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자에 관한 질문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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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남자에 관한 질문 ㅡ_ㅡ

Nathan1 13 3704


여자친구 주위에 있는 남자들이 여자친구 한테 자꾸 전화하고 선물 주고 찝쩍거리고.

저한테 메일 보내서 주저리주저리 결론은 헤어지라는둥 어쩐둥..;;;

남자 친구 있고 남자친구 사랑하는줄 알면서 이러는데....이쪽 얘들 원래 이런가요 ㅡ_ㅡ;?
지네 말로는 결혼 안해서 괜찮다는둥..어쩐둥..

벤쿠버에 데리고 들어오던가 해야지...원...

13 Comments
블레 2007.11.16 13:45  
  그것이 바로 태국 남자의 레벨입니다~^^
깨끗한 승복, 혹은 아름다운 패배를
모르고 그저 자신의 욕망만 채우려 하죠...
하지만 그들은 영원한 패배자 입니다^^;
월야광랑 2007.11.16 14:26  
  비교적 좀 더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남녀관계에 대해서 뭐랄까 좀 자유스럽다고나 할까요? 아니면, 문란하다고 해야 할까요? 좀 그런 경향이 좀 있는 것 같아요.
더군다나 태국의 경우 미얀마와의 전쟁으로 인하여 한때 남녀 인구비가 1:9까지 간 적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짱왓에서 1부다처제를 묵시적으로 인정하거나 그런 경우가 많아서, 더 남자들의 바람기를 부추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 보통 여자들이 아이를 낳아서, 남자들은 부담감을 느끼고 다른 여자에게로 가는 경우도 많고, 그럼 여자들이 남은 아이들을 키우는 모계 중심의 사회로 오래도록 이루어져 왔습니다.
따라서, 태국 남자들의 경우 가장으로서의 책임감보다는 바람기와 술 마시는 걸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서 특히나 여자들이 외국남자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
그러니, 태국 남자들이 좀 바람기가 있다라는 걸로 이해하시면 될 겁니다. ^.^
뭐 이것도 현대화가 되면서 개인의 성격이나 그런 것에 의해서 차이가 많이 나기는 하지만요.
땡모 2007.11.16 17:57  
  사람은 어느 나라나 똑같습니다. 문제는 남친 주위의 여자들이 아니라 남친분인것 같습니다. 남친만 확실하다면 주위 여자들 신경 안쓰셔도 되고요.
또 멀리 있는 사랑이기에 믿음이 없다면 힘듭니다.
스와니 2007.11.16 18:17  
  임자 있어두 찝적거리는건 한국이나 태국이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잊을만 하면 나오는 태국남자 바람기 일부다처제 이야기..음 저는 왜 태국에서 사는데두 다른나라 얘기하는것 같은지 모르겠구먼요
블레 2007.11.16 22:47  
  태국 남자 화이팅!^^;
월야광랑 2007.11.16 23:26  
  처음에 태국 남자들 이야기 듣다 보니, 딱 떠오른 것이 있더군요. :-)
미국에서 지내다 보니, 소위 이야기하는 스패니쉬 들 중에서 보면 일부 태국 남자들과 비슷한 행동을 보이더군요. 그래서, 날씨가 더운 거랑 상관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이 기본적인 의식주를 보장해 주기 때문에 그럴까요? :-)
뭐 아무리 사회적으로 그렇다고 해도, 개인의 성격이나 의지에 따라 상당히 많이 틀려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태국 남자 모두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도 위험하겠죠.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지만, 가장으로서 제일 안 좋은 성격이 우유부단이라고 봅니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상당히 여러 사람 마음 아프게 하는 거죠. ㅠ.ㅠ
락짱 2007.11.17 00:48  
  제 소견으로 비쳐볼때요...;;; 태국남자나 여자나 똑같이 바람끼가 많아요.^^
그런데 바람이라는 게 어느 한쪽이 상대를 안해주면 그냥 흘러가는 바람,삶에 활력이 되는 시원한 바람?? 그 정도일뿐이라 봅니다.
그러나. 서로 상대를 해줬을땐  그 것은 큰 바람 아주 큰 바람 허리케인이라고나 할까요??
그 바람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울고 슬퍼하죠..
그러한 만큼 남자나 여자는 서로간에 다른곳으로 시선을 돌리지 못할만큼 사랑을 해줘야된다고 생각됩니다..^^
나탄님도 그렇게 여친님께 아낌없이 사랑을 해주는게 지금으로선 최선의 방법이라고 봅니다..
딴 남자들이 찝쩍거리는 건 그 만큼 여친님이 이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라 생각하시고 하하하..한 바탕 웃음으로 넘기시길요..^^
님의 여친은 님을 사랑하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않을걸로 믿고... 좀 더 서로간에 믿음을 심어가시길 바랍니다..^^
월야광랑 2007.11.17 04:00  
  일단은 나탄님이 잘 하시면, 여자 친구분이 더 좋아 하실거에요.
나름대로 교육을 받은 여자분들이 태국 남자들에게 믿음이 안 간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역사적/사회적 배경때문에 그렇겠죠.
그래서, 대부분의 나라들이 그렇지만, 태국 같은 경우 특히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여자분들이 독신으로 사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뭐 들은 이야기니, 그냥 흘려 들으세요.
단지 나탄님이 이뻐하시고, 자주 챙겨 주시면, 여자 친구분도 그에 상응하여 딴 사람 쳐다 보지도 않을거에요.
요즘은 세뇌 교육이 되어서, 마님과 삼돌이의 관계가 세상에서 가장 좋은 관계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ㅠ.ㅠ
Nathan1 2007.11.17 11:50  
  ㅡ_ㅡ;;;마님과 삼돌이.....그럼 난..삼돌이...;;;;
아하하..; 여자친구가 요새 들어 부쩍 태국에서 살기 싫다고 징징거리네요 .;;;날씨도 더워서 싫고.;;;남자들땜에 피곤하고 ..;;; 으그덩 ㅠ.ㅠ
월야광랑 2007.11.17 12:28  
  착한 마님 모시고 사는 삼돌이 신세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ㅠ.ㅠ
겨울 방학하고 나서 태국에 가셔서 마님 잘 다독거려 주고 오세요. 마님의 심기가 불편하면, 온 집안이 썰렁해 집니다. :-)
브랜든_Talog 2007.11.17 13:26  
  지금 처럼 계속 여자분을 믿으세요... 만약 앞으로 못믿게 된다면 서로를 위해 빨리 각자 갈길 가는 것이 두 분다 행복한 길입니다. 불안은 사랑에 어느정도 밑거름이 되지만 그게 발전되 불신까지 된다면, 서로가 불행할 것입니다.
빠이 두어이 2007.11.18 19:56  
  넘 이쁜여친을 둔 님의죄(?)라 생각하세요~^^
이쁘니 당연 주위에 남자들이 꼬이는거져~ㅎㅎ
걍 좋게 생각하시길~
블레 2007.11.18 20:06  
  하하 태국 남자의 레벨은 심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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