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친과 결혼...그리고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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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친과 결혼...그리고 헤어짐...

Choiceg 31 6253

안녕하세요. 

약 2달전 태국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전 32살 여자친구는 25살로 크게 예쁜외모는

아니지만 밝고 명량합니다.

물론 업소에서 만났구요.

제 직업의 특성상 시간이 자유롭고 돈벌이또한

어느정도 되기때문에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한 관계였습니다.

시작은 여자친구가 2달전 생일이었는데.

제가 5일전 방문하여, 마음에 들어 계속

방문하다, 몇일뒤 생일이란것을 알았고,

친구들이랑 캠핑을 가려고 예약해놓았는데,

태워줄 수 있냐고 하더라구요.

이전에 업무가 너무 과하여, 바람이나 쐴겸

태워다주고 와야지 하고 오케이하고

대려다 주었습니다. 물론 저는 태워만 주고,

다시 일을하러 갔구요.

다음날 다시 대리러갔다가, 집에 대려다주고

몇일뒤 다시 방문하였는데, 밖에서 술한잔

하자고 하기에 그날 술한잔 먹고 집에

대려다주고 저 또한 그냥 집으로 갔습니다.

그렇게 밖에서 만남이 잦아졌고, 어느날

방문하여 장난으로 사랑한다 말하니,

저에게 왜 자신을 사랑하냐고 되묻더라구요.

그래서 이유는 없다 그냥 사랑한다 라고 말하니

그럼 사귀자고 하여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사귀게되면서 많은곳을 돌아다녔고,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럴수록 다툼이 생겼고, 다툼이 생길때마다

호스트바나 다른 남자를 찾는것 같더라구요.

추후 사실을 알게된 뒤 너의 일은 이해하지만,

다른 호스트바나 남자를 만나는것은 이해하지

못하겠으니,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이야기를 하니 그 뒤로는 않그러더라구요.

만난지 1달가량 지난뒤 제가 나랑 결혼할래?

라고 묻자 그녀는 심각해지더니, 저도 

모르는사이에 모든 절차를 종료해놨더라구요.

저또한 진심으로 한말이었지만, 너무 빠른

준비속도에 이때부터 뭔가

비자를 원해서 이러는건가 싶기도 하고, 마음이

찹착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빠른 결정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주변에 남자또한 많은 업종이고 해서요.

그래도 그일을 하면서 돈은 2억정도 모아놓은

상태더라구요.

그러다가 얼마전 결혼 문제로 다툰 후,

하루정도 연락을 안하는사이에 전 남친과

연락하여 만났더라구요.

전 남친은 태국에서 만났었는데, 한국인이고

3년정도 교제를 하다 헤어지고 6개월가량

연락이 안된다고 예전에 저한테

말해주었었습니다.

연락이 안하던날 그 친구와 만나 술을 먹고

본인은 집에서 혼자 잤다고 하지만, 솔직히

확인은 힘든 상황입니다.

다음날 만난뒤 저한테 솔직히 말하였고,

본인도 자신의 감정이 궁금해서 만난건데,

그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것 같아 다행이다

라고 말을하더군요.

그렇게 몇일 같이 있다 지금까지 만나고

있지만, 계속 연락하는 것 같더라구요.

머리가 복잡하고, 큰일이네요.

그만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만,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선배님들의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31 Comments
조제비 2023.01.28 15:04  
첫 댓글부터 쫌 씨게 나가자면....
님 상황을 업자용어로 뭐라 하시는지 아시죠??  " 호구 "
돈과 기 빨리지 마시고 얼른 정리하세요
한 달 후엔 엄마가 아프거나 아빠가 교도소에 들어가서 돈이 필요하다 할겁니다.
마누라 모르는 제 비상금을 다 걸겠습니닷!!!
Choiceg 2023.01.28 15:09  
진심어린충고 감사드립니다
조제비 2023.01.28 15:37  
음.... 글을 써놓고도 좀 심한가...  싶었는데 잘 알아 들으셨다니 맘이 좀 놓입니다.
이전에 이런 비슷한 상황의 고민들이 본게시판에 엄청 올라왔죠.
그때마다 대부분의 조언들은 제가 올린 뎃글에 비해서 더 노골적인 글이었습니다.
태국어린 여자들 참 이쁘고 매력적이죠. 간이고 쓸게도 다 빼줄것 같은.. 
순진한 한국 남자들 치맛폭에서 놀아나면 정신 못차리죠.
업소녀라면 한 두남자 만난게 아닐테고 그 바닥에선 닳고 닳은 여성이라 뭐... 쌈싸먹는건 일도 아닐겁니다.
님과 교제를 하는 중에도 호스트바 들락거리는 여성이면 않봐도 비둅니다.
그녀의 2억을 님이 확인한것도 아닐테고 태국 젊은 여성들 거짓말은 밥먹기 보다 쉽게 합니다. (엄마 아프고 아빠 교도소...  지겹네요)
미련 버리세요.  님은 러브스토리를 생각하지만 실상은 3류 찌라시 소설보다 못한게 현실이에요.
태사랑 올드멤버들은 이런 러브스토리 몇 개쯤 썰 푸는 건 일도 아닙니다.
업소녀와 엮여봐야 나중엔 빈 통장에 빚만 쌓이고 문득 정신차려 보면 이혼남에 애까지 떠안고 태국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에 맨붕옵니다.
다시 한번 냉정하게 조언 드리면 업소녀는 그냥 돈 지불한 만큼만 만족을 얻으시고 미련두지 마세요!!!  진심입니다.
Choiceg 2023.01.28 15:47  
일단 통장잔고는 확인하여 거짓말은 아니었습니다.
애가 하나있고, 업소일하고 철이없는것 말고는 좋다라고 생각하였는데, 아닌것같군요...
결혼후 본인돈을 제가 관리한다고 하니 그것도 오케이했었구요.
전부다 거짓말이었을까요?
신솟도 필요없다구 하더라구요..
조제비 2023.01.28 15:54  
뭐...  지금상황에서 무슨말인듯 못할까요?
25살에 애까지 딸린 업소녀라....     
인생 조지는 테크트리에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 조건입니다.
그냥 하지 말리면 하지 마세요.
Choiceg 2023.01.28 15:58  
감사합니다!
정말 잊어야 겠네요...
뽀뽀송 2023.01.28 17:20  
심리적 압박을 받을 때 마다
다른 남자랑 자고 돌아오면,
결혼생활이 유지가 됩니까.

사랑하는 사람과 다 결혼할 수 있으면,
K-팝이 이렇게 흥행할 일이 없었겠죠.

많은 남자의 품에서 삶을 의미를 찾는 이와
함께 살아갈 자신이 있나요?

결혼으로 남은 생을 함께 할 상대가 아닙니다.
가슴아픈 사랑이지만,
지나가는 바람일 뿐입니다.

나이 들어,
님의 아들에게 해줄 수 있는
아빠의 어리석은 옛 사랑 얘기 쯤으로 남겨 놓으시길.
Choiceg 2023.01.28 17:57  
진심어린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sin12 2023.01.28 17:38  
사람 마음이 맘대로는 안되겠지만 가능한 업소녀들과는 깊은 관계를 갖지마세요. 일반인도 많은데 왜 굳이 업소녀들과 연애를 하시는건지... 참하고 이쁜 여자들 많습니다.
Choiceg 2023.01.28 17:58  
진심어린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haohao 2023.01.28 18:11  
하시는 본업에 충실하세요...
사람에 귀천을 따지지 않지만 직업은 그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잣대 중 하나입니다.
호텔 바의 바텐더도 아니고...유흥업소 호스티스...
전 사귀지 않겠습니다.
Choiceg 2023.01.28 18:18  
진심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울산울주 2023.01.28 19:28  
전에 무얼 했고 또 지금 무얼 하든 25살 여자를 이리저리 매도하는 건 아닐 것 같고요.
석렬이도 건희하고 살고, 그렇게만 따지면 대한민국 영부인이라는 여자는 무언가 싶네요.
남녀관계에서 더러운 것이 정.입니다.
마음도 그렇고 육체적인 것도 그렇고.
요새는 결혼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즉 살다 헤어지고 이혼도 어렵지 않아요.
그렇게 마음이 끌리면 결혼하고 살아보는 것도 괜찮아요.
결혼후에는 더 나아질 수도 있겠고.
내가 너무 사랑하는 여자를 내 아내로 만드는 것은 한번 시도해봐야겠죠.
언젠가는 내가 그녀를 버릴 수도 있잖아요.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지금 정말 사랑하고 잊을 수 없다면  마음이 가는대로 진행하세요.
Choiceg 2023.01.28 22:00  
듣고싶었던 말이지만 선뜻 자신이없네요...
데모크러쉬 2023.01.29 11:39  
잊기 괴로우시겠지만 잊으시길 바랍니다..
본인 외에 다른 어떤 사람과 비슷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알게 되면 마음을 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페북 세컨계정이라도 찾아보심이..
Choiceg 2023.01.29 12:47  
어떻게 해야 잊을수있을까요...
데모크러쉬 2023.01.29 22:17  
시간이 해결해줄 겁니다.. 연락하고 싶어도 참으시고 연락와도 받지 마세요..
hueann 2023.01.29 11:54  
1. 업소녀. 2.거짓말 3.바람끼 종합세트인데요?

이 중 한 가지만 있어도 대부분 헤어지는데, 이  세 가지 알면서 단절하지 못하는게..;;

이걸 알면서 고민 상담으로 쓴거는 아마 쉽게 헤어지진 못할것 같고, 마음 가는대로 맡기세요.

돈이야 뜯기면 나중에 벌면 되고, 마음 상처 받으면 시간이 흘러 치유 될거구요. 그쵸?
Choiceg 2023.01.29 12:46  
어떻게 해야 잊을수 있을까요..
Vagabond 2023.01.29 19:35  
국사모 카테고리에 가면 너무나도 닮은 사연이 종종 올라옵니다
어리석은 젊은이들이 프로페셔널 타이 업소녀들에 작업을 당해
속절없이 돈을 털리고 인생을 아주 먼길로 돌아가는걸 보고
사실...... 읽는 재미가 쏠쏠했죠 ㅎ

저는 아무리 댕겨봐도 한번을 썸도 탄 적이 없어요 ㅠ
그래서 딱히 경험적인 조언을 드릴 주제는 아닙니다만
같은 이유로 더욱 궁금한게..
같은 사연의 한국 남자들을 보면 정말 놀라운 공통점이
사랑에 영혼까지 송두리째 빼앗겼다는겁니다
아무리 해답을 제시해도 안먹히고,
본인도 답을 알지만 마음을 통제하지 못하죠
대체 얼마나 매력적이기에..
도대체 얼마나 남자를 팬위의 버터처럼 녹이기에 그런걸까요
Amazing 할 따름입니다 ㅎ
Choiceg 2023.01.29 21:19  
저도 모르겠습니다... 왜 이러는건지
92280922 2023.01.30 00:19  
2023년에도 아직도 당하는군요.정신차리세요 변하지않은 그들의 레파토리에  웃음만나옵니다25살에2억이나 있는업소녀  아이고 정신차리세요
Choiceg 2023.02.09 09:34  
감도가 너무좋아서...
두리얀몬텅 2023.01.31 16:18  
25살에 2억..월급 200만..외 2차수당 월 3백만잡고..1년 6천..3년~4년 일한거로치면.그럼 월 거처간 남자의수는?...그여성이  월등한 (?)잠자리기술 (회오리 풍차돌리기)을가지고 녹여버리니 정신을 못차리는군요...
카이쥐 2023.02.07 23:14  
당신은 결혼 결정이 그리 간단한 일입니까? 당신은 결혼결정을 이런 커뮤니티에서 조언을 듣고 결정하실정도로 어리석나요? 당신은 그리 이쁘지 않은디 돈 2억잇는 푸잉이 좋은건가요? 당신은 바보 또는 멍충이!!!
Choiceg 2023.02.09 08:26  
팩폭감사합니다...
더스틴1 2023.02.08 15:14  
푸잉들 다그렇진않습니다만 업소녀들 아고고나 한국 마사지샵등은 돈으로 사람을보기에 확실한 신원이 되야되고 심사숙고해서 결혼하든 연애를하든 해야합니다  저도 결혼은 아니고 두달전에 여행가서 클럽에서 만났는데 와 하루사이에 다른남자사진  당해보니 짜증이 나더군요 역시 주변의 말처럼 로멘스하면 안되네요  내가 돈이 억수로 많아 그가족까지 책임지면 모를까 그냥 헤어지심이 낫습니다 속다르고 겉다른게 그녀들입니다
Choiceg 2023.02.09 08:28  
이미 헤어지고, 연락 몇일안하다 먼저연락와서 섹파로 지내는데, 왜 고민했는지 모르겠네요..
몸정이 무섭긴 무섭군요...
더스틴1 2023.02.10 09:16  
맞습니다  몬지모르겠지만  중독성이 있어요 ㅡㅡㅋ
9c7f08f3 2023.02.16 13:03  
혹시 태국어 잘하시거나 한국어=>태국어 번역가능하신분 있으신가요?
더스틴1 2023.02.28 13:24  
번역기 돌리시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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