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질내지 말자.. 승질내지 말자....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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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모

승질내지 말자.. 승질내지 말자....끙~~~

vee 4 757

늘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어찌나 그게 안되는지.. 제가 좀 승질이 나면 전화를 안받는.. 거 이상한 습관을 가지고 있어서리.. 아까도 그냥 아무것도 아닌데.. 차에서 그냥 확~내려버렸답니다.

오늘은 내가좀 델따주고 싶었는데..(땡모님하고 만날까? 어디서? 이러다.. 낼봐~이러는바람에~) 걱정을 하는건지.. 이번엔 좀 성질을 내면서 말을 하더군요.. 처음본 광경이라, 당황도 스러웠지요..^^:; 무섭더군요..ㅡㅡ

당황스러운김에 더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차에서 내려버렸지요.. 그리곤 바로 뒤에 택시를 타고 후다닥 집으로 왔답니다.

집으로 오는내~~전화기를 째려봤지만 전화는 오지 않고.. 어케 알았는지 집에 문을 열고 들어가 식탁에 모든걸 내려놓는순간.. 삐리리리~~하면서 전화가 오더군요.. 일부러 안받았습니다. 그냥 끊어지는 버튼을 누를까 하다가 지난번에 좀 혼난 관계로다가..ㅡ.,ㅡ

안받다가 너무 너무 시끄러워서 끊어지는 버튼을 누른지 언~3번...

딩동~문자가 도착했습니다.
"미안~날 생각하는게 아니라 널 생각하는거였덩... 미안~ 낼봐~~" 어찌나.. 착한척을 하는지 쫌만 분위기 이상하다 싶으면 굽히고 들어오는 저 성격이 가끔 숨막히고 짜증나더라구요.

맨날 이렇게 숙이고만 들어오는 울이아자씨 덕분에 맨날 나쁜 X는 저만 된다니까요.

하여튼 천사표를 가진 남자나 여자나... 사람을 피곤하게하네요~

4 Comments
코디퀸 2007.09.11 17:51  
  그게 좋은거에여..둘다 언성높아지면 접시 깨집니다 ㅋㅋ
브랜든_Talog 2007.09.12 15:53  
  맞아요~ 근데 막상 만날때는 '너는 바보니 왜 화도 못내니?' 하지요... 하지만 막상 그사람과 헤어지고 나면 착했던 그사람이 생각나겠죠? (그렇다고 해주세요 -_-;;)
vee 2007.09.12 15:56  
  맞아요.. 퀸님.. 접시 깨지기 일보직전입니다..ㅋㅋ 좀 전에는 제가 맞았습니다. 한대 때렸는데 날라오는건 10대가 날라오더군요..
브랜드님..매일 보는데 매일이 그립네요.. 화내면 미안하고.. 님 글 보니까.. 증말 증말 여친이 막 부럽네용..
빠이 두어이 2007.09.27 01:08  
  vee님두 사랑 싸움중이시군요~~부러워요..저두 언젠간 그날이 오겠져 ??곁에두고 막 줘박고 구박도하고..지금은 한없이 사랑만 하기에도 시간이 넘 짧기만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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