떻게 시각장애인이 복권을 팔수가 있을까용?ㅇ? 번호가 안보일텐데..또 몇장을 가져가는지도 모를텐데..말이지요..
소리로 듣나???
페도라 2007.12.25 17:44  
  100만밧 씬솟이면 거의 동네에서 자랑할 정도인데 엄청나네요......
땡모 2007.12.26 16:34  
  태국 문화를 바꿀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인정해 주셔야죠..신솟이란것도 태국의 문화중의 하나이고 그 여자의 가치에 따라 다르게 매겨 진다니 그것에 대해 왈가불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시간까지도 남아있는 문화중에 하나이니까요. 이해하려하지 말고 있는그대로 받아들이셔야죠.
이 신솟때문에 결혼을 못한 태국총각들도 많다고 합니다.
다만 여자친구분이 님을 진정 사랑한다면 신솟을 받지못하더라도  사랑을 선택 할 것이라는데는 동의합니다.
참고로 저는 시집 올 때 신솟은 안받았지만 몸만 왔습니다. 제 주위에 한태 커플줄 많은 분들이 몸만온 경우가 더 많구요. 대부분 남자측이 그런대로 살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선달님 2007.12.30 12:25  
  100만주고 결혼한다해도  결혼 이후에도 계속 여자집 챙겨줘야 하겠지요...  그건거 없이 결혼하는거 많이 봤는데..... 유별나군요
땡모 2007.12.31 23:57  
  락짱님 부모의 허영이건 자랑이건 그것도 하나의 문화랍니다. 문화라는게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지요. 제 글의 핵심은 신솟을 주기 싫기때문에 그것이 기분나빠서 결혼을 못하겠다는 남자분들에게 그것도 하나의 태국의 문화이니 이해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함입니다.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신솟 존재자체를 왈가불가 하는 것은 우습다는 말씀입니다.
제가 달라는대로 다 준라는 말씀은 안드렸는데요? 락짱님이 왜 제 글을 그렇게 곡해하시죠? 댓글다신 분들이 좀더 현명했다면 신솟은 문화의 하나이니 인정하고 그 액수를 좀 조정해 봐라라고 하지 않았을까요? 제가 안타까웠던 점은 그것이지요.

저는 같은 여자로서 그 여자분의 입장도 저는 이해가 됩니다. 어머님을 위해 돈을 드린다는 것의 이유도 이해가 됩니다. 다만 액수가 조금 크다고는 생각합니다. 신솟이란게 깎을 수도 있고, 사정을 잘 이야기하면 진심은 통한 다고 봅니다. 그 여자분 생각에 남자쪽이 아주 잘 산다고 믿었을 수도 있었겠고.

신솟은 결혼식 끝나고 다 돌려받는다는 것은 님만의 생각인것 같군요. 요즘 많이 신솟을 돌려주는 경우도 있지만 아직도 그것에 관한 권한은 시부모에게 있지요.

못내서가 아니라 아까워서 안하는 사람이 더 많죠
그런데 이상하네요. 제 주위의 사람이나 남편의 친구들 중 결혼한 커플을 보면 다 신솟을 줬는데요? 신솟이 없어서(가난해서) 못준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아까워서 못주겟다는 경우는 못들어 봤습니다.

" 남자측이 그런대로 살기때문에 신솟을 안받았다". 제가 이런 말을 했나요?

제 주위에 한태 커플줄 많은 분들이 몸만온 경우가 더 많구요. 대부분 남자측이 그런대로 살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경우는 결혼을 하게 되면 남자 여자가 대부분 반반 부담을 하지요. 하지만 태국사람들과 결혼한 여자들 (제가 아는 경우)의 대부분은 거의 결혼에 대한 비용을 거의 부담하지 몸만 온 경우만 많습니다.

참 락짱님 마지막 부분은 비약이 너무 심하시네요. 글 너무 함부로 쓰시면 안되죠. 저나 락짱님이나 모두 글 올리신 분 걱정되서 글 쓴것 아닌가요. 관점이 틀릴뿐이지요. 저는 글 올리신 분이 신솟이란 문제를 좀 더 현명하게 극복하고 행복하게 결혼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쓴겁니다.

제 글의 요지를 잘 읽어 보시면 알텐데요? 신솟이 불합리해도 문화이니 인정해야 한다. 이 의견이 락짱님과 조금 틀리다고 해서 흥분하시고 이상한 내용으로 비약해서 받아들이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남자가 잘 살면 굳이 신솟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대부분 한국남자들은 못 사니 꼭 신솟를 달라는대로 다 줘야한다?? 데리고 가면 여자고생 시키니 달라는 대로 줘야한다??
 
 
락짱 2008.01.01 03:15  
  땡모님 제가 오해를 했네요.. 죄송합니다..
사랑의정희 2008.01.03 16:54  
  년말에 태국갔다 왔습니다. ^^ 여친이랑 시암스퀘어 가서 불꽃놀이 하는거 보고 맘도 다잡고 왔습니다. 태국이라는 말조차도 전 좋게만 느껴지네요. 뭐 이런저런 얘기접구요. 신솟이라는거 참 ... 지참금정도로 생각되는데요. 전 여러분의 의견을 참고하겠지만 약 50만밧정도를 줄계획입니다.  더 달라고 할수도 있고 덜 달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전 글쎄요. 드리고 싶군요. 저도 뭐 돈이 남아나는건 아니지만 아직 젊고 경제적으로 안정될 시간도 있으니 .. 그리구 이후의 처우는 저의 부모님과 동급으로 지급할 예정이구요. 월급여의 약10%는 제쪽으로 10%는 여보쪽으로 드릴려구요. 교회에서 십일조라고 10% 헌금하자나요. 교회에도 내는데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께 월10%도 못준다는건 참 슬픈일인거 같습니다. 우리세대보다 더 즐기시지 못한분들이자나요. 저의 정성으로 행복해질수 있다면 기꺼이 여보쪽 부모도 부모입니다. 당근 제가 경제적으로 너무 쪼들리지 않는다면 ....
신솟을 준다고 돈을주고 여보를 데려온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외냐하면 신솟을 준다고 해도 내가 싫다면 오지않을 뿐더러 와도 둘다 행복해질수 없기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일단 결혼은 상대를보시고 신솟은 예의를다하면 그만인것같습니다. 너무 무리한것을 요구하시면 설명을 잘 드리고 납득시켜야지요. 앞으로도 예를 다하겠다구 말슴드리구요. 울나라 농촌 촌각들이 결혼생활 실패하는것은 여자를 돈주고 삿다고 생각하는 맘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쓰다보니 내가 뭘쓰는지도 몰겠네요.
꿍n팍 2010.12.14 21:21  
100만;;; 와우  거덜나겠다
일단 가서  매 퍼  랑 거래좀 해야겟네요
안되면 뭐 꽝이고
투덜이어 2019.05.01 22:49  
순수한 태국여자들 많고 마음씨도 좋고 그렇습니다 가끔은 답답한편도 많지만. 하지만 신솟을 저정도 주고 해어지면요?환불 가능한가요? 태국문화니까 이해해야한다??그냥 받아드려야한다? 글쎄요? 저는 한국인이라서...
저는 저정도 줘야하고 여친어머니께서 저렇게 이야기하시고 전남친 이야기 저렇게 꺼내면... 손절 하겠습니다. 세상에 반은 여자이고
저를 이해해주는 여자랑 결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댓글중에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한국으로 도망갈수 있다는데...
저도 여자가 저정도로 저를 사랑해야 결혼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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