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표현의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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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표현의 정도..

아암 9 2815

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을만큼 궁금한 게 있어서 실례일지도 모르지만 글을 올립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태국 사람들은 공공장소에서의 애정행위에 대해서 매우 엄격한편인가요?

포옹까지는 생각해본적도 없고 그냥 단순히 밖에서 손잡고 걸어다니는 정도도 말입니다.

남자친구가 태국사람인데 손잡고 걸어다니는 것도 민망스러워 하는 것 같습니다..
둘만 있을떄는 더없이 다정하지만 밖에 나가면 연인이라는 것을 티내는게 그렇게나 부끄러운 건지 아니면 그냥 태국 사람들 정서가 밖에서는 연인임을 티내서는 안되는 건지,
손잡고 걸어다니는게 꿈이에요ㅠ

그냥 태국 사람들은 사람 많은데서 연인임을 티내지 않는게 예의인가요?
궁금합니다ㅠ

9 Comments
땡모 2007.03.20 11:31  
  이것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제 남편을 볼때는 공공장소에서 애정표현을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천박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저는 결혼한지 6년째인데 걸으면서 손잡고 다니면 태국분들이 많이 쳐다보더라구요.
물론 사람마다 조금씩 틀리기 때문에 뭐라고 정답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배우고 교양있는 사람이라면 전반적으로 공공장소에서의 애정표현은 인색한 것 같네요. ^^
hyeha 2007.03.20 13:14  
  맞아요. 우리 신랑이 하는말.. 우리는 결혼했으니까 손잡고 다니는건 아이들이나 하는짓이야..--;;(이게 무슨말..?ㅋㅋ) 그러니 가끔 어깨동무식으로나 하고, 그냥 편하게 걸어다니자..(나이 30에 벌써부터?뜨아) 아무튼 공공장소에서 애정표현 하는 자체를 싫어하는듯 싶습니다.
벤세도르 2007.03.20 13:22  
  걍 들이대삼 ㅎㅎ
벤세는 손안잡으면 안다니는데 ㅜ.ㅜ
빠이 두어이 2007.03.20 17:36  
  애정표현의 정도는 개인차라구 생각해요...ㅎㅎㅎ보수적인집안에서 자란이는 꺼려하구 자유로이자란이는 남 시선 신경안쓰던데요...제 남친은 후자라서 제가 쩜 당황하기두 하져...ㅎㅎㅎㅎ넘 적극적이라서...
색종이 2007.03.21 07:29  
  손잡고 다니는 정도는 괜찮을듯.....사실 저는 그동안 별 생각 없이 여친과 손 잡고 다녔거든여...괜시리 부끄러워 지네용...ㅋㅋ  베세님..우리가 이상한거 아니죠?...ㅋㅋ
벤세도르 2007.03.21 12:22  
  색종이님 우리 이상한 사람 아닌거 맞을거예요
에혀 이참에 시암파라곤에서 확 입술을 덮쳐버려 ~~! (결과는 태국 나랏밥 먹을거같은데 ㅠ,ㅠ)
mupa 2007.03.23 15:04  
  헛,,,저도 그냥 손잡고 다녔었는데...
월야광랑 2007.04.11 11:12  
  처음에 몇번 손 잡고 다니니, 알아서 손 잡던데요? ^.^
그리고, 갑자기 팔짱을 끼는 용기도 내던데요? :-)
Picco 2007.05.08 03:11  
  정말 이 질문을 지난번에 미리읽고 생각이나서
태국남친에게 물었습니다..(사실제남친은
어깨동무,손잡기이런거공공장소에서잘만해서..;;)
물론 위에답변해주신대로 개인차이가 첫번째이유겠지만, 제 남친의 지극히 개인적인 답변은,
한국인여자가 태국남자와다니는걸 사람들있는데서
챙피해할까봐,,아니것보담, 왠지 생각하지않아도되는 국가간의 레벨차이..그런걸수도있다고..
태국남자가 한국여자를 만났다는,, 뭐그런..
사실 첨에 제 남친이 손을잡거나 어깨에손을올리면
저는 그냥 여자라 쑥스러움을 좀 표현한것뿐이었는데 제가 자기가 태국남자라 남들보기 챙피해서 그런줄알았다구.. 나중에 눈치채고 제가 먼저 더 손잡고그랬더니,, 자연스러워지더군요..
한번해보세요. 먼저 손잡기~! 거 괜찮더만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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