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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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모

쉬는날..

참bird 2 659
엊그제 저녁에 술 무쟈게 마시고 겔겔대다가 일마치고 돌아왔습니다..ㅠ_ㅠ 이젠 당분간 술 안마셔도 되겠어여..ㅋ 요즘 하루에 두번..일마치고. 일나가기전 국사모에 오는게 버릇이 되었네요 ^^
그녀 만날 생각하면 시간이 너무 더디게 가는거 같아요..ㅠ_ㅠ
다음달 쉬는 날에는 드디어 어머니한테 말씀드리려구요..태국에 여지찬구가 있다고...지금은 동생 수능도 봤고 이래저래 정신이 없어서...근데 벌써 눈치는 채고있는거 같아요 우리 어머니가 눈치하나는 100단이라..ㅡㅡ;; 보름전에 귀국했을 때 여친이 사준 인형 보고 태국에 그녀가 이별의 징표로 준거냐? 그러시더니..ㅡㅡ;; 그 때는 농담인줄알았는데..ㅋ 어제는 일마치고 와서 컴터 하고있으니깐 어머니 깨시더니 '태국에 인터넷하냐' 그러시더라구요..완전 뜨끔..-_-;; 이로써 우리 어머니가 눈치 채고 있구나 란걸 확신했어요..
외국인에대한 편견이 적으시긴 하지만..전에도 외국인 며느리 상관없다면서 나만 사랑해주고 나를 잘 대해주는 사람이면 된다고 잘살고 못살고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지만..막상 태국여자랑 사귀고있어요..라고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우리 모두 힘냅시다!
근데 우리 자귀...-_-+ 핸폰 밧데리 없다고 전화하다가 끊어져서 집에가면 전화하라고 문자 보냈는데 충전기에 핸폰 꼽아놓고 문자 확인 안하고 주무시나보네여...-_-+ 쳇!
2 Comments
월야광랑 2007.11.16 09:56  
  뭐 요즘 뭐 한국에서 한국 며느리 얻어도 눈치보고 살기 힘드실텐데... :-)
차라리 외국 며느리랑 알콩 달콩 사는게 어떠시냐고 말씀드려 보세요.
황금 신부 던가? 그거 녹화 해서 자주 보여 드리고요. :-)
땡모 2007.11.16 10:35  
  사람만 괜찮다면 국적을 떠나서 그게 다 보이게 되어있더라구요. 님의 여친이 좋은 사람이라면 님의 어머님도 알아보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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