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가르치기 정말 어렵네요 ㅠ.ㅠ
지난주부터 일주일에 한번 태국 대학생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게 됐는데요
시어머님 친구분 따님인데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더라구요
이미 다섯달 정도 학교에서 배웠다고 하구요
제가 한국어를 가르쳐본 적이 없는지라 그냥 돈 안받고 연습 한다 생각하고 가르치고 있는데요
요즘 완전 땀 흘리고 있습니다 ㅠ.ㅠ
어제는 "생각나는대로 말을 했을 뿐이다" 라는 문장이 있었거든요
"뿐 "이 무슨뜻이냐고 묻는데 헉 막히더군요
뭐라 설명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다음주에 다시 설명해준다고 했습니다 ㅠ.ㅠ
그외에도 참 설명하기 어려운게 많더라구요
제가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할듯 해요
아 불량선생~ 괜히 한다고 했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