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완 혼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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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모

탕완 혼똑~

빠이 두어이 3 886
한국온지 몇일만에 그에게서 전화가 왔어여.
내가 없는 태국이 싫다나 머라나,,며칠을 술로 보낸듯(?)하더군여..매가리없는 꺼칠한 목소리가 들려오자 갑자기 눈물이 울컥하더군여..
"비두오구 맘두 우울하구해서 술한잔했어.~한국은 날씨 어때 ? 여기는 하루종일 비가온다..내 맘이랑 똑같엉~ " 이러는 검니다..휴~
떠나온 사람맘두 아픈데,,남겨진사람 맘은 어떨지..으악~ 자기야 쫌만 기다려라 응~??
내가 곧 부모님께 말씀 드리고 모시고 갈께.~
그러자 그는 그럴수있는거지 ?? 빈말은 아니지 ?? 정말루 ??? 나랑 결혼할수 있는거 맞지 ?
걱정반 의심반 ...ㅜㅜ
하긴 그럴수 밖에요~ 국제 결혼이 쉬운건 아니자나여..특히나 한국 부모님들 국제 결혼에 대해서 어찌생각하실지 불보듯 뻔하니...
아직 말씀두 못드리구 입안에서만 뱅뱅 말이 맴돌고...으악~
저 어쩜 좋져 ??
횐님들 제게 용기를 주소서~
3 Comments
땡모 2007.05.03 14:56  
  오늘 아침까지도 계속 비가내리더니..지금은 그만 그쳤네요...한국에서는 비가  오면 참 낭만적인데..이 곳은 비가 오는게 귀찮고 싫은네요..

빠이두어이님 힘내시고요...편지도 하시고..이멜도 하세요..지나고 나면 그 편지들이 추억이 된답니다...저도 가끔씩 연애시절 보냈던 편지를 읽는데 ...그 기분도 괜찮던데요...홧팅!
장보고 2007.05.03 20:50  
  용기+비타민+ 청심환.....드립니다.
빠이 두어이 2007.05.03 23:10  
  네~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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