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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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함

스와니 6 878

지난주에 저에게 좀 심적으로 힘든일이 있었어요

제가 예전부터 활동해왔던 국제커플카페가 있는데요

거기서 알고 지냈던 애 하나한테 뒤통수를 정말 심하게 맞았네요

그 충격으로 며칠간 인터넷도 안하고 그랬어요

열받아서 거기 카페에다 확 소문내버릴까 하다가

그런애는 무시하는게 상책이다 싶어서 참았거든요

그애는 제욕하고 다니고... 저만 완전 나쁜애 된거죠

아는 언니의 조언으로는

제가 그애의 약점이나 나쁜점을 많이 알고 있어서

자기가 자기도 모르게 저를 공격하는거라고 하데요..

넌 너무 많이 알고 있어...너 내흉보고 다니는거 아냐? 죽어줘야겠어...이건가...ㅠ

언젠간 사람들이 진실을 알겠지 싶지만

참 불쾌한 기분은 지울수가 없네요....

6 Comments
땡모 2007.02.24 13:13  
  그래서 스와니님이 그렇게 잠잠했던거로군....음...
기분도 꿀꿀한데 저녁이나 같이 먹을까나~~ 암튼 힘내라! 힘!
색종이 2007.02.24 16:08  
  스와니님... 힘내세요.
무슨일이신지는 모르겠지만 현명하게 잘 대처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벤세도르 2007.02.24 17:33  
  액땜이라고 생각하세여
쑤쑤!!~~
꽝시기 2007.02.25 03:22  
  인간관계는 어느정도 거리를 두어야 하는게 상책이라고 생각하는 꽝시기입니다...-_-;; 결론 적으로는 그런 사이가 더 오래갑니다... 급작스럽게 가까워지고 서로에 대해 너무 많이 알게되면 어느순간 갑작스럽게 사그라지곤 하더군요,;;; 여튼..오해를 풀고 앞으로 계속 관계를 유지 할 수 있는 친구 같은 사이시라면 시간을 두시고 꼭 오해를 푸시길 바라지만..결국 스쳐지나가는 인연이라고 생각되신다면 스와니님의 스타일데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냥 조용히 잊던가.. 아주 박살내던가...-_-;; 좋은쪽으로 결정나길 바라고요. 인간관계는 언제 어디서든 늘 좋을때만 있는것은 아니니까 풀어가는 방법또한 인생에 한 획? 이라 생각하시고 어려운 시기 잘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스와니 2007.02.26 00:30  
  여러 말씀 감사합니다~ 꾸벅~ 기분은 거의 풀렸어요.. 그냥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생기는거지 하고 넘어가기로 했어요..그게 좀 오해라고 할수 있는 일이 아니어서요...아는 사람들만 아는 제가 일방적으로 당한 일이라서리...사실 반박하고 박살 낼수도 있었지만 참았죠 머...사는데 있어서 뭔가 더 배웠다고 생각하고 넘어가기로 했습니다..그렇지만 아직도 부글부글 끓어오른다는 ^^;;;;;;
브랜든_Talog 2007.02.27 11:35  
  자기방어 본능이 강한 성격의 소유자들이 자주 하는 행동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인보다는 동남아나 중국 분들이 좀 이런 성향이 조금 강한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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