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친과 결혼...그리고 헤어짐...
안녕하세요.
약 2달전 태국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전 32살 여자친구는 25살로 크게 예쁜외모는
아니지만 밝고 명량합니다.
물론 업소에서 만났구요.
제 직업의 특성상 시간이 자유롭고 돈벌이또한
어느정도 되기때문에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한 관계였습니다.
시작은 여자친구가 2달전 생일이었는데.
제가 5일전 방문하여, 마음에 들어 계속
방문하다, 몇일뒤 생일이란것을 알았고,
친구들이랑 캠핑을 가려고 예약해놓았는데,
태워줄 수 있냐고 하더라구요.
이전에 업무가 너무 과하여, 바람이나 쐴겸
태워다주고 와야지 하고 오케이하고
대려다 주었습니다. 물론 저는 태워만 주고,
다시 일을하러 갔구요.
다음날 다시 대리러갔다가, 집에 대려다주고
몇일뒤 다시 방문하였는데, 밖에서 술한잔
하자고 하기에 그날 술한잔 먹고 집에
대려다주고 저 또한 그냥 집으로 갔습니다.
그렇게 밖에서 만남이 잦아졌고, 어느날
방문하여 장난으로 사랑한다 말하니,
저에게 왜 자신을 사랑하냐고 되묻더라구요.
그래서 이유는 없다 그냥 사랑한다 라고 말하니
그럼 사귀자고 하여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사귀게되면서 많은곳을 돌아다녔고,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럴수록 다툼이 생겼고, 다툼이 생길때마다
호스트바나 다른 남자를 찾는것 같더라구요.
추후 사실을 알게된 뒤 너의 일은 이해하지만,
다른 호스트바나 남자를 만나는것은 이해하지
못하겠으니,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이야기를 하니 그 뒤로는 않그러더라구요.
만난지 1달가량 지난뒤 제가 나랑 결혼할래?
라고 묻자 그녀는 심각해지더니, 저도
모르는사이에 모든 절차를 종료해놨더라구요.
저또한 진심으로 한말이었지만, 너무 빠른
준비속도에 이때부터 뭔가
비자를 원해서 이러는건가 싶기도 하고, 마음이
찹착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빠른 결정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주변에 남자또한 많은 업종이고 해서요.
그래도 그일을 하면서 돈은 2억정도 모아놓은
상태더라구요.
그러다가 얼마전 결혼 문제로 다툰 후,
하루정도 연락을 안하는사이에 전 남친과
연락하여 만났더라구요.
전 남친은 태국에서 만났었는데, 한국인이고
3년정도 교제를 하다 헤어지고 6개월가량
연락이 안된다고 예전에 저한테
말해주었었습니다.
연락이 안하던날 그 친구와 만나 술을 먹고
본인은 집에서 혼자 잤다고 하지만, 솔직히
확인은 힘든 상황입니다.
다음날 만난뒤 저한테 솔직히 말하였고,
본인도 자신의 감정이 궁금해서 만난건데,
그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것 같아 다행이다
라고 말을하더군요.
그렇게 몇일 같이 있다 지금까지 만나고
있지만, 계속 연락하는 것 같더라구요.
머리가 복잡하고, 큰일이네요.
그만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만,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선배님들의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